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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도시스템, 무선 하이파이 스피커 민트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7-26 오후 12:15:11

차세대 디지털 AV 전문기업 몬도시스템즈(www.mondosystem.co.kr 대표 정철)는 25일 무선 하이파이시스템 ‘민트(MINT)’ 발표회를 열고, 8월 15일부터 국내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민트는 그 동안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용자에게 쉽고 간편하게 하이파이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몬도는 민트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Di-Fi™(Digital Fidelity) 기술을 적용 했다. Di-Fi™ 기술은 디지털 소스의 음악을 손실 없이 재생하여 본연의 소리 그대로 재생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기존의 고가 오디오 기기에서만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민트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하이파이를 구현하며, 동시에 편리함을 추구하는 신개념의 뮤직 매니아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기본 구성은 총 140W를 출력할 수 있는 디지털 미니앰프와 4인치 우퍼를 내장한 두 개의 북쉘프 스피커, 리모콘, 무선 독(Dock)과 잡음을 최소화하는 고급 케이블 및 단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민트는 특히 애플의 아이팟(iPod)과 궁합이 좋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5종류의 독 어댑터(Dock adapter) 통해 모든 아이팟을 간편하게 민트의 디지털 앰프와 연결할 수 있다. (단, 아이팟 셔플은 디지털 앰프 후면의 입력단자로 연결해 사용) 디지털 앰프 위의 독이나 무선 독에 아이팟을 올려 두면 바로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다. 또 아이팟을 들으면서 충전이 가능하며, 리모콘을 통해 입력선택과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아이팟 뿐만 아니라 PC, MP3플레이어, CD 플레이어, 휴대용 게임이나 TV 같이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음악을 민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여러 소스에서 음악을 다운받아 손실없이 맑고 선명한 사운드로 재생하는 것이 민트의 핵심기능 중 하나이다.

또 다른 핵심기능은 별도의 설정 없이 30m이내의 거리안에서는 자유롭게 무선(2.4㎓ 주파수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무선은 아이팟 무선 독이나 PC나 노트북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Wireless USB를 선택 할 수 있다. 즉, 앰프와 스피커를 거실에 설치하고 무선 독이나 USB를 통해 자신의 방에서 조작이 가능한 것이다.

앞의 두 가지 핵심 기능을 바탕으로 민트의 가장 큰 매력이 발산된다. 바로노트북이나 아이팟을 통해 무선으로 하이파이 음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로써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신세대와 하이파이를 즐기려는 매니아층의 욕구를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다.

민트는 지난 6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 했다. 당시 미국시장에는 아이팟과 관련된 외장 스피커 제품들이 많이 있었지만, 민트처럼 하이파이 오디오 환경을 구현하는 시스템은 전무했기 때문에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해외 시장에서 입증 받은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민트는 국내에서 39만원의 가격에 하이파이 매니아와 일반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몬도시스템즈는 모든 사람들이 하이파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후반기 중에 다양한 신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며, 시장도 한국과 미국 이외에 유럽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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