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대 PC 생산 업체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이렇다할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는 NEC 컴퓨터코리아가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NEC 컴퓨터코리아는 12월 17일(수요일) 2004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신제품 4종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기점으로 국내 활동이 미진했던 노트북 PC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국내에서도 NEC 버사 노트북 시리즈가 공급되기는 했으나 소니, 후지쯔, 도시바 등 타 일본 브랜드에 비해 상당히 소극적인 수준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NEC 컴퓨터코리아는 12월초 선보인 데스크탑 대체용 노트북 PC인 '버사 P600'에 이어 센트리노 플랫폼을 탑재한 버사 E680, M320, S820 등을 이 달 말부터 1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최근 NEC는 일본 내에서 비지니스용 모델과 가정용 모델로 특화된 다양한 신제품 군을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으며 LaVie F LF750 시리즈와 같이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대거 출시한바 있다.
이번에 국내 출시 예정인 E680도 '피아노 화이트'라고 불리는 투톤 컬러를 적용한 모델로서 젊은층을 겨냥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델이며 센트리노 기반에 14.1인치, 15인치 액정을 탑재하고서도 무게를 2.5kg 정도로 유지하였기 때문에 성능과 휴대성을 원하는 사용자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질의 사후 서비스 체계 또한 갖추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 최대 PC 메이커인 NEC의 국내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자.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