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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없이 , 배우자 없이 또는 가족과 멀리 떨어져는 살아도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견디기 어려운 이상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따위를 사랑하는 사람, 가족과 비교하다니..’ 라고 노여워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그런 분들도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폰을 몇 시간만 뺏으면 담배 금단 현상보다 더 큰 불안감을 호소하실겁니다.
중요한 연락이 딱히 올 곳도 없는데, SNS에 뭐가 올라왔는지, 즐거가는 동호회, 커뮤니티의 댓글들을 확인안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음에도 뭔가 대단한 순간을 놓치는 것만같은 불안감 때문에 수 분마다 스마트폰을 열어 뭔가를 확인하는 습관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풍경입니다.
길거리를 걷든 공원을 산책하든 대중 교통을 이용하든 사람들은 작고 네모난 디스플레이에 갖혀 주변과 단절된 세상에 빠져듭니다. 하루에도 몇 시간씩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면서 정작 사랑하는 가족, 배우자, 자녀들과 함께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는 것을 호소하는 것도 현대인들의 ’고질병’입니다.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스마트폰은 현대인들의 생활을 지배하는 기기입니다.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다는 것은 기업에게 ’가장 큰 부와 권력’을 갖게 됨을 의미합니다. 상당수의 IT 전문가들이 ’스마트폰 시대가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고 그 이유에 대한 현학적인 내용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지만, 당분간 스마트폰처럼 현대인의 생활을 좌지우지할만한 아이템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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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분야에서 가장 핫한 뉴스가 바로 신형 스마트폰 출시 소식입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는 브랜드의 신형 모델들이 등장할 때마다 수많은 보도들과 시장 전망, 논평, 리뷰들이 쏟아지며 관련 주변기기 시장도 덩달아 들썩거립니다.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LG전자는 V30 싱큐 시리즈부터 소비자와 전문가 그룹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시장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를 올린바 있습니다.
보통 특정 스마트폰의 가치를 평가할 때 중고 시장에서 유통되는 단말기의 가격대가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는데, 출시와 함께 가격이 크게 하락했던 이전 LG 단말기들과 달리 V30은 출시 6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서도 상당히 높은 중고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을만큼 LG에게는 전환점이 되는 모델이었습니다.
때문에 LG가 V30 싱큐 시리즈를 기반으로 새롭게 다듬은 ’G7 씽큐(ThinQ)’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G7 싱큐에 대한 자세한 스펙은 검색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니 대략적인 특징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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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싱큐에 탑재된 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이며 4GB/64GB 모델과 6GB/12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 모델로 나뉩니다. 후면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뉴 세컨드 스크린을 특징으로 합니다.
G7 씽큐는 6.1인치 QHD+(3120X1440)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LCD 방식을 사용하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최대 2배 가까이 밝은 것이 장점입니다. 그럼에도 소비 전력은 G6보다 최대 30% 낮추었다는 것이 LG측의 설명입니다. 디스플레이는 TV처럼, 에코, 시네마, 스포츠, 게임, 전문가 등 즐기고 싶은 콘텐츠 종류에 맞춰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붐박스(Boombox) 스피커’도 최초로 도입되었습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방식으로 스피커 울림통의 크기를 일반 스마트폰보다 10배 이상 키워 상자나 테이블처럼 속이 비어 있는 물체 위에 (G7 씽큐를) 올려 놓으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듯한 울림을 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최초로 ‘DTS:X’ 기술이 탑재된 부분도 강조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고급 이어폰이 없어도 영화관 같은 고품격 입체 음향(최대 7.1채널)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라고 하는군요. 카메라로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각,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인공지능(AI) 모드도 기존 8개에서 19개로 늘려 카메라 활용도를 높인 점도 새로운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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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싱큐의 포장 박스입니다. 포장 박스는 V30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컬러, 사이즈가 동일합니다. V30 박스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는 불만 없는 디자인, 재질감이었으니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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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는 4GB/64GB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아이폰처럼 메모리 확장이 불가능한 스마트폰이라면 저장 공간이 제품 선택에 절대적인 기준이 되겠지만,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은 대부분 마이크로 SD로 256GB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합니다.
G7 싱큐는 초대 2TB까지 마이크로 SD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고 하고 최근 출시되는 고용량 마이크로 SD 메모리의 읽기/쓰기 속도가 스마트폰 낸드 플래시 메모리보다 빠르기 때문에 구태여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128GB 모델을 구입하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물론 메모리가 6GB로 50% 더 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매리트를 두시는 분이라면 고용량 모델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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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싱큐의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본체와 설명서, USB 케이블, USB C 젠더, 쿼드비트 이어폰, U심 트레이 분리용 핀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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