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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LGIBM의 야심찬 도전 X-NOTE LM40 (제 1부)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3-11-03 오전 6:39:03 


필자는 출퇴근용으로 국산 RV카를 이용한다. 그런데 이 차량은 가장 저렴한 이코노미 모델에서부터 풀옵션이 적용된 최상위 모델까지 무려 14종이나 된다.

재미 있는 점은 가장 저렴한 모델과 가장 비싼 최고급 모델의 가격이 두 배 정도나 차이를 보이는데도 외형은 거의 동일하다는 점이다. 즉 동일한 차대에 동일한 현가장치, 동일한 사이즈로 생산된다는 점이다.

물론 자동차의 경우 구입자의 환경과 경제적인 능력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대의 동일 모델을 내놓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고, 동종의 전체 모델을 통일화함으로 생산 원가 및 제품 유지 비용의 절감이라는 이점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고서도 가장 저렴한 모델과 동일한 외형의 차량을 구입해야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다지 달가운 일은 못된다.


이런 면에서는 노트북 PC도 마찬가지이다. 한가지 신기종이 발표되면 사양을 달리하는 갖가지 파생 모델들이 대거 출시된다. 동일 기종의 경우 외형은 같지만, 최상위 모델과 최하위 모델간의 가격차이는 상당하다.

보통 스펙에 차등을 두어 모델을 세분화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간혹 13.3인치형과 14.1인치형 혹은 14.1인치형과 15인치형을 따로 구분하여 출시하는 기종들도 있다. 그런데 이런 모델들도 액정 사이즈와 액정을 감싸는 베젤의 두께만 다를뿐 기본적인 골격이나 구조는 동일한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다. 좋게 말하자면 '원가절감에 AS에 따른 유지비용의 절감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요, 나쁘게 말하자면 '한가지 개발품으로 최대한 '우려먹기'를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생김새는 다른 '2란성'



제조사의 이러한 관례에 삐뚤어진 시각을 갖고 있던 필자는 X-NOTE의 LM 시리즈 출시 소식을 접하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점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것을 바로 동일 라인의 15인치 모델과 14.1인치 모델의 로직이 다르다는 점이었다. 제품을 접하기 전에는 그저 동일한 틀에 몇 가지 장식 정도만 바뀌였으려니 했으나 실제 제품을 접하고 나니 기본적인 설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점은 15인치 모델과 사이즈가 다르다는 점이었다. 기존의 방식대로라면 같은 케이스에 액정 크기와 베젤 두께만 달리 적용되어 있을텐데 놀랍게도 X-NOTE LM50과 LM40은 서로 다른 제원을 갖고 있었다.

혹자는 이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며 액정 크기가 다르니 노트북의 크기가 다른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10년 이상 200여대 가까운 노트북을 실제로 사용해 온 필자임에도 동일 라인의 파생 모델이 서로 다른 로직으로 제작된 제품을 보는 것은 이번 X-NOTE LM 시리즈가 처음이었다.



LM50은 15인치 액정을 탑재하고 있으며 가로 331 폭 274 두께 26.4mm의 사이즈로 제작되어 있다. 반면 LM40은 가로 315 폭 263 두께 25.4mm로 제작되어 있다. 제원에서 느껴지는 체감적인 차이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을지 모르겠으나 두 제품이 전혀 다른 틀로 제작되어 있다는 점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일단 두 제품은 기본 설계부터 달리 적용되었음은 물론, 사이즈 변경에 따른 케이스 주물 제작, 각 부품간의 비호환 문제에 따른 원가 상승 등 제조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높은 개발/생산 비용이 투입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인 것이다.



그럼 두 모델간의 차이점을 먼저 살펴보자. 전술한 바와 같이 LM50과 LM40은 외형 사이즈부터 다르다. 14.1인치 액정을 탑재한 LM40이 15인치 액정을 탑재한 LM50에 비해 가로 1.6cm 폭 1.1cm 더 작게 설계되어 있으며 두께는 1mm가 더 얇다.

