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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메롬 프로세서로 힘을 키운 LG XNOTE LW25 (외형/구조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6-09-21 오전 12:57:09 


"빠른 경주자라도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 기독교 경전인 성경 전도서의 한 구절입니다. 결과를 알 수 없는 복잡한 인생사를 꼬집은 비유입니다만 연일 새로운 제품들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노트북 PC 시장 상황에도 딱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십 수개의 제조사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내놓습니다만, 그 중에 소위 대박을 일구어 내는 제품은 몇 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각 제조사들이 주력 제품으로 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제품들은 정작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가하면, 성공을 반신반의 했던 실험성 강한 제품이 날개돋힌듯 팔려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빠른 경주자라라 해서 선착하는 것이 아니라는 성경의 말씀 그대로입니다.

LG XNOTE LW20은 개발 당시부터 실험성이 강한 모델이었습니다. 12인치 소형 노트북의 수요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휴대성을 강조한 초경량 컨셉이 아닌, 퍼포먼스 강화라는 다소 언밸런스한 컨셉과 경량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두껍고 무겁게 설계되어 있어 자칫 어중간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위험이 다분한 제품이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당시 LW20을 개발한 LG 개발진 역시 이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를 놓고 상당히 고민스러웠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LW20이 거둔 성과는 실로 놀라웠는데요, 제한적인 사용자층을 보유한 컨셉임에도 15인치 범용 모델 못지 않은 높은 매출고를 올리면서 한 때 국내 12인치 소형 노트북 PC 시장을 독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성과를 거두어들였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정작 LG에서 가장 큰 공을 들였고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했던 멀티미디어형 모델인 LW60은 제품이 단종될 때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올리지 못했으니, 제조사 입장에서 어떤 제품이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지는 그야말로 뚜껑이 열리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LW20이 12인치 소형 모델로서는 돋보이는 고성능 기반과 풍부한 확장 포트 등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는 점도 주요하게 작용했지만 정작 성공 비결은 다른데 있었습니다. 2-3년 전만해도 노트북 사용자들은 강력한 휴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성능 부분을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한다고 받아들였으며 경량 설계의 서브노트북에서 중대형급의 사용 편의성을 기대하는 것은 노트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것처럼 치부하였습니다. 최상의 휴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 소모가 낮은 ULV 기반의 프로세서와 범용 하드디스크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하드디스크 용량, 업그레이드가 까다로운 마이크로딤 메모리, 두어 시간 밖에 지속되지 못하는 빈약한 배터리, 거추장 스러운 외장형 드라이브와 포트리플리케이터 등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 성능이 빠르게 향상됨에 따라 노트북 사용자들의 욕구도 따라 증가하였는데요, 사람들은 더 이상 작고 가볍다는 이유로 중대형 모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답답한 성능의 서브노트북에 질릴데로 질렸고 중대형 모델 못지 않은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소형 제품에 대해 강한 갈증을 호소하였습니다.

바로 이런 시기에 등장한 제품이 LW20입니다. 광학드라이브를 탑재한 12인치 모델로서 1.8kg대의 적당한 무게로 제작되어 있고 필요시 광학드라이브를 제거하면 1.7kg 초반대로 무게를 줄일 수 있고 대형 모델에 탑재되는 퍼포먼스형 프로세서와 1GB 용량에 달하는 넉넉한 메모리, 6셀의 든든한 배터리를 기본 탑재하였으며 필요시 광학드라이브 베이에 DMB 모듈을 장착하여 지상파 방송 시청이 가능하였고 여기에 확장 포트 역시 14인치급 제품과 비교해서 손색이 없는 수준을 보여주었던 LW20은 고성능 경량 모델에 목말라 있던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단비같은 제품으로 급부상하였습니다. 물론 작은 본체에 다양한 기능을 집약하기 위해 성능이 떨어지는 1.8인치 하드디스크를 채용하여 전체적인 밸런스에 흠집을 내기는 했습니다만 이 부분이 LW20의 고공비행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LG는 소노마 플랫폼으로 처음 출시된 LW20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나파 플랫폼을 적용한 차기 모델 LW25를 시장에 내놓았으며 이 제품 역시 노트북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효자 모델로서 역할을 톡톡해 해냈습니다. LW20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삼성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12인치 경량 모델인 센스 Q35를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출시하였기 때문에 초기 LW20 처럼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한 12인치형 노트북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하는 성과는 올리지 못하였지만, 여전히 높은 매출을 올리며 인기 모델로서의 명성을 무난하게 이어갔습니다.


