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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국민형 듀얼 코어 노트북 PC - LG XNOTE V1 (외형편)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06-02 오전 11:11:19 


"소나타가 이제는 국민차가 되어 가는거 같아?"

얼마전 서울 도심을 통과할 때 옆자리에 앉아 있던 동료 직원이 무심코 내뱉은 말이었습니다. "에이, 아무리 그래도..."라는 말로 응대를 한 뒤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주변을 달리는 소나타 시리즈들이 유독 많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비단 소나타만이 아니더라도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는 대부분의 승용차들이 2000cc 이상의 중대형 차량이었고 5-6년 전만해도 주를 이루었던 1500cc 소형차들의 모습이 간간히 섞여 있는 형국이었습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소위 있는 사람들이나 타는 것으로 여겨졌던 외제 차량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급증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하루에 한 대 보기도 어려웠던 고가의 수입 차량들은 이제 하루에 한 대도 안보고 집에 들어오는 일이 더 어려울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소비에 대한 인식이 예전과 다른 양상을 띄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국민 PC화되고 있는 노트북 PC’


92년, 대만의 볼텍이라는 회사에서 제조한 서브노트북을 처음 구입했을 때만해도 노트북 PC는 정말 귀한 물건이었습니다. 컴퓨터 계통에 종사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없을 정도로 노트북 PC는 일반인들에게 신기한 기기였습니다.  당시 저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었음에도 가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했는데요, 십부제 비슷한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귀한 노트북을 여러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충동 때문이었습니다. 지금에야 대중교통 이용시 노트북보다 더한 기기를 꺼내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어려울 정도로 첨단 기기들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만, 그 때만 해도 일반인의 눈에 비춰진 노트북은 ’판도라의 상자’만큼이나 신기한 물건이었습니다. 노트북 PC를 힐끗힐끗 처다 보면서 놀라운 마음을 애써 내색하지 않으려고 표정 관리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꽤나 흡족해했으니, 지금과는 꽤나 다른 풍경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귀한 대접을 받던 노트북 PC도 이제는 중고등 학생들이 학업에 이용하기 위해 구입을 고려할 정도로 필수품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세운상가나 용산 전자상가에서도 취급하는 매장이 얼마 없어 원하는 모델을 찾기 위해서는 하루종일 발품을 팔아야 했던 노트북 PC가 이제는 대형 할인매장에서 식료품을 고르면서 구입할 수 있을만큼 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시원찮은 사양이라도 300만원은 거뜬히 넘어갔던 가격은 고급형 PMP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50만원 중반대로 주저 앉아버렸고, 매니아급 사용자들이 아니고서는 모델간의 구분조차 어려울 정도로 매달 엄청난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 비해 뒤늦게 노트북 PC에 눈을 뜬 한국 시장도 2006년부터는 밀리언대로 진입할 것이며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노트북 PC의 대중화는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입니다.


최근 노트북 PC 시장의 대중화를 이끄는 업체중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단연 LG입니다. 독자 모델을 내놓은지 이제 3년, IBM과 결별하고 독자 노선을 개척한지 이제 2년이 좀 넘은 시점입니다만, LG는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지난 1/4분기, 연 21%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1위 업체인 삼성 전자를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LG가 노트북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가장 먼저 출시하는 기민함과 메이저 브랜드로서는 드물게 프리미엄급 모델에서 초저가형 모델까지 매우 폭넓은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작년 1월 인텔이 2세대 센트리노 플랫폼으로 발표한 소노마 탑재 모델을 시장에 가장 먼저 투입한데 이어 올 1월, 3세대 센트리노 플랫폼인 나파 탑재 모델 역시 가장 먼저 다양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일 정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며 가격대 역시 신모델에서 예상되는 거품을 상당부분 제거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냈습니다. 특히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무조건 고가형 모델로 출시하지 않고 100만원 중반대에서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도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해드릴 제품은 XNOTE의 새로운 모델인 V1 시리즈입니다. 이 제품 역시 ’최소한의 지출로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LG의 성공 공식을 잘 따르고 있는 제품입니다.


