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웨덴 가전 업체인 일력트로룩스사가 세계 최초로 트릴로바이트라는 이름의 로봇 청소기 상용화에 성공한 이래 로봇을 가전제품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삼성, LG 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 업체들과 로봇개발 벤처기업들에서 로봇을 가정용 청소기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 개발이 진행중에 있으며 최근 '룸바'라는 이름의 로봇청소기가 사용화되어 약 60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일본의 히타치사도 29일, 자율 이동형 가정용 청소 로봇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니켈 수소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2시간 충전으로 약 50분 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이동 속도는 40cm/sec이다，일단 청소가 완료되면 충전용 스테이션으로 자동 복귀하며 내부에 흡입된 쓰레기를 스테이션에 마련되어 있는 쓰레기 수납통으로 자동 배출한다．배터리 잔량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구동이 어려울 때엔 자동적으로 충전 스테이션에 복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적인 환경의 방 하나를 매일 1회 청소할 경우 약 1개월간 별도의 손질이 필요 없다고 한다．자율 주행 모드와 랜덤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리모트 콘트롤에 의한 매뉴얼 수동 조작도 가능하다．네트워크 대응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어 촬영한 화상을 휴대 전화로 확인하거나 원격 조작할 수도 있다. 본체 사이즈는 직경 250× 높이 130mm이며 중량은 4kg이다. 여타의 청소로봇과 마찬가지로 원형의 형태이며 회전 브러시 부착형 청소 로봇로서는 이 제품이 세계 최소이다．제품의 본격적인 상용화 시기나 가격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노트기어, 출처 : www.hitach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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