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삼성종합기술원과 함께 기존 마우스 개념과는 전혀 다른 '입는 마우스' 스커리(Scurry)를 개발하였으며 머지 않아 사용화시킬 것임을 밝혔다.'스커리'는 지금까지 PC에서 사용되던 볼마우스, 광마우스와는 센서의 동작을 위해 필요한 접촉을 위한 공간이 필요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즉 스커리를 착용하여 허공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포인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커리'에 탑재된 고감도 센서가 손락의 움직임에 따른 각도 변화를 PC에 전달하여 이를 포인터의 동작으로 변환 입력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마우스 포인팅 외에 '키보드입력'까지 가능하다고 삼성전기측은 발표했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된바가 없다.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에 보면 주인공역을 맡은 탐쿠르즈가 허공에 맺힌 홀로그램상을 보면서 범죄자의 기록을 열심히 검색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렇게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장면이 현실로 다가올 날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 노트기어, 이미지 : www.s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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煙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