LG XNOTE V1의 사양


리뷰 모델의 정식 명칭은 XNOE V1-PVMKT(이하 V1)이며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입니다.   CPU 클럭은 요나 코어 제품 중 미들레인지급인  Core Duo T2400입니다. 작동 클럭은 1.83GHz이며 FSB 677MHz, L2 캐시 2MB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이미 나파 플랫폼 출시 기사에서 설명드렸듯이 요나 프로세서에는 1.83GHz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CPU 코어를 두 개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방식의 프로세서식으로 보자면 1.83GHz +1.83GHz 방식의 CPU 두 개가 내장된 형태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초기 시장 판매되는 모델은 XNOE V1-WCUP4이며 이 제품에는 Core Duo T2300(1.66GHz)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

메인보드에는 RC 410ME+Sb450 칩셋이 탑재되었으며 그래픽 칩셋은 ATI의 최신 제품인 Moblily  Xpress 200M 칩셋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메모리는 128MB까지 메인 메모리와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5인치 Fine Bright 방식의 WXGA(1024*768) 해상도 액정이 적용됩니다. 하드디스크는 최신 S-ATA 방식이며 리뷰 모델이는 100GB의 제품이 탑재되어 있고 초기 판매되는 양산 모델에는 동일 규격의 80GB 하드디스크가 기본 탑재됩니다.


광학드라이브는 DVD-CD-RW 기능의 콤보 드라이브가 탑재되며 본체에 탑재된 확장 포트로는 외부 모니터 단자를 비롯해서 총 4개의 USB 2.0, 4핀 규격의 1394, 1개의 PC 카드 슬롯, 랜 단자, 헤드폰(광출력 단자 포함), 마이크, S- 비디오 단자, SD/MMC/MS(메모리스틱)/MS Pro 메모리를 공용할 수 있는 4in1 플래시 메모리 슬롯 등을 지원합니다.

무선랜은 802.11b/g 규격에 대응하는 칩셋입니다. 11.1V 의 4800mAh 6셀의 배터리가 기본 제공되며 외형 사이즈는 길이 329 x 폭 274 x 두께 30.5mm이며 무게는 약 2.7Kg입니다. 사양적인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XNOTE V1은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입니다.


