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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톰 탑재 넷북~ 게 섯거라! - HP 파빌리온 DV2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9-04-03 오후 10:04:12 


넷북 시장에서 인텔의 독주에 제동을 걸겠다!

초슬림 노트북 PC 플랫폼인 ’유콘’을 출시하는 AMD의 각오를 한 마디로 대변하는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AMD 최초의 초슬림 노트북 PC 플랫폼인 ’유콘’을 처음 탑재한 제조사는 역시 전세계 노트북 PC 점유율 1위 업체인 HP입니다. 12.1인치 디스플레이, 1.75kg의 휴대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된 파빌리온 DV2가 AMD 유콘을 탑재한 최초의 노트북 PC가 되었는데요, 파빌리온 DV2는 CES 2009에서 최고의 노트북으로 선정되면서 출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AMD가 야심차게 선보인 유콘 프로세서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요? 우선 새로운 기술 기반의 제품이자 AMD가 최초로 선보이는 초슬림 모바일 플랫폼이니만큼 개발 코드명부터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인텔의 넷북 플랫폼인 아톰이 일본 만화 주인공 이름을 딴 반면, AMD 유콘은 지명 이름을 땃습니다. 물론 프로세서나 모바일 플랫폼에 지명을 붙여 작명하는 것은 아주 일반적인 일이기 때문에 별스러울 것은 없습니다. 유콘은 캐나다 북부 지방에 위치한 지역으로 오로라를 볼 수 있을만큼 매우 추운 지방입니다. 그동안 발열과 전력 소모 면에서 인텔에 밀려온 AMD로서는 저전력, 저발열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다운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AMD 유콘 플랫폼은 인텔이 넷북용으로 개발, 작년 6월 시장에 투입한 아톰 CPU와 경쟁하기 위한 제품입니다. 아톰 플랫폼이 5.6인치에서 12인치까지 다양한 넷북군을 겨냥한 제품이듯,  유콘 역시 휴대 노트북으로서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12인치 이하의 소형 노트북 PC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입니다. 유콘플랫폼은 AMD 애슬론 네오 CPU(1.6Ghz, L2 캐시 512KB) )와 690E(레이디언 X1250 그래픽 칩셋 기능 탑재) 칩셋으로 기본 구성돼어 있으며 추가적으로 라데온 HD3410을 선택하여 넷북의 고질적인 그래픽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텔은 아톰 프로세서 탑재의 넷북 사이즈에 제약을 두고(10인치 이하의 초소형 노트북 PC가 권장 사양임) 있으며 성능 역시 초소형 사이즈 수준에 맞는 정도로 제한되어 있지만 AMD 유콘은 제품 사이즈에 대한 규제가 없고 AMD로서는 처음으로 CPU, 메인보드, 그래픽 칩셋이 패키지로 공급되기 때문에 ’오로지 휴대 컨셉의 세컨더리 PC’로 제한되어 있는 넷북의 활용도를 일반 노트북 PC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AMD는 전세계 PC 업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HP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콘플랫폼 출시 이후 일정기간 동안 독점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차후 여러 업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텔 아톰이 넷북 외에도 간단한 인터넷 검색기 및 디지털 콘텐츠 재상기 기능을 넷탑을 겨냥하듯, AMD 유콘 플랫폼 또한 슬림 또는 미니 데스크톱 PC 분야에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실제로 대만의 PC 업체인 벤큐사는 AMD 유콘을 탑재한 일체형PC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콘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아톰 플랫폼 탑재 노트북 PC와는 분명하게 차별되는 그래픽 성능 및 유연한 시스템 구성이라고 합니다. 인텔 아톰 플랫폼을 탑재한 넷북에서도 인터넷 검색을 비롯한 간단한 업무용 프로그램, HD급 동영상 재생 등이 가능하지만,  AMD 유콘 탑재 노트북 PC는 동영상 편집 지원, 풀 HD급 동영상 재생 등 기존 듀얼코어 노트북을 사용해야 할만한 작업들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AMD 자체 실험에 의하면 음악 파일의 경우 아이팟용 MP3 파일로 변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준으로  유콘 플랫폼이 아톰 플랫폼에 비해 약 2.5배 이상 빠르며 HD 동영상 추출에 걸리는 시간 역시 약 2배 가량 빠르다고 합니다. 특히 인텔 넷북과는 달리 통합형 그래픽칩셋과 외장형 그래픽 칩셋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내장메모리 확장도 4GB(아톰 탑재 넷북은 2GB)까지, 하드디스크는 500GB까지 확장이 가능한 점도 유콘 플랫폼의 장점입니다.


