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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바이오 505 발매 10주년 기념 모델 출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9-27 오후 5:03:50

소니는 1997년 11월 20일 발표되어 2003년 단종되기에 이르기까지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 휴대형 노트북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인기 모델 505 시리즈의 발매 10주년을 기념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베이스가 되는 모델은 11.1인치 액정 패널을 탑재한 바이오 T 시리즈로, 지금은 그 의미가 퇴색되었지만, 한때 바이오 시리즈를 상징했던 바이올렛 컬러를 적용하여 505의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505대 한정 발매된다. 한편 바이오 T는 64GB SSD 오너 메이드 옵션이 추가되며, 일부 모델의 나파 코어의 셀러론M 프로세서는 메롬 코어로 셀러론M 5XX로 변경되었다.

본격적인 비지니스 지향 노트북인 바이오 G 시리즈는 키보드 방적 기능을 추가하고, 기존의 코어 솔로에서 듀얼 코어 방식의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로 변경되어, 데이터 안정성과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시스템은 기존의 나파 리프래쉬 플랫폼의 945GM 칩셋을 바탕으로 꾸며져 있으며, 비스타 비지니스 모델과 XP 프로페셔널의 가격 차이는 만엔으로, XP 프로페셔널이 좀 더 저렴하다.

64비트 환경을 지원하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 채용으로 인해, 배터리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줄어 들었지만, ThinkPad에 적용된 욕조 구조의 배수 시스템과 누수 방지 시트 등을 적용하여, 키보드에 액체를 쏟았을 경우 액체가 메인보드에 영향을 주기 전, 노트북의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게 했다.

또한, 평면으로 가해지는 압력에 견디는 능력도 기존의 120kgf에서 150kgf로 향상되었으며, 액정 패널의 코팅을 강화해, H5 경도의 연필로 긁더라도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했다.

직선적인 디자인으로 애플의 맥북을 연상시켰던 바이오 N 시리즈는 곡선적인 라운딩 디자인과, 노트북 표면의 세공 방법을 변경시킴으로써 보다 고급스러워졌다.

15.4인치 WXGA 해상도의 액정 패널을 장착하고 있으며, 프로세서에는 셀러론 M530(1.73GHz), 인텔의 내장 그래픽 코어를 , 최대 2GB까지 확장 가능한 메인 메모리, 12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를 내장한다. 인터페이스로는 USB 2.0 4개, IEEE 1394(4핀), ExpressCard(34) 슬롯, 6in1 메모리 카드 슬롯, 802.11b/g 무선랜 카드, 모뎀 등을 갖추고 있다. 리튬 이온 방식의 배터리 구동 시간은 약 2.5시간이며, 크기는 약 360×269.1×31.4~37.9mm, 무게는 약 2.8k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