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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최상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부담 없이 즐기자 - HP 파빌리온 DV5 - 1116TX 스페셜 에디션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11-20 오후 3:56:41

"난 한놈만 패~"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이 명대사(?)는 조폭 소재의 영화들이 판치던 1999년, 새로운 소재의 코미디물로 큰 인기를 모은 주유소습격사건에서 무대포(유오성 분)가 주유소 직원들과 동네 양아치들을 모아놓고 자신의 무용담을 설명하면서 내뱉은 말입니다. 이 대사가 큰 인기를 끈건, 극중 무대포의 단순 무식함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표현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이 자신들의 마초 근성을 과시하기 위해 ’난 싸움할 때 한 놈만 공략한다’는 식의 허풍을 떨기 때문이죠. 한사람만 집중 공략하는 것이 실제 여러 명과의 실전 싸움에 위력을 발휘할지는 알 수 없지만, 영화를 본 대부분의 사람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든 유쾌한 대사였습니다.

"그래픽만큼은 최상급이다~"

우리나라 노트북 사용자들은 노트북을 선택할 때 크게 3가지 부분을 보는데요, CPU 사양과 그래픽 칩셋의 사양, 외형 디자인입니다. PC의 기본이되는 프로세서 사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업그레이드가 거의 불가능한 환경인데다 PC 사양을 설명하면서 가장 상단에 위치하는 핵심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CPU 사양에 집중하게 되고, 비주얼이 강조되는 시대인데다 IT 업계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디자인은 제품의 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큰 경쟁력을 대두되고 있으니 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반면 그래픽 칩셋 부분에서는 해외 사용자들에 비해 상당히 민감합니다. 그래픽 칩셋은 크게 메인보드 자체에 포함되어 출시는 통협형이 있고, 메인보드와는 별로도 장착되는 독립형이 있습니다. 모든 그래픽 칩셋이 메인보드에 포함, 장착되어 있는데, 통합형과 독립형으로 나누는 것이 이상하게 보이실지 모릅니다만, 이를 좀 더 쉽게 표현하면 통합형 그래픽 코어는 번들 상품에 해당하고 독립형 그래픽 칩셋은 추가적으로 돈을 주고 구입하는 옵션과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노트북 사용자들이 우수한 성능의 독립형 그래픽 칩셋에 민감한 이유는 크게 3 가지 정도로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대부분의 노트북이 차후 그래픽 칩셋을 교환할 수 없거나 교환 방식이라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동일 규격의 상위 제품을 구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즉 한 번 구입하면 노트북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그래픽 칩셋의 성능에는 변화를 주기 어렵다는 부분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PC 기반 게임의 활발한 보급률이 노트북 그래픽 칩셋의 성능에 민감하도록 만듭니다. 비디오 게임이 많이 발달한 미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게임 산업 초창기부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PC 게임이 활성화되었으며 최근에는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그래픽을 자랑하는 3D 기반의 PC 게임들이 대거 등장, 노트북 PC의 그래픽 성능 향상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이유로는 뭐든 최고로 갖춰놓고 싶어 하는 한국인 특유의 기질이 한 몫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필요 없지만, 앞으로를 대비해서, 또는 언젠가 쓸 때를 대비해서 좀 넉넉한 성능의 제품을 구비해 놓으면 든든하다..’ 뭐 이런 심리가 작용하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프로세서 사양을 비롯해 메모리, 하드디스크, 포트 구조 등에서 흠잡데 없는 구성이라도 그래픽 부분에서 빈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저런 언밸런스한 구성을 누가 했나?’. ’다 좋은데 그래픽이 구려서 버렸다’ 등과 같은 힐책들이 쏟아집니다.

HP는 그래픽 칩셋 사양에 민감한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파빌리온 DV5 - 1116TX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프로세서에 투입되는 과도한 비용을 줄인 대신, 최신 3D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이 없는 엔비디아 지포스 9600M GT 칩셋을 탑재하여 높은 그래픽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모바일용 프로세서가 듀얼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됨에 따라 노트북 PC의 성능 쟁점은 충분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프로세서에서 그래픽과 SSD 등의 부가적 장치로 옮겨져 가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나라처럼 PC 게임 보급율이 높은 환경에서는 최신 3D 게임의 구동 여부가 제품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로 작용한다는 점을 감안한 특별한 구성입니다.