제품에 대한 장황한 설명보다는 간결하면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성능편 리뷰가 제품의 모든 특징을 설명할테니, 사족은 이쯤에서 갈음하기로하고, 지금부터 AMD가 ’타도 아톰!’ 이라는 기치 아래 야심차게 출시한 유콘 플랫폼을 최초 탑재한 HP 파빌리온 DV2의 사양 및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HP 파빌리온 DV2의 사양


HP 파빌리온 dv2 시리즈의 사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식 모델명은 상위 모델이 DV2-1003AX이며 하위 모델이 1008AX(이하 DV2)입니다. 프로세서로는  AMD 에슬론 네오 MV-40 프로세서 (1.6Ghz, 512KB L2캐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보도 자료에서는 유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만, 이는 프로세서의 개발 코드명으로, 정식 명칭은 애슬론 네오(Athlon Neo)입니다. 애슬론 네오 프로세서는 AMD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경쟁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클럭 대비 우수한 데이터 처리 성능을 비롯,  4GB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한 메모리, 최대 500GB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한 메인보드 칩셋과 플랫폼을 구성합니다.

그래픽 역시 통합형은 물론 안정적인 성능의 외장 그래픽인 ATI Mobility Radeon HD 3410 칩셋 탑재가 가능하며 비디오메모리는 512MB까지 지원합니다. 리뷰 모델인  DV2-1003AX에는 ATI Mobility Radeon HD 3410 칩셋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싱글 코어 방식인데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에 비해 높은 전력(15W)을 소비하기 때문에 발열, 소음, 배터리 구동 시간에 대한 총체적인 평가가 후행되어야겠습니다만, 프로세서의 성능만 놓고 보면 제품 활용도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메인보드 칩셋은 AMD M690G를 사용합니다.


메모리는 DDR2 533MHz 타입을 사용하여 상위 모델인 1003AX는 2GB를, 하위 모델인 1008AX는 1GB를 기본 제공하며 하드디스크 역시 상위 모델인 1003AX는 320GB를, 하위 모델인 1008AX는 160GB를 차등 적용하고 있습니다. S-ATA, 5400RPM, 2.5인치)를 기본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2.1인치(30.7cm)를 탑재하고 있고 해상도는 일반 노트북 12.1인치 디스플레이 표준인 1280x800입니다. LED 백라이트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글레어 코팅이 적용된 브라이트뷰 방식으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유선랜과 함께 802.11a/b/g/n 무선랜, 블루투스 2.0 모듈을 내장하고 있으며 1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 내장 마이크, 풀사이즈 키보드 대비 92% 사이즈의 키보드 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11.1V, 5200mAh의 6셀 리튬 이온 배터리가 기본 제공됩니다.  SRS 프리미엄 사운드 음장 기술을 지원하는 알텍랜싱사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어 노트북만으로도 영화감상, 음악 감상을 즐기는데 불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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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2009-04-03 오후 10:11:32
새로운 글 작성 중이시군요. 언제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여하튼 이번에는 AMD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인크루 2009-04-03 오후 10:17:21
AMD가 인텔의 아톰을 무찌르려는 CPU가 이거 같네요... AMD가 점점 성장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번 리뷰 기대해요!~
  3등입니다. 2009-04-03 오후 10:49:40
어흑... DV2 리뷰 요청드렸는데 바로 올려주시는군요. 내일부터 성능편 목빼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큐비스트 2009-04-03 오후 11:11:46
간만에 맘에거의 드는 모델 나왔네요ㅎㅎ 아직 성능편이 올라오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겟지만 CPU를 빼곤 대충 감이 오는듯 하네요.. 과연 CPU가 인텔 어느정도 모델 수준이 되려는지.. T3000번대수준만 되도 감지덕지 일텐데 말이죠 ^^ 한가지 아쉬운건 e-SATA가 없다는거 ㅠㅠ
  진짜로 2009-04-04 오전 12:16:23
기대가 되는 모델입니다. 디자인은 동급 최강이로군요. 성능편 리뷰가 심히 기대됩니다.
