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가 본격적으로 PC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I)는 5월 14일, 플레이 스테이션 2를 네트워크에 접속 가능하게 하여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PlayStation 2'BB Unit(SCPH-10400)을 6월 12일부터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이 아답타는 EXPANSION BAY 전용의 40GB HDD와 랜모듈로 구성되어 있다다. ADSL 라우터 등을 이용하여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PS2를 이용하여 인터넷은 물론 각종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HDD와 PS2용 랜모듈은 따로 구매가 가능하다. HDD는 9980엔이며 네트워크 어댑터는 3980엔이고 두 제품을 모두 구입할 경우 1만 2800엔이다. 또한 HDD와 네트워크 랜모듈을 탑재한 PS2도 함께 발매되는데 가격은 3만 5000엔으로 예정되어 있다.
PS2용 HDD와 PC카드형 네트워크 모듈은 플레이 스테이션 닷 컴재팬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PS2의 네트워크 기능 강화로 PC 시장은 또 하나의 강력한 복병을 만난셈이며 저렴한 가격대와 높은 활용도를 지닌 가정용 게임기가 POST PC 시대의 새로운 강자로서 확고한 영역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