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노트기어에서 실시한 “귀하는 차후 노트북을 새로 구입하실 때, 어떤 제품군을 구입하시겠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는 노트북 PC의 선호도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컨셉의 제품을 미리 예측해보기 위한 의도로 실시되었습니다.
설문조사에 총 796분이 참여하셨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드라이브 내장 12인치 모델’이라고 대답하신 분들이 34% [268名]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10.6인치 이하의 미니 모델’이라고 대답하신 분들이 전체에서 21%[169名]를 차지하여 12인치 이하의 소형 또는 미니노트북 PC에 높은 관심을 갖고 계심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전통적으로 메인 스트림 라인업으로 각광을 받아온 ’15.4인치 표준 모델’은 전체의 21%[166名]로 3위에 머물렀으며 전체 응답자 중 11% [88名]에 해당하는 분들은 ’13.3인치 와이드 모델’을 구입하겠다고 답변하셨으며 그 뒤를 ’17인치 이상의 대형 모델’을 구입하시겠다는 분(7%, 58名)들이 이었습니다.
한 때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에서 최적의 사이즈라는 평가를 받았던 14.1인치 중형 모델의 쇠퇴도 주목할만 합니다. 전체 답변자 중 6%[47名]에 해당하는 분들만 14.1인치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 전체 설문중 최하위를 기록하였습니다. 12.1인치 소형 모델의 성능이 향상되고 13.3인치급 제품들도 2kg 안쪽으로 경량화되고 있는 반면, 여전히 15.4인치 표준 모델과 비슷한 사이즈에 머물러 있는 14.1인치 컨셉은 대형 모델과 소형 모델 사이에서 점차 자신만의 장점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UMPC의 등장과 와이브로, 와이맥스 등 휴대 인터넷에 대한 기대감, 경량화 기술의 발전으로 노트북 PC의 소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소형 모델의 가격대 또한 대폭 낮아져 향후 휴대 컨셉의 노트북 PC 제품군이 노트북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발돋음 하게 될 것임을 짐작케 해주는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설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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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인치 사용자
2007-10-19 오후 4:00:19
아...1년만에 대세가 완전히 뒤집어 졋구낭...ㅠ.ㅠ작년이맘때만 하더라도 12인치는 가격에 비해서 성능은 암담하여 그냥 15.4인치로 갓엇는뎅...ㅠ.ㅠ이 사단을 어찌할꼬...ㅠ.ㅠ
음
2007-10-19 오후 8:10:03
제 주변 사람들도 새로 노트북 구입할 때 12인치를 눈여겨 보더군요. 노트북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는가봐요.
15.4인치
2007-10-20 오전 1:09:16
쓰다보면 12인치나 10인치처럼 작은 걸 써 보고 싶고, 작은 거 쓰다 보면 또 15.4인치 같은 거 쓰고 싶고... 뭐 그런거죠..
꼬라지가우습군
2007-10-21 오전 12:14:27
노트기어에서 간만에 볼 수 있는 정말 정보입니다. 이 정보는 기업들이 유심히 봐야 할 듯 싶네요. 14인치의 경우는 타겟층이 약간 애매하죠. 이동성이 떨어진다면 차라리 넓은화면에 15인치가 메리트가 있죠...그런데다 가격대비 성능은 15인치가 훨씬 유리하고...그래도 한때는 잘나가던 제품이었는데...시대의 흐름에는 어쩔수 없네요.
허랑방탕
2007-10-21 오후 4:20:37
꼬라지님 말씀처럼 기업들에게는 귀중한 정보네요. 앞으로 주력 모델 선정에 꼭 필요한 데이터라고 봅니다. 저만해도 14인치에는 더이상 관심이 안갑니다. 2kg 안쪽으로 가벼우면서 성능을 희생하지 않은 14인치가 있다면 모를까.. 이런건 눈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결국 12인치나 13.3인치에서 선택하게 되는거 같아요. 15인치는 점점 부담되고요.
ㅈㅈㅈ
2007-10-24 오전 8:14:32
문제는 실제로 구매할때는 14-15인치를 많이 사게 된다는 것이죠... 특히나 권해줄때 12인치 권했다가는 욕먹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 (사실 이동성을 생각하면... 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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