지난 8월 29일, 인텔이 요나 프로세서를 이을 차기 제품인 메롬 프로세서를 발표함에 따라 LG는 LW25 시리즈를 메롬 코어 프로세서로 교체한 신제품을 내놓았는데요, 기본적인 외형은 LW25 시리즈를 그대로 승계하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기존의 외형 디자인에서 좀 더 파격적인 변화가 이루어졌으면 했습니다만, 제조사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컨셉을 굳이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변화가 있다면 하이그로시 처리된 다크 블루 상판을 초기에 출시된 형태인 무광의 실버 상판으로 변경하여 심플하면서 점잖은 이미지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그럼 LG가 메롬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출시한 LW25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시도록 하겠습니다.


LG XNOTE LW25의 사양


LG XNOTE LW25(LW25-PVMK, 이하 LW25)에는 요나 프로세서의 차기 모바일 CPU인 메롬(개발 코드명)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인텔이 발표한 공식 명칭은 인텔 Core2 Duo입니다. CPU는 요나 코어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판에 두 개의 코어가 내장되는 듀얼 코어 방식입니다만 64BIT 기반을 지원하고 L2 캐시 용량이 두 배인 4MB -7000 시리즈- 로 확장되어 요나 코어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요나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제품명 앞에 T가 붙으며 듀얼 코어 프로세서는 고성능 제품군에는 7000번대의 모델명이, 보급형 제품군에는 5000번대의 모델명이 부여됩니다.  인텔 Core2 Duo 프로세서는 T7600, T7400, T7200, T5600, T5500 제품이 시장에 공급되며 차후 저가형 모델을 위해 T5200 제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Merom 코어의 최고클럭 제품은 2.33GHz이며 소비 전력은 34W로서  Yonah의 31W보다 약간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리뷰 모델에 탑재되어 있는 CPU는 인텔 Core2 Duo T7400로서 2.16GHz와 4MB의 대용량 L2 캐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로는 나파 플랫폼을 지원하는 인텔 945PM 칩셋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요나 프로세서와 메롬 프로세서의 호환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미 메롬 프로세서를 탑재한 R1의 리뷰 성능편에서 제품 비교를 위해 요나 프로세서를 R1에 적용해본 결과 무리 없이 인식을 하였습니다.  그래픽 칩셋은 메인보드 내장형으로 인텔 GMA950 칩셋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메모리는 메인메모리로부터 128MB를 끌어 쓸 수 있는 공유 방식입니다.


