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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성공을 위해 UMPC가 해결해야 할 숙제
이 기사는 4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9-29 오후 10:30:30 


UMPC - 아직은 찻잔 속의 태풍

2006년 3월, 독일 정보 기술 박람회인 세빗에서는 MS가 비밀리에 기획해 온 오리가미(origami/おりがみ) 프로젝트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UMPC(울트라 모바일 PC)라고 불리는 이 새로운 개념의 PC는 이후 MS와 함께 우리나라의 삼성과 대만의 아수스텍, 그리고 중국의 파운더 그룹을 시작으로 소니, 후지쯔를 비롯한 해외 기업들과 국내 중소 기업들에 의해 출시되었고, 이제 인텔의 UMPC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Intel Ultra Mobile Platform 2007”에 기반한 2세대 제품들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UMPC는 원래 오리가미 프로젝트로 시작된 사업으로, 초기 UMPC군이 키보드를 내장하지 않은 슬레이트형 컨셉의 제품이기 때문에 환형으로 제작한 새로운 터치 스크린 방식의 입력 장치를 내장하고 있어 붙게 된 명칭입니다. 그러나 키보드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슬라이딩 또는 컨버터블 형태로 키보드를 내장한 바이오 UX 시리즈나 후지쯔 라이프북 U1010이 등장하면서 UMPC는 특정한 규격을 갖춘 미니 PC라기 보다는 크기와 무게를 혁신적으로 줄여 극도의 모바일성을 강조한 초미니 노트북 PC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정착되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환형으로 제작한 새로운 터치 스크린 방식의 입력 장치

MS에서는 UMPC가 PDA와 같은 개인 소형 정보 단말기와 노트북 PC의 중간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바 있으며 실제 시장에 출시된 UMPC들 역시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을 가진 사용자들의 서브 PC 개념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PC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당초 기대와 상당한 거리감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초기 발매된 UMPC들은 국내 사용자들의 PC 사용 습관에 비추어 사양은 부족했고,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쌌으며, 무엇보다 PC 기반의 장점을 내세워야 했기에 이것 저것할 수 있는 팔방미인이 되고자 했지만, 특별히 잘하는 것이 없는 빛 좋은 개살구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실 업무용 성격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또는 FUN 개념의 UMPC는 일반 노트북 PC를 잣대로 성능을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국내 인터넷 실정과 거리가 먼 저해상도와 극도의 휴대성을 추구한 PC임에도 2시간 남짓 버티다 꺼져버리는 빈약한 배터리는 UMPC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였습니다.

물론 UMPC가 차세대 모바일 PC의 가장 주요한 방향이라는 견해에 있어서는 노트기어 역시 동의합니다. 늦어도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와이브로 서비스와 이미 적잖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는 HSDPA, HD 영상 전송까지 대응하는 802.11n 마이모 기술의 도입 등으로 무선 네트워크 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는데다 미니노트북  PC를 중심으로 사용자들 간의 활발한 교류 및 새로운 PC 라이프 사이클이 형성되고 있어 UMPC 대중화에 청신호를 밝혀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 시작 당시만해도 년간 수십만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며 차세대 모바일 PC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었고 그만큼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UMPC가 사업초기부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습니다만, 지난 2001년부터 약 6년간 최전선에서 노트북 PC 시장을 관찰해온 노트기어의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노트북 시장을 너무 쉽게 봤다.


