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지구환경 캠페인으로 네티즌 호응 급증 ’당신을 향한 배려’ 편, ’우리 그만 헤어져’ 편 공동 대상 수상
12월 말부터 삼보컴퓨터 홈페이지 및 온라인 포털 사이트 다음의 TV팟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활 속에서 무의식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들이 현대인들에게 어떤 스트레스를 주는가를 알아보고 생활 소음을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 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 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마련했다.
삼보와 인텔은 작년 여름 지구 온난화 방지 캠페인에 이어 생활 소음 방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까지 발전한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 등으로 인해 작년보다 참여가 배 이상 늘어 95건의 UCC와 2천 5백여개의 아이디어 댓글이 달려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네티즌 호응과 UCC 완성도에 대한 종합 심사 결과 아침 출근길부터 퇴근까지 수많은 소음에 노출된 일상을 주제로 한 ’당신을 향한 배려’ 편과 소음이 많은 컴퓨터와 결별을 고하는 ’우리 그만 헤어져’ 편이 공동 대상을 수상, 부상으로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소음 PC ’루온 크리스탈’을 받게 됐다.
이 외에도 최근 외계인과의 교신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빵상 아줌마를 등장시킨 UCC도 등장하는 등 네티즌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특히 생활 소음 방지 댓글 릴레이에는 ’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겠다’ ’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수화를 배우겠다’ 등 이색 의견도 쏟아져 나왔다.
삼보는 대상 수상작에 세련된 디자인의 저소음 PC 루온 크리스탈, 2등 수상작에 UCC 제작에 필수적인 디지털 캠코더와 더불어 우수작을 선별, 내비게이션, 고급형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당신을 향한 배려’ 편으로 대상을 수상한 공영배씨(26. 대학생)는 "컴퓨터를 쓸 때 CD롬 돌아가는 소리 등으로 은연중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대인이 하루를 얼마나 많은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지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그만 헤어져’ 편으로 공동 수상한 김상희씨(37. 주부)는 "공모전을 통해 소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응모한 UCC 내용처럼 시끄러운 컴퓨터와 작별하고 저소음 PC를 부상으로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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