액정 사이즈는 12.1인치 와이드 비율이며 저반사 하드코팅 방식의 고휘도 LCD가 채용되어 있습니다. 액정의 해상도는 WXGA(1280 * 800)를 지원합니다. 기본 메모리는 PC5300(DDRII 667MHz) DDR II SDRAM 1024MB가 기본 부속되어 듀얼 채널 메모리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광학드라이브는 모델에 따라 DVD(8x)/CD-RW(24x10x24) 성능의 Combo 드라이브와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가 선택적으로 탑재되며 리뷰 모델에는 콤보 드라이브가 채용되어 있습니다.  12인치 소형 모델에 고성능 소노마 플랫폼, DVD 멀티 드라이브 등을 구현한 관계로 하드디스크는 공간 제약이 적은 1.8인치형을 채용하였으며 용량은 60GB를 기본 내장하고 있습니다.  무선랜은 802.11a/b/g 규격을 지원하는 인텔 3945abg 모듈이 탑재되어 있으며  블루투스 모듈이 동시 탑재되어 있어 최상의 무선 네트워크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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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 2006-09-21 오전 1:06:18
1등의.신선함
  seeker 2006-09-21 오전 1:07:20
일등이다.아직 올리느 중인가 봐요^^ 아니 이런 간발의 차로 2등 ㅠㅠ
  ^^ kut 2006-09-21 오전 1:08:25
1등..항상 좋은 자료에 감사합니다..
  TR 2006-09-21 오전 1:11:31
Fujitsu 의 p1510 후속 모델은 리뷰리스트에 없나요?
  oh 2006-09-21 오전 1:22:59
No. 5?
  후 2006-09-21 오전 2:16:08
나름 순위권?
  놋기어팬 2006-09-21 오전 3:09:38
ㅋㅋㅋ 또 새벽에 기습 리뷰닷! 수고하셨고요. 잘보겠습니다. ^^
  HDD가 2006-09-21 오전 4:09:24
일반 P-ATA도 아닌 것이 아주 특이한 구조네요? 업그레이드에 애로사항이 예상되는데요?
  송승현 2006-09-21 오전 5:21:49
역시 노트기어 리뷰는 재미있습니다. 이번 모델도 잘 나갈거 같네요. 저는 가격 때문에 B1900으로 결정을 했지만 탐나는 노트북입니다. 글구 위에분... 하드디스크 문제는 본문에 잘 설명이 되어 있네요. 다른 비슷한 모델들도 하나씩 약점들이 있답니다. 장점만 갖춘 노트북은 어디에도 없지요.
  앗, 오타;; 2006-09-21 오전 6:44:46
5페이지, 25g이 가볍워 좋군요...
  매장에 나가보니 2006-09-21 오전 6:47:44
하이마트 가봤는데.. LG 노트북 액정이 상대적으로 어둡더군요. 후지즈 액정이 제일 밝았던 거 같고.. LG는 밝기를 최대로 올려도 어둡다는 느낌이 팍팍..
  로고... 2006-09-21 오전 8:25:46
앞의 엑스노트 로고는 정말 아무리 봐도 별로인데.. 차라리 해외발매품처럼 그냥 엘쥐마크를 달지.....
  로고가어때서? 2006-09-21 오후 12:30:06
로고 봐줄만 한데...뭐가 별로라는 말씀인지...^^;;
  12인치 선택 2006-09-21 오후 1:31:16
LW25는 1.8인치 하드의 압박... b1900은 CPU가 메롬이 아니고.. 고민되네..
  [통화권이탈] 2006-09-21 오후 2:04:56
송승현님.저는 인터페이스에 대해 궁금해서 쓴 겁니다. 1.8인치는 노트북 소형화에 따른 새로운 대세이지요. 하지만 보셔서 아시겠지만 연결 방식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Thinkpad에 탑재됐던 기존 히타치HDD가 일반 P-ATA구조였습니다. IBM Thinkpad X40 외형편 리뷰 3페이지에 사진이 있습니다. 분명 업그레이드시 고려되어야 할 점인데 이전 나파LW25리뷰에서도 메이커와 교체방법만 언급되었지 인터페이스에 대해서는 설명을 보지 못햇습니다.
  강민 2006-09-21 오후 4:53:49
P-ATA 이지요. 당연히... 1.8인치 하드는 아직 S-ATA 하드 없고요. 도시바와 히타치가 있는데 LW25에는 히타치 하드가 들어갑니다. 도시바와는 규격이 다르죠. 이전 LW20 리뷰보니 인터페이스 설명 나와 있네요.^^
  [통화권이탈] 2006-09-21 오후 5:55:00