초기 UMPC 사업을 제안한 MS는 ’노트북 PC를 무조건 작고 가볍게 축소’해 주면 소비자들은 이를 혁신으로 받아들여주고,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구입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초창기 MS가 제안한 UMPC 스타일은 미니노트북 마니아들 사이에서 속된말로 ’양키 센스’라는 표현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빈약한 해상도와 과거의 미니노트북을 답습하는 것 같은 지지부진한 스타일, 키보드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부족함이 증명된 오리가미 입력 방식 등이 사용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데 역부족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이미 약 10여년 전에 등장해서 세간을 놀래킨 바 있는 도시바 리브래또나 미니노트북의 명품으로 불리웠던 소니 바이오 C1 시리즈, JVC의 에어웍스 시리즈, UMPC의 아이디어를 제공해준 소니 바이오 U 시리즈 등을 경험한 사람들은 더 이상 작고 가벼운 노트북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즉 단순히 작고 가벼운 컨셉으로 최상의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태의연한 문구만으로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작고 가벼운 UMPC로 집중시키기 위해 더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예전 미니노트북들이 결코 가질 수 없는 장점이었던 ’경제성’입니다. 과거 미니노트북을 보고 그 크기와 컨셉에 놀란 사람들은 ’생각보다 엄청난 가격대’를 듣고 또 한번 놀라야 했습니다. 보통 200여만원에서 옵션 몇가지를 추가하면 300만원에 근접했던 예전의 미니노트북은 ’형편 좋은 사람들이나 마니아급 사용자들의 장난감’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근접할 수 없었던 비싼 가격대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설명 : UMPC 전에 등장했던 미니노트북 역시 크기와 무게 면에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도시바의 미니노트북인 리브래또 U100

따라서 초기의 UMPC가 과거 미니노트북이 보여주었던 독특한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을만한 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했다면 UMPC를 보는 사람들의 시각도 많이 달라졌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로 하여금 ’이 정도 가격이면 한번 써봐도 큰 부담은 안되겠는걸’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UMPC라는 기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의 손에 들려주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승부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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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tr5` 2007-09-29 오후 10:41:46
1등
  불여우 2007-09-29 오후 10:47:40
2등
  헉 2007-09-29 오후 10:55:16
3등?
  잘썻다. 2007-09-29 오후 11:00:56
생각보다 좋은글이네요. 진짜 저런 제품 빨리 나왔으면,ㅎㅎ
  도금봉 2007-09-29 오후 11:30:25
정말 좋은글입니다. 추천드립니다. ^^
  ... 2007-09-30 오전 12:42:16
모바일 CPU나 SSD가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배터리라는 족쇄에 잡혀있으면 발전이 더디죠... 노트북 가지고 댕기면서 콘센트 찾기도 벅차던데...
  정형우 2007-09-30 오전 2:35:05
UMPC가 잘 안팔린 이유가 있었군요.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정 2007-09-30 오전 2:41:06
센스 q1 울트라부터 많이 좋아졌죠. 하지만 1.8인치 하드디스크는 조속해 해결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SSD를 적용하면 5시간 가까운 배터리 시간에 빠른 구동이 보장되니 SSD 탑재 모델이 빨리 나오길 바래야죠. 휴대폰과 믹싱하자는 아이디어는 굿입니다.
  노트북 2007-09-30 오전 3:59:42
아직까진 휴대하고 다니기 힘들져... 저처럼 하루중일 노트북을 켜놓고 살아야 하는 사람에겐 돼지코만 하루종일 찾아 다닙니다... 밧데리는 그야말로 저에겐 무용지물 이더군여...
  함주온 2007-09-30 오전 5:32:29
저도 추천 한방 드립니다.^^
  크~~ 2007-09-30 오전 5:53:00
이맛에 노트기어를 온다니까요~ 기업에서 좀 보고 다음 UMPC 개발에 적극 반영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도 수고가 많으십니다.
  윗글쓴이 2007-09-30 오전 5:55:45
저는 UX50 처음 나왔을 때 이거다는 생각에 16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낼름 구입했다 6개월간 방치하고나서 100만원에 던져버렸습니다. 아무리 UMPC라도 액정이 5인치 밑으로 작아지면 거의 쓰기가 어렵더군요. Q1 울트라에 SSD달고 같이 사용할수 있는 전용폰이 함께 나오면 완전 대박일듯 싶습니다.
  읽다가생각 2007-09-30 오전 9:09:22
말로 역설하는 것보다 노트기어가 노트북 제조사와 협찬해서 여기 적은 대로의 UMPC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군요
  amto 2007-09-30 오후 1:01:13
배터리 시간좀 어떻게 안되겠뉘? 느려터진 하드는 참아도 두어 시간 가다 꺼지는 배터리 시간은 도저히...T.T 큐완 울트라는 커서 싫은데...