  mory 2009-04-04 오전 12:32:27
1.75kg라는 무게가 후덜덜... 허허..
  amd.. 2009-04-04 오전 1:24:06
팬소음이기대되는군요
  ds 2009-04-04 오전 1:57:46
싱글코어인 유콘이 나름 듀얼코어인 T3400 같은 물건의 성능에 근접할지는 솔직히 의문인데 성능편 나오면 봐야겠는데. 문제는 국내가격입니다. 국내가가 100만원대 이상을 달리고 있는 형편에서 넷북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MSI에서 나오 12인치 노트북형인 애슬론X2 탑재 모델과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는데..... 싱글코어인 유콘이 애슬론X2 정도의 성능을 낼리가 만무할 것 같은데. 정말 가격대성능에서 어중간한 모델이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이 큽니다.
  상만이 2009-04-04 오전 7:45:42
환율안정되면 가격 좋아지겠네요. 지금 나오는 넷북들도 대부분 70만원대던데 환율 때문에 남는게 없다고 합니다.
  드디어 2009-04-04 오전 10:02:14
AMD의 반격인가요? 기대가 됩니다.
  .. 2009-04-04 오전 11:18:50
HDMI 좋네요
  상대를 잘못.. 2009-04-04 오후 12:25:35
상대를 잘못 고른거같은데요...이거..넷북이 물론 저렴함을 강점으로 하는 거지만, 그 휴대성을 버린다면;;12인치에 1.7이면..가벼운 것은 알지만, 1kg대에 10인치 이하의 넷북과는 아무래도 다르죠....뭐랄까..체급이...다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뭐 그래픽 카드512mb이고..성능은 좋을 듯하지만..
  AMD의 의도는 2009-04-04 오후 12:54:56
작고 쓰기 불편하고 성능 떨어지는 넷북을 12.1인치의 성능되고 휴대성도 괜찮은 100만원 이하의 휴대 노트북으로 대체하여 새로운 넷북 트랜드를 만들겠다는 의도라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인텔처럼 작은 넷북으로 맞불을 놓는 것보다는 성능되고 쓰기 편한 12인치 컨셉을 사용하여 역공을 펼치는 것이 더 효과적일테니까요.
  ㅇㅇ 2009-04-04 오후 1:01:06
HDMI 좋네요~ (2)
  관건 2009-04-04 오후 4:37:26
이 제품의 관건은 배터리 성능이죠.. 넷북이 취향에 맞는 사람도 있지만 작은 화면과 낮은 해상도로 불편이 크고 성능또한 간단한 건 가능하지만 그 이상엔 벅찬 느낌이 많죠 무게가 좀 나가지만 배터리 타임만 충분히 길면 이동성과 무난한 성능을 동시에 가지 수 있는 나름대로 컨셉은 좋다고 봅니다. 가격문제야 국내의 고환율에 맞물려 높은거지 699달러 모델이 비싼 모델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다 좋은데 2009-04-04 오후 4:57:14
문제는 환율이네요...이게 950원 할 때 나왔다면 대박일 것 같은데...
  두도리 2009-04-04 오후 6:22:59
환율의 영향때문인지 가격이 너무 안 좋네요. 무게도 좀 아쉽고 cpu성능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그마저도 안 좋다면 우리나라서는 힘들거 같은..;;
  뭐.. 2009-04-05 오후 12:29:31
가격이야 환율이 진정되면 내려갈테고.. 디자인은 가히 최고네요. 씨퓨 성능만 잘 나와준다면 바랄게 없겠네요. 그래픽이야 뭐... 좋은거 들어갔으니까 아쉬울 것 없고..
