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Y는 성공한 브랜드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PlayStation, WEGA, SONY Music 등 SONY를 대표하는 많은 브랜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SONY의 컴퓨팅 시스템을 대표하는 VAIO야 말로 SONY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VAIO는 Video Audio Integrated Operation의 약자로 강력한 멀티미디어 통합 기능을 자신하고 있다. VAIO의 노트북 산업 중에서도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지향하고 있는 GR 시리즈야 말로 'Video Audio Integrated Operation'의 의미를 가장 특징적으로 대변하는 제품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GRX의 계보를 잇는 최신 노트북 GRT30LP 성능편 리뷰를 통해서 SONY VAIO의 세계를 옅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
|
GRT30LP는 기본적으로 GRV의 디자인의 골격을 따르고 있지만 동시에 적잖은 변화를 시도한 모델이기도 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상판과 노트북 전체를 이루고 있는 마그네슘 합금의 도색이다. 기존의 어두운 곤색을 띄었던 상판은 밝은 보라색으로 변경되어 GRT의 육중한 무게감을 덜어 주고 있다. 반면 기존의 GRV에 비해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맛은 떨어지는듯한 모습이다.
이 외에도 광학드라이브의 위치나 포트 배열 등 많은 부분이 변했으며 그 중에 터치패드의 버튼부와 볼륨 조절 버튼부는 세련미가 넘친다. GRT 이전의 GR 시리즈에서는 터치패드의 버튼을 단순한 좌우 대칭 모양으로 디자인 했으며 터치패드 바로 아래에 위치해 놓았었다. 때문에 단조롭고 허전한 느낌을 주었으나 GRT 에서는 이 부분에 터치패드의 버튼과 노트북의 음량조절 버튼, 무선랜 On.Off 스위치를 섬세하게 배치하고 있어 외형적으로 GRT 시리즈의 특징을 잘 강조하고 있다.
|
|
|
|
데스크탑 데체용 모델답게 모바일 CPU가 아닌 데스크탑용 2.8GHz 클럭의 CPU가 탑재되어 있으며 DVD 멀티드라이브, 16.1인치 액정 등이 적용되어 대형 모델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준다. 램은 512MB가 기본 부속되며 하드디스크는 60GB의 4200rpm 하드가 장착되어 있다. 고성능을 표방한 모델이니만큼 다음 모델부터는 하드디스크의 성능 부분도 보다 신경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GRT30LP의 인터페이스로는 3개의 USB 2.0, 1394, 랜/모뎀 단자, 헤드폰/마이크 단자, 페러렐, 외부 모니터 단자, 포트리플리케이터 단자, 메모리스틱 슬롯, AV 출력 단자, Type III 카드 하나를 장착하거나 Type I/II 의 카드 2개 2장착 할 수 있는 PCMCIA 카드 슬롯이 제공되며 OS로 Microsoft Windows 한글 XP PRO가 탑재 된다.
GRT에는 메인보드 칩셋으로 기존의 Pentium IV 노트북에 흔히 사용되었던 Intel 845 칩셋이 아닌 SIS648 칩셋을 사용하고 있다. SIS648칩셋은 안정성이나 성능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 훌륭한 칩셋으로 가장 큰 특징은 AGP 8X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용량의 처리 데이터를 요구하는 각종 그래픽 작업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
GRT에는 NVDIA의 GeForce FX Go5600 그래픽 코어가 장착되어 있다. NVDIA의 GeForce FX Go5600 는 AA(Anti-Aliasing)와 AF(Anisotropic Filtering), DirectX9등의 기술에 유리한 그래픽 코어로서 높은 해상도에서 질높은 3D 그래픽 성능을 가능하게 해준다.
GRT에는 당연히(?)키피치 19mm 키스트로크 약 3mm에 해당하는 86 Keys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다. 이 깊은 스트로크 덕분에 GRT는 키보드 사용시 확실한 클릭감을 느낄 수 있다.
키의 반발력도 적절하게 조절되어 있다. '찰칵'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클릭감이 확실한 키보드는 경쾌한 키감을 충분히 전달하고 있으며 IBM 싱크패드의 키보드 보다는 다소 가볍게 느껴지지만 이로 인해 장시간 사용시에도 손가락에 부담이 되지 않아 나름대로 독특한 특징을 잘 살려주고 있다.
키 배열을 국산 정품 답게 한글 타이핑에 편리한 키 배열을 하고 있지만 업/다운 방향키를 비롯해 몇몇 키들의 배열에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1부에이어서 2부에서는 GRT30LP의 포트와 LCD성능 그리고 각종 부속품들과 GRT30LP의 벤치 마크 결과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
각종 입출력 디바이스
|
|
먼저 노트북의 우측면을 살펴보자.
GRT의 우측면은 얼핏보면 아무것도 없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배터리와 하드디스크 베이, 노트북의 발열 구조에 큰 역활을 하는 통풍구등 많은 장치들이 위치하고 있다.
중앙에 하드디스크가 장착되는 슬롯을 살펴보면 슬롯 아래로 구멍들이 뚫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구멍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멍 안쪽에는 각을 이룬 철판들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보게된다. 이 구멍들은 외부 공기와 하드디스크를 접촉치켜서 하드디스크에서 발생되는 발열을 제어하기 위함이며 안쪽에 각을 이룬 철판들은 외부 충격으로 부터 하드디스크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옆모습은 GRV와 크게 다를 것이 없으며 일정한 각도로 깍아지면서 마무리 되어 있는 노트북의 각 변 부분들이 육중한 노트북 크기를 보다 가볍고 발랄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고 있다.
|
|
|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 [1] 
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