그게 아니라 연결방식이 다르다 이거죠. 요즘 휴대폰 이어폰단자가 메이커, 기기마다 달라 호환이 잘 안되지 않습니까? 접속 단자가 달라서입니다.도시바, 히타치 둘 다 P-ATA이지만 단자가 호환되지 않는 건 알고 있습니다. TP X40얘기에서 말했지만 히타치끼리도 달라서입니다. 오타신고입니다. 4페이지 위에서 다섯번째 사진(HDD사진)바로 위에 LS25라고 쓰셨네요. 항상 자세한 리뷰 감사드립니다(__)(^^) 헉!바로 위 리플 삭제 부탁요!
  강민 2006-09-21 오후 6:32:32
괜히 잘 아시는 분인데 제가 주제넘게 아는척을 했군요. ^^;;
  HDD가 발목을.. 2006-09-22 오전 8:47:24
제가 쓰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아니고.. 초기 LW25 요나 모델에 CPU만 인터넷에서 구입한 T7400으로 업글해서 쓰고 있는데.. 솔직히.. 성능 향상은 거의 못느낍니다.. 제가 좀 라이트 유저라서 빡센 작업을 안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미 요나로도 CPU 성능은 충분한 느낌이고.. 또 HDD에서 발목을 꽉 쥐고 있기 때문에.. ㅡㅡ;; 암튼.. 새로 구입하실분은 당연히 어드밴스 모델 사야겠지만.. 기존 LW25 유저들이 괜히 저처럼 돈들여서 업글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
  진현 2006-09-22 오전 10:57:20
윗분 너무 당연한 말씀을.. 빡센작업 안하시면 초기 센트리노 모델로도 성능 떨어진다는 느낌 안듭니다. 이런건 좀 더 빠른 프로세서 성능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거고 그런 분들에게는 성능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자기 기준이 전체 기준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된다는거~
  강가딘 2006-09-22 오후 4:42:50
노트북 사용 경력 15년차인 제가 봐도 노트기어 리뷰는 읽을만 합니다. 쉽고 재미있게 잘 쓰시네요. 4년 넘게 들락거리는 사이트로는 포털 빼고 유일하네요.
  강가딘 2006-09-22 오후 4:43:40
후지쯔에서 곧 1519 후속이 나온다는거 같던데 나오자마자 리뷰좀 부특드립니다.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모델이라서요.
  S video 2006-09-23 오후 12:04:26
1. 성능편에서 S video 출력도 한번 점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S사 경쟁모델과 차이점 중에 하나는 비디오 출력단자가 있는 것인데, 실제 사용시 어떤지 궁금합니다. 2. 가장 문제가 되는 하드의 딸깍 소리나 업글문제도 구체적으로 알고 싶네요. AS기간 이후 고장 날경우 교체 비용이 거의 두 배인 것 같던데요. 그리고 전원켜고 윈도화면 나올때까지 시간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일장일단이 서로 다른 이 두 모델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나그네 2006-09-23 오후 6:32:26
후지쯔 P1510 후속 리뷰 계속 기둘리는데...
  흠 2006-09-23 오후 10:21:15
B1900은 범용 하드디스크임임에도 불구하고 LW25보다 무게가 1kg정도 더 가볍습니다... LG가 왜 계속 쩜팔 하드 고집하는지 모르겠네요.. 범용 하드 넣고도 무게 1.7이하로 줄일수 있을텐데.. 기술이 없는것도 아닐텐고..LG가.. HP는 하는데 왜 LG는 안하는지..의심스럽네요...
  흠님 2006-09-24 오전 1:34:26
HP는 배터리가 4셀이고 LW25는 배터리가 6셀입니다. 둘 다 한가지씩 약점이 있는거고 더 필요한 부분을 강조한 것을 구입하면 되는거지요. 배터리 4셀로 줄이면 LW25도 2.5인치 하드 탑재할 공간이 생깁니다.
  뭐든 2006-09-24 오전 7:31:55
일장일단이 있게마련. 제눈에는 좋아보이는군요.
  궁금 2006-09-26 오후 1:10:36
http://cafe.naver.com/lw20/365 에 적힌 문제점들은 다 고쳐졌나요?
  구입해서 2006-09-27 오후 6:01:37
쓰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거의 수정된것 같습니다. 하드만 빼면 성능 마음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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