  이 기사를 안봐도 2007-09-30 오후 1:11:11
인텔관련 기사 보셨다면 아실겁니다. 내년되면 센트리노 모델에 비해 10분의 1만 전력소비하는 모바일 시퓨나온답니다. 그럼 밧데리문제 쉽게 해결되겠죠. 노트기어 언제나 칭찬하는 건 좋은데 마치 이 기사를 안보면 개발자들이 밧데리문제 노력안하는 걸로 오해하겠네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나오니까 ;;
  Nuit 2007-09-30 오후 1:11:49
괜찮은 글이네요. 놋기어분들은 분석력이 뛰어나시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은 배터리라고 봅니다. AP가 있는 곳보다 콘센트가 있는 곳을 찾기가 더욱 어렵기 때문이지요. 또한 지금의 무선랜기반 인터넷연결은 HSDPA, 와이브로등으로 대체가능하나, 전원부분은 그런 길이 아예 보이지 않죠. 초점은 배터리로 구동가능한 시간을 일반사용시(최대배터리모드 말고)에도 지금의 pmp정도로는 구현을 해주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Nuit 2007-09-30 오후 1:12:45
그리고 오타가 있네요. 3페이지에 이동통신사와의 연계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제정지원’-’재정지원’. 고쳐주세요~
  인텔이 2007-09-30 오후 1:19:33
배터리 해결한다고 한 것이 하루이틀인가? 센트리노의 10분의 1의 전력소모라고? 또 인텔의 개뻥을 기다리라고? 센트리노가 선으로부터 해방이라고 개뻥을 친게 지금으로부터 4년전이다. 배터리는 하루가 갈것이고 무선랜으로 어디서든 인터넷 된다고.. 지금봐라 둘 중 해결된게 있는가.. 10분의 1 수준으로 프로세서 전력 줄인다고 하는것도 믿을 수 없는 얘기고 막상 나온다고 해도 프로세서만 저전력이라고 배터리 오래가는 것도 아니다. 지금의 ULV도 센트리노 대비 5분의 1 수준이지만 배터리 시간은 여전히 우끼다.
  인텔이 2007-09-30 오후 1:23:01
개발자가 노력하고 있다고? 노력은 하겠지. 하지만 지들 생각대로만 노력하지 정작 유저들이 뭘 원하는지 핵심을 모르고 있다. 제발 좆도 모르면서 인텔이 뭘 낼거니까 좀만 기다리면 된다는 멍청한 소리는 그만 하고 이기사의 결론처럼 제발 현실적인 대안을 내기 위해 고민좀 해라. 조금만 기다리면 나온다고? 또 한 4년 정도 기다려줘볼까?
  아스트랄 2007-09-30 오후 1:29:37
아직도 프로세서만 저젼력이면 배터리 오래가는줄 아는 사람이 있네요. 그건 아니죠. 위에 분이 지적하셨듯이 센트리노 1/10 수준이라도 별거 아닌게 지금의 ulv에 비교하면 절반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저는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환 배터리 시장이 빨리 열리고 연료 전지같이 새로운 기반의 제품을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UMPC 기능이 지금보다 많이 단순화되고 액정이나 그래픽 칩셋의 구조도 저전력으로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궁금합니다 2007-09-30 오후 3:41:05
맨 마지막 사진의 UMPC 이름이 모죠? 매우 끌리는데....
  이건 아니죠 2007-09-30 오후 4:20:38
무엇보다 cpu가 고사양이라야 합니다. 조금만 무거운 프로그램 돌리면 느려 터지는 um은 어떤 의미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만약 cpu가 정말 산타로사 2g와 램 2g급만 된다면 정말 엄청날 텐데요. 이건 너무 과한 바램인가요?
  무거운프로그램은 2007-09-30 오후 4:58:49
작업용 노트북으로 돌려야죠. 2기가 프로세서를 UMPC에 왜 넣습니까. 그럼 배터리 두 시간도 못갑니다. 과한 바람이 아니라 제품 컨셉을 전혀 고려치 않은 터무니 없는 생각입니다.