HP 파빌리온 DV5 - 1116TX 스페셜 에디션의 사양

인텔이 가격대 성능비를 높이기 위해 보급형 제품군으로 새롭게 출시한 듀얼코어 T3400 프로세서(2.1GHz, 1MB L2 캐시, 667MHz FSB)를 탑재하는 대신, 그래픽 칩셋은 최상위급 제품에 탑재되는 엔비디아 지포스 9600M GT (그래픽램 512MB)을 탑재하여 그래픽 퍼포먼스에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센트리노 2 플랫폼에 포함되는 통합형 그래픽인 GMA 4500MHD 대비 약 6.5배 정도의 3D 그래픽 퍼포먼스를 발휘하는(엔비디아사 측정치 기준) 고성능 그래픽 칩셋이니만큼 데스크톱 대비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그래픽 퍼포먼스에서도 만족할만큼의 성능 향상폭을 기대케 합니다. 보통 그래픽 칩셋을 구분하는 숫자 모델명에는 익숙하신 분들도 모델명 뒤에 붙는 알파벳 기호에는 익숙치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포스 모바일용 그래픽 칩셋의 경우 LE < M < GS < GT < GTX 순으로 성능적 차이을 보인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GT 시리즈는 9600급 제품 중에서도 상위 라인업에 해당하는 GPU로서 빠르고 부드러운 프레임 처리 능력으로 고사양 3D 게임의 실행이 가능합니다. 그래픽 칩셋의 자세한 성능 데이터에 대해서는 리뷰 성능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5.4인치 디스플레이는 WXGA (1280x800) 표준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평범하지만, 전면부에 아크릴 필터를 추가한 새로운 형태의 플래쉬 글래스 타입의 브라이트뷰 LCD가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기존의 글레어 액정은 디스플레이 표면에 필름층을 추가하는 방식이었습니다만, DV5 - 1116TX에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코팅층을 보안기 형태의 투명 아크릴 필름층으로 제작하고 베젤부와 일체타입으로 설계하여 액정 전면부를 커버로 감싸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액정 보호와 함께 선명한 화질 구현의 이중 효과를 발휘합니다.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에 130만 화소 웹캠을 내장하였습니다.

무선랜은 브로드컴 4322AG 모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300Mbps 속도를 자랑하는 Intel 802.11 a/g/n (1X2) 칩셋입니다. 무선랜과 함께 기가비트 이더넷과 Bluetooth v2.0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최상의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합니다.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160GB(2.5" 5400rpm SATA) 하드디스크를 기본 제공합니다. 1GB(DDR2 800MHz)의 메모리를 기본 제공합니다만, 구입시 1GB를 추가 제공, 총 2GB의 메모리로 구성됩니다. PC 스피커 제조사로 명성을 쌓아온 알텍렌싱사의 고출력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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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살까

2008-11-20 오후 4:08:24

1등 이거 살까 sr23살까? -_-;;

바람

2008-11-20 오후 4:08:41

대략1위? ㄷㄷ

바람

2008-11-20 오후 4:10:01

앙. 설마하고 후플썼더만.... -.- 데탑대용은 컨셉밖이라 패쓰~

아주

2008-11-20 오후 4:31:03

그래픽은 괜찮은디 그에 비해 CPU가 아쉽군요 ㅎㅎㅎ

아싸

2008-11-20 오후 5:23:43

수뉘꿘!

아싸

2008-11-20 오후 5:23:47

수뉘꿘!

아수스n10

2008-11-20 오후 5:25:32

비슷한 기종이군....

Spencer.Mark

2008-11-20 오후 5:46:14

그래픽과 CPU가 모두 넉넉한 제품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제품은 가격이 아쉽지요. 리뷰 서두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그래픽 하나를 확실하게 밀겠다는 컨셉으로 나온 노트북이니 CPU가 약간 부족한 것은 불가피한 부분이겠지요.

차라리

2008-11-20 오후 11:58:50

모두 어중간한 모델보다는 하나를 확실하게 올인해주는 이런 노트북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듀얼이면 어차피 쓰는데 아무런 불편 없죠. 대부분은 그래픽이 따라서 버벅거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일은 없겠군요.

HDMI 1.3 ?

2008-11-21 오전 12:20:54

갖고 있는 5년된 LCD 모니터에 VGA 단자와 DVI 단자만 있는데, HDMI-DVI 젠더를 구입하여 이 노트북의 HDMI와 LCD의 DVI를 연결하면 출력이 되는지요? (HDCP 문제 때문에 안될 것 같아서 구입이 망설여지네요)

holland

2008-11-21 오전 1:27:33

제가 얼마전에 델 스튜디오 15모델을 구입했는데요. 포트 구성이 델 스튜디오 15모델하고 비슷하네요. 키보드 상단의 터치 방식도 거의 비슷하구요. 게다가 익스프레스카드 슬롯에 들어있는 저 리모콘도 스튜디오 15모델에 들어있는 리모콘과도 동일합니다. 델에서 가져와서 쓰나...? 그런 의구심이 드네요.

