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트북 제조사들이 자사 서브 노트북 모델에 앞다퉈 SSD(Solid State Disk)를 탑재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열에 후지쯔가 합류했다.
후지쯔는 19일, 자사의 컨버터블 타블렛 노트북인 P1610 및 B6210시리즈에 16GB/32GB 용량의 SSD 드라이브 탑재 모델을 추가했다. 보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특수직 종사자들을 겨냥한 이번 SSD 탑재 노트북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SSD의 뛰어난 액세스 타임, 디스크의 헤드 모터 자체가 없는 것에서 오는 무소음, 그리고 배터리 시간 등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모델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의 SSD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이번 신모델에 대해 후지쯔 관계자는 신기술이 적용되는 만큼 향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6GB SSD 탑재 추가 옵션 가격은 미화 약 650달러, 32GB SSD 옵션은 약 1,300달러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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