초기 시판 모델의 XNOE V1-WCUP4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155만 9천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판매 가격은 140만원대 중반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서는 저렴한 가격이라 할 수 있으며 적은 부담으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호하는 실속파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XNOTE V1의 외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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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overpg 2006-06-02 오전 11:15:06
1등! 만세!!
  1등 2006-06-02 오전 11:16:01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리뷰
  iloverpg 2006-06-02 오전 11:19:06
저도 모르게 등수놀이를 해 버렸네요. 언제나 멋진 리뷰에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luca 2006-06-02 오전 11:28:26
4등^^
  흐음 2006-06-02 오전 11:41:28
5등^^
  학 2006-06-02 오전 11:42:17
나도 등수 안에...ㅋㅋ
  그냥 2006-06-02 오후 12:20:05
베어본 노트 피씨쓰세요. 사양도 빵빵하고 가격도 좋아요 -.-;;
  월드컵을 2006-06-02 오후 12:23:29
겨냥한 신제품인갑넹. WCUP -.-;;
  ^^ 2006-06-02 오후 2:00:39
^^
  오우~ 지쟈스 2006-06-02 오후 3:41:55
10위 인건가?!
  싸다... 2006-06-02 오후 6:56:14
LG가 저가형 모델도 다 먹으려고 작정을 했군요. 땡기는 모델이네요.
  이거랑 2006-06-03 오전 6:19:07
도시바 L100이랑 어느게 더 좋을까요?가격도 비슷하고 성능도 비슷헤게 나온것 같은데요?글구 도시바는 서비스가 그렇게 안좋은가요?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도시바는 한번 고장이 나면 버리는게 낫다고 하던데요,정말 그렇게 서비스가 엉망인가요?
  karisma 2006-06-03 오후 6:06:42
13등
  짱궈패드 2006-06-04 오후 12:01:16
ㅠㅠ
  ㅡㅡ; 2006-06-04 오후 1:27:34
노트기어에 무슨 악성코드가 있나요? 들어올때 한참 먹어버리고, god.exe, login.exe, svch0st.exe, fucksnow.exe 가 프로세스에 올라오네요.
  서버관리자근무태만 2006-06-04 오후 2:53:26
아무래도 보안패치 안하고 돌리나본데요. 짤라버리지 것참.
  ㅎㅎㅎ 2006-06-04 오후 10:31:57
우리 국산품 노력엄청해야 합닐다...왜 도시발 as개판인거 알면서 그걸 사야만 하는지..그 고충을 아는가..엘지 삼성...이제품 과연 몇대나 팔릴까.. 그랙픽이 허당이고...강화플라스틱..꽝...무게..뭐 쇼킹한게 없어요..가격도 비싸고..나같으면 이물건 구매욕이 없네요..안사면 못배기는 그런 디자인 없나요...완성도..70%정도...초등학생이나 중학생정도면..고등학생정도...
  .. 2006-06-05 오전 6:15:22
ㅎㅎㅎ// 내가 디자인 이야기 하면서 애플정도만 되도 아 그렇습니까 하겠네요. 보급형 모델에서 쇼킹한걸 찾는건 제정신이 아니네요.
  보급형 2006-06-05 오후 1:29:17
가격이 왜 받을거 다 받는데요? 삼성 엘지 비싼거보다 싸면 싼건가요? 그러니까 대충 만들고 애국심과 a/s로 밀고 나가죠.
  LE50후속?? 2006-06-05 오후 1:31:36
이거 LE50 시리즈의 후속이군요.. CPU만 바꿔서.. 근데 이것보다는 얼마전에 P2라고 나온거 그게 훨씬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것 같은데요.. 그래픽만 따져도.. 훨씬..
  shin 2006-06-05 오후 4:22:21
다좋은데....메모리512? 그렇지...업하면 되니까 넘어간다쳐도 그래픽?ㅋ 어이없음......가격대비....좀 거시기 허네요,.ㅎㅎㅎ
  P2랑 2006-06-05 오후 10:35:10
비교하면 좀... 더 싸게 내놓든가.
  ㅎㅎㅎ 2006-06-06 오후 5:47:00
소나타가 국민차가 된지는 오래됐습니다. 요즘은 소나타--그랜저--BMW 5 --- 렉서스 GS,IS,ES로 바꼈는데요 ㅋ
  윗분 2006-06-10 오전 12:13:01
강남 기준인가요? 강남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것도 아나고... 안양만해도 1500cc급 차량 많이 다닙니다. 소나타가 국민차가 되고 있다는건 이해가 되지만 비머 5나 렉서스가 국민차가 되고 있다고요? 거참...
  킹카랭킹1위 2006-06-13 오후 4:54:05
ㅎㅎㅎ =이분 왠지 안티 노트기어? 대략 안습... 이사람 동네는 국민차가 렉서스 GS이상? 대략 안습... 국내 노트북 디자인은 후지쯔보다 못하다? 대략 안습... ㅎㅎㅎ님 기말고사공부기간에 이런데서 놀고계시면 어케해요. 담임쌤한테 혼납니다.
  cloud 2006-09-19 오후 5:37:01
옥션에서 쿠폰쓰고 121만원 판매자부담 무이지6개월 할부로 질렀어요 성능도 좋고 잘산거 같아요 게임은 별로 하질 않으니 그래픽카드도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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