반대의경우죠

2008-11-21 오전 5:18:03

HP의 저런 컨셉의 제품이 더 빨리 나왔습니다. 델이 따라한거겠죠.

ㅇㅇ

2008-11-21 오전 9:09:03

그리 대단한건 아니지만;; 델이 나중에 한게 맞습니다. 터치방식이나 리모콘 도킹 지원은 HP가 예전부터 고집적으로 밀고 나가던거죠. 전 HP 유전데 딴건 둘째 치더라도 도킹 한번쓰고 나면 중돕 됩디다 -0-;;

예비유저

2008-11-21 오전 10:47:20

o o 님, 이 제품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구입하고 싶은데, HP의 AS때문에 고민중입니다.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그러는데...그런가요?

스누피

2008-11-21 오전 11:13:09

잘봤습니다. 1페이지 밑에서 10번째줄 ’전면부에 아크릴 필터를 추가한 새로운 평태의 플래시 글래스타입의...’에서 평태--형태로 바꾸셔야할듯..

ㅁㅁ

2008-11-21 오후 12:05:58

9600GT 노트북 기준으로 보면 CPU가 수준이 안맞는 정도지만 데스크탑을 기준으로 보면 그리 차이나지 않네요. 조금 딸리는 수준. 데스크탑 기준으로 게임을 중요시 해서 산다면 적당한 수준의 사양. 가격은 어떨라나

두도리

2008-11-21 오후 1:50:25

코어2듀오가 아니라 아쉽네 ㅠㅠ 디자인이랑 맘에드는디... 메롬이라도 달아주지...

두도리

2008-11-21 오후 2:03:37

dv5-1109tx 코어2듀오 T5800에 램 2기가...(리뷰 제품은 1기가네요.) 다른건 다 같구요. 네이버에서 쳐보니 리뷰제품이랑 10만원 차이나네요. 다른 상위 제품은 아직 안 나오는군요..ㅎ 여러가지 왔다갓다 했는데 성능편 보고 전 이제품으로 굳히기 들어갈듯..ㅎ

국인

2008-11-21 오후 2:59:23

"예비유저" 님 HP의 AS는 그래도 외산 브렌드중 좋은 편에 속합니다. 물론 비지니스 계열만 써와서 그런 느낌인지 모르지만 아마 컨슈머 계열의 경우도 괜찮은 AS를 해준다고 하더군요. 물론 AS기간 내의 경우에만 그렇습니다. 기간이 지나면 국산이든 외산이든 돈 많이 깨집니다. 특히 HP의 경우 파트 전체를 교환하는 AS방식이기 때문에 자잘한 고장의 경우 AS를 받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물론 AS 기간이 지난후에는요 ^.^;;;)

노트기어

2008-11-21 오후 3:33:53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스누피님께서 지적해 주신 평태/형태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굳이네요.

2008-11-21 오후 7:01:49

이런 노트북을 찾고 있었습니다. 요즘 프로세서 성능 딸려서 노트북 못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픽이 딸라서 게임 못하는 경우는 수두룩하죠. 방향을 아주 잘 잡았다고 봅니다. 최저가 118만원이네요. 지포스 9600 지티 들어간 모델로는 가격도 좋군요.

문보

2008-11-22 오전 1:39:47

저기 이제품. hp홈페이지가면 같은제품인데 시퓨및 기타성능 더높게나온것들도 있던데 우리나라엔 출시가 언제될까요? 밑에 다른분말대로 이제품이랑 다똑같고 시퓨만 메롬 2.0인제품 지금 10만원 더비싸게 팔구있는데,,, 그외 2.4 2.53 시퓨달린것도 있던데 그건 언제 출시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이재훈

2008-11-22 오전 11:01:33

광학 드라이브는 SATA인가요?

이성준

2008-11-22 오후 3:55:58

네. 노트북용 광학드라이브는 S-ATA입니다. 광학드라이브 빼고 하드디스크 껴서 쓸 수도 있어요.

약소

2008-11-24 오후 5:08:54

맘에 드는데.. 이 제품 cpu 납땜 된건가요?... as기간 후에.. 업글 가능한지 몰겠네요.그리고 쇼핑몰에서는 ram 800을 안쓰네요.ㅎㄷㄷ

문보

2008-11-26 오전 1:40:56

혹시 이제품 펜린 시퓨달린모델 언제 출시되는지 아시는분???

원숭이

2008-11-26 오후 6:13:12

이거 좋네요... 사실 놋북으로 cpu 성능 다쓸만한 일도 거의없고 cpu성능차이에 따른 체감은 게임이라도 하나 돌리면 그래픽성능차이에 못미치죠... 그래픽은 발전속도가 cpu보다 빠르지만 업글이 불가능하니까요.. 가격도 좋고 이거 진짜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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