  놀이터 2009-04-05 오후 3:10:49
괜찮은데요?
  얀 2009-04-05 오후 4:10:15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인데요, 패널만 괜찮다면 여름쯤 구매해야 겠네요.
  AMD 2009-04-06 오전 10:38:41
AMD가 잘되어야 소비자들에게 좋을텐데요. 화이팅입니다.
  hp 2009-04-06 오전 11:11:05
4셀기본, 6셀확장 아닌가요?
  6셀기본으로 2009-04-06 오후 2:18:43
알고 있습니다. 6셀 포함해서 1.71kg이죠.
  오호 2009-04-06 오후 7:58:19
맘에 드는 모델입니다. HDMI 좋습니다. *^^*
  란즈크 2009-04-07 오후 1:08:46
우선 유콘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퍼포먼스가 뛰어납니다. 1080P는 CPU 점유율 40%안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아무런 기본설정이 없이요 개인적으로 워낙 넷북에 관심이 많아서 이 모델도 현재 바이오카페에 리뷰를 올릴 예정인데 암튼 현재 하드와 램 낮은 모델은 104만원이면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란즈크 2009-04-07 오후 1:10:40
또한 미국에서 나온 699짜리는 국내출시된 제품과는 다른 X1200시리즈 그래픽카드가 달려있습니다. 또한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1080P를 돌릴떄 말고는 조용합니다. 다만 워낙 두께가 얇다보니(실제 바이오 P만큼됩니다, ES-310보다도 얇습니다 특히 하판이 그냥 평범한 USB두께라고 생각하시면 될 정도로 얇습니다) 약간의 발열이 있습니다...
  란즈크 2009-04-07 오후 1:12:21
키보드 감도는 최고고, 상감방식의 재질감으로 코팅이 되어 있는데 아주 좋습니다. 104만원에 흐드미 달린 X300시리즈에 1.7 무게에 12인치 초박형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현재 소니의 가격을 보십시요)은 나름 국내 HP가 노력한 부분입니다... 다만 배터리 실측치는 3시간 10분정도로써 아쉽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깜꿍 2009-04-08 오후 1:50:57
미국사이트 조회해보고 화나서 접을까 고민중...HP코리아 너무하는거 아니니?
  판탈 2009-04-08 오후 11:40:02
요새 hp의 디자인은 정말 좋네요 괜히 1위하고 있는게 아닌듯합니다
  november75 2009-04-11 오전 7:54:42
버젓이 미국 hp에서 749.99불 환율 계산하면 100만원하고 몇백원에 국내 시판사양 1003동일하고 되려 메모리가 4기가인 모델을 팔고있는데 메모리를 2기가로 줄여서까지 프로모션이라는 공짜 ODD로 우롱하다니... 프로모션이라는 이름 치우고 끼워팔기라해야 옳을테고 깍아먹은 2기가는 수입대행가격인가? 참고로 뱅크가 하나인 1003은 단일 4기가를 써야하는데 최근 일본서 풀린 4기가 모듈이 50만원정도 했었다는... 미국은 23만원 국내는 아직.... 설마 4기가짜리 가져와서 바꿔파는건 아니겠죠? ㅡ,.ㅡ 워낙 신용이 없다는..
  ㅋㅋㅋ 2009-04-12 오전 4:16:29
새로운정보^^ 미국판은 원래 ODD가 기본으로 들어있다는 ㅋㅋㅋ
  hp 2009-04-12 오전 11:00:20
지금 판매되고있는 제품도 odd 들어가있습니다../
  그게 2009-04-12 오후 12:22:01
프로모션 명목이고 두달 한시라는타이틀을 달았다는 문제가 있죠 이를테면 생색내기라는....
  이영근 2009-06-18 오후 5:33:10
srx가 생각나네요... 디자인이나, 성능, 타겟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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