  2기가 2007-09-30 오후 5:01:32
CPU 넣으면 열때문에 작은 UMPC 케이스가 변형됩니다. 소음도 기빨나죠. 배터리 두시간은 커녕 한시간도 어렵죠. SSD 쓰면 저클럭에서도 구동이 매우 빨라집니다. 프로세서 때문에 성능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프로세서는 1기가만 되도 어지간한 작업 다 됩니다. 문제는 하드디스크와 부족한 메모리의 영향이 큽니다.
  홍성준 2007-09-30 오후 5:03:13
매우 알찬 기사였습니다. 제조사들이 차기 모델 개발에 적극 반영하기를 바랍니다. 잘 봤습니다.
  내가 추구하는 2007-09-30 오후 7:43:21
바로 그것을 노트기어에서 제시해주었네요...
  대안 2007-09-30 오후 8:35:34
괜히 희망을 억지로 줄 필요는 없는듯 보이는군요. 액정의 문제도 만만치 않은데, 백색LED기술이 발전하고 대량생산이 더 확대 된다면 색재현이나 전력소모나 모든면에서 좋아질껍니다. 거기에 OLED로 진척되기 시작하면...결론적으로 SSD와 LED의 발전은 훨씬 가볍고 얇게 제작이 가능하게되고, 배터리시간은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건 한 3년은 지나야 될듯 한데요.ㅋㅋ 기술이 기본이 된다면 쉬운일이조. 오히려 휴대폰기능의 믹스는 샘송과 엘쥐의 사업적인 결단이 필요한 일입조.
  gt75 2007-09-30 오후 8:57:32
지금까지 본 UMPC관련 글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이네요.
  남자는핑크 2007-09-30 오후 9:56:26
현재 UMPC가 시장성을 갖지 못하는 이유가 PC의 주기능이 된 통신기능에 있다는 것은 맞지만 휴대폰모듈과의 결합은 현실성과 시장성 모두가 결여된 것 같습니다. 과거 PDA 사례도 그러하고요...통신망이야 자차 갖춰질테지만 UMPC가 성공하려면 배터리 시간과 더불어 인스턴트 활용이 가능한 반응속도,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죠 2007-09-30 오후 11:35:52
새로운 것을 만들 때 히트를 못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장애가 ’예전에도..’라는 사고입니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대중화시키려고 하면서 예전에 뭐가 안되었고 뭐는 되었다는 식의 구태의연한 사고를 하는것 자체가 틀렸습니다.
  아니죠 2007-09-30 오후 11:38:10
UMPC의 강력한 성능과 휴대폰의 뛰어난 통신 능력이 합쳐지고 두 기기를 유기적으로 사요할 수 있도록만 한다면, 여기에 SSD로 빠른 구동 속도와 배터리 성능 강화로 장시간 사용이 확보된다면 UMPC는 지금보다 몇배는 더 많이 팔려나갈겁니다.
  박정철 2007-09-30 오후 11:40:55
PDA는 원래 컨셉부터가 어중간해서 뭘 넣어도 성공할 수 있는 기기가 아니었습니다. upmc는 성능이나 활용성에서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기기입니다. 절대 PDA와 비교대상이 아니지요. 휴대폰의 통신기능이 합쳐지면 노트북과 확실한 차별성을 갖출수 있겠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Roberto 2007-10-01 오전 12:44:07
저도 UMPC 관련 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이네요.
  미네랄코팅 2007-10-01 오전 1:12:35
언제나 멋진 분석을 해주시네요. 휴대폰과 노트북이라.. 비슷한 컨셉의 제품은 이미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나온 sph-p9000이지요. 물론 일반에게 많이 풀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와이브로폰 2007-10-01 오전 1:31:24
말씀하시는군요. 그건 UMPC라기 보다는 PDA쪽에 더 가깝지 않나요? 하드웨어 성능이 별로던데.. 저도 그런 컨셉으로 UMPC가 나오면 좋을것 같더군요. 메신저 타입의 휴대폰이 제공되는데 이왕이면 기사내용대로 UMPC에 탈착되는 방식으로해서 나오면 대박일듯 싶습니다.
  아침에쥬스 2007-10-01 오전 3:47:48
보통 문제점들만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현실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는 멋진 내용입니다. 시간되면 바이오 CR 시리즈 리뷰도 좀 부탁드립니다.