무게는 LM50이 2.4kg인 반면 LM40은 2.2kg으로 역시 200g 더 가볍다. 수치상으로는 얼마 안되는 비율이지만, 수백분의 1mm 단위로 성능 차이를 결정짓는 첨단 제품, 그것도 동일한 라인의 모델간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상당히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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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환 2003-11-03 오전 8:35:54
리뷰 잘봤습니다. 기다리던 14인치 엑스노트 리뷰였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노트기어 리뷴 역시 좋습니다~~
  크기가 2003-11-03 오전 9:08:26
생각하던거보단 많이 차이나네요. 처음엔 똑같은줄 알았는데..^^;
  LCD 2003-11-03 오전 9:14:41
SXGA급에 64MB 메모리를 장착한 모델도 나왔으면 좋을텐데. LM50 사면 되지 않느냐는 할지 모르겠지만 14"를 사용하더라도 200g 가벼운걸 선택할 사람도 꽤 있습니다.
  69 2003-11-03 오전 10:41:10
제가 노트기어의 글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필자의 노트북에 대한 애정이 절실히 잘 나타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LM40 2003-11-03 오후 12:38:21
저도 동감입니다..SXGA급에 64MB 메모리라면...좋을듯 합니다..15인치는 휴대하기엔 조금 큰듯 해서요..14인치 모델로 SXGA가 나오면 ..흐흐..강력 건의합니다..
  성여니 2003-11-03 오후 2:30:52
예전에 노트기어가 국내 최고의 노트북 사이트가 되시라고 응원한 적이 있는데 이제 더 이상 그런 말 안해도 되겠네여.. 이미 국내 최고가 됬으니까여..^^
  성여니 2003-11-03 오후 2:31:39
그리고 센스도 대응모델이 나올 때가 된거같은데 아직까지는 잠잠하네여..
  변명이 2003-11-03 오후 10:42:38
시원지 않네요. 우리 나라엔 고해상도가 필요 없다니... 저같은 경우는 14인치 SXGA+만 찾고 있습니다.
  그래도 2003-11-04 오전 5:49:44
이정도면 대히트 예감!!
  데이브 2003-11-04 오전 9:49:05
IBM이나 도시바등은 내수시장도 훨 크지만 무엇보다도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하기에 다양한 모델 제작이 가능한 겁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그건 아닌것 같네요
  에이.. 2003-11-04 오후 12:29:35
글로벌 마케팅 안되는 기업도 있습니까? 한국 기업이라고 우물안 개구리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거 같네요. 삼성 센스가 유럽 미국 일본 시장에 활발히 진출한게 언젠데요.
  그리고 2003-11-04 오후 12:30:52
바이오 U도 글로벌 모델이라 그리 해상도가 좋은가요? 멀 잘못알고 계시군요. 아무렴 전문가가 님보다 몰라서 한 말이겠습니까... 마인드 문젭니다. 마인드.. 아직 필요 없다는 생각
  박영환 2003-11-04 오후 1:37:04
액정해상도와 다양한 모델은 별 관계가 없읍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고해상도 액정만 채용하면 그만이고 액정 단가 차이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것보다 크지 않읍니다.
  박영환 2003-11-04 오후 1:38:40
글로벌 기업이라서 고해상도 액정을 넣은 모델 생산이 가능하고 한국 시장에 작다고 해서 가능하지 않은게 아닙니다. 고해상도 모델을 내놓아도 많이 안팔릴 것이라고 생각해섭니다.
  박영환 2003-11-04 오후 1:40:47
위에 님에 설명한것처럼 사용자에 대한 입장을 고려하기보다는 기업 입장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 계통에 근무해봐서...그나저나 여기 리뷰 정말 대단합니다.
  박영환 2003-11-04 오후 1:46:32
한가지 더.. 리뷰어가 설명했듯이 국내 LCD 제조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입니다. 품질-가격-생산능력에서 단연 최고입니다. IBM-델-HP의 고해상도 노트북 액정 대부분이 국산입니다.
  jk 2003-11-05 오후 3:09:14
lm40사용하면서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광출력이 되지 않네요.. 스펙상으로는 spdif출력이 되어야하는데 여러번 시도 하였지만 아예 먹통이군요.^
  jk 2003-11-05 오후 3:10:59
lm40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만. 광출력에 문제가 있습니다. 5.1채널로 영화를 감상하시려는 분은 참고 하세요,
  구야 2003-11-05 오후 10:42:39
안타까운건 LM50 리뷰에서 Copy한 흔적이 너무 많군요. 중간중간에 LM50을 LM40으로 바꾸셔야 할듯.. 옥의 티군요..
  구야 2003-11-05 오후 10:53:50
(3page) 상판의 열어 노트북 본체부의 모습을 살펴보자. -> 상판을
  구야 2003-11-05 오후 10:54:22
(4page) X-Note LM 50에는 총 3개의 USB 2.0 단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 LM40
  구야 2003-11-05 오후 10:54:56
(page4) LM50과 같이 본체부에 돌출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 LM40
  구야 2003-11-05 오후 10:55:36
물론 LM50이라 표기해도 무리는 없지만, 지금은 LM40 리뷰지요. ^^
  이거야원 2003-11-07 오전 3:39:30
샤프 Mebius MURAMASA PC-MM1-H3W 이랑전체적으로 똑같네요 ^^
  LCDGUY 2003-12-02 오후 11:01:48
14"SX+의 고해상도 제품은 현재 LCD업체에서 공급 받기 힘든 상황입니다. Cost가 높은 반면, 수요가 적어서 앞으로 더 생산하기 어렵죠.
  LCDGUY 2003-12-02 오후 11:02:11
따라서 LG IBM같이 마이너한 업체가 14"SX+ LCD panel을 구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LCD 부족 상황에서는 더 비싼 가격을 불러야 합니다.
  LCDGUY 2003-12-02 오후 11:02:50
따라서 X-note가 14"SX+를 라인업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오히려 Wide 쪽으로 더 많은 제품을 볼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7"Wide?
  LCDGUY 2003-12-02 오후 11:03:07
따라서 X-note가 14"SX+를 라인업 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오히려 Wide 쪽으로 더 많은 제품을 볼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7"Wide?
  엘지에서 lcd를만드는데 2004-02-29 오후 6:08:51
제 생각에는 lcd는 구하기 쉬울겁니다. 수요만 된다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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