  배터리가문제 2007-10-01 오전 4:03:27
배터리부터 얼른 해결해야 합니다. 적어도 5시간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쓸만하지 지금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나마 Q1 울트라가 배터리 문제를 개선했지만 아직도 좀 부족합니다.
  내잔이넘치나이다 2007-10-01 오전 10:14:29
이거야말로 굿이예요. 바로 이걸 삼성에서 보고 이런 제품을 만들어 준다면 저는 바로 구매함
  한진환 2007-10-02 오후 2:00:15
저도 추천드립니다.
  umpc 2007-10-02 오후 7:17:40
금방 에버런 구입했는데.. 대량으로 10시간 표준으로 6시간 무게 460~560 정도 나가고.. 여튼 잘보고 갑니다.. 근데 에버런 쓸만 하죠?
  분석팀 2007-10-03 오후 3:35:02
과제 1 : 인스턴트 부팅 2 : 배터리 문제 3 : 와이맥스/HSDPA 보급 4 : 휴대형에 적합한 무게와 크기 실현
  허허 2007-10-03 오후 9:03:40
커다란 노트북과 연동도 고려해볼듯. UMPC와 노트북 혹은 휴대형 디스플레이 장치와 짝이 된 UMPC도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1.8"하드디스크 용량이 더 커지고, 가격이 내려가면 대형노트북의 단자를 UMPC에 연결하면 UMPC하드디스크를 억세스해서 작업을 합니다. 밖에 나갈땐 UMPC만 딱 떼어 나가면 됩니다. 만약 좀 장기간 출장등이 있으면 그 노트북도 들고나가면 됩니다. 앞으로 PC가 없어지고 점점 노트북으로 대체되는 것에 발맞추어 대형 노트북과 UMPC가 짝이 되는 컨셉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컴없이못살아 2007-10-03 오후 9:07:38
컴없이 못사는 나는... 휴대폰이 좀 커지더라도 UMPC로 휴대폰이 된다면 들고 다닌다...지금은 PDA들고 다니는데 좀 불편하다. 그리고 큰것들고다녀도 처음엔 좀 불편해도 들고다니면 그리 불편하지도 않다.
  젠장 2007-10-03 오후 9:09:34
UMPC에도 태엽발전기를 달아달라....
  로한 2007-10-04 오전 11:50:58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글이군요. ㄳ
  아이지 2007-10-06 오후 2:06:04
UMPC.. 정말 배터리만 해결되면 손색이 없겠어요. Q1 사용하다가 프라다폰 사용하고.. 하지만 항상 뭔가가 빠진듯한..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갖춘 하드웨어는 여태껏 존재하지 않은 듯 합니다. 딱 하나로 모든 것이 다 가능한 것이 있다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다수를 만족할 수 있는 그런 UMPC나 PDA폰이 나온다면 한큐에 독점할 수 있거나 혹은 그만큼 기술이 발전할텐데 말이죠..
  ㅎㅎㅎ 2007-10-13 오후 10:53:20
현재의 OS가 윈도우를 주로 사용하는데 UMPC에서 무거운 OS를 사용하는게 무의미하다 봅니다 임베리트 리눅스를 개발하여 내장하면 괜찮을것 같네요 배터리 성능도 조금더 늘어날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2007-10-22 오후 2:43:06
근데 배터리시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라온디지탈의 vega나 everun에 대해선 전혀 나와있질 않네요.
  너무 2007-10-22 오후 3:00:19
주요 메이저 업체의 제품들로만 구성된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키라 2007-11-13 오후 3:23:58
공감 되는 글. 중요한건... 유비쿼터스와 컨버전스는 밥을먹을때 꼭 필요한 숟가락과 젓가락처럼 어느하나를 빼곤 논할순없는것들이라는 것, 그리고 우선 인프라가 부족한 umpc시장에 소비자를 확실히 끌어들일만한 용도를 만들어야 된다는거 공감하고, 인프라가 많은 휴대폰시장을 주시해야된다는것.. 애플의 아이폰...국내에서 어떤여파를 남길런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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