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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노트북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 삼성 아티브 북9 Plus NT940X3G-K54 (외형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3-11-29 오전 11:18:51 


낮은 해상도 묶여 디스플레이를 넓게 활용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었던 휴대 노트북 PC 유저들에게는 참으로 답답한 세월이었습니다. 기본 1366x768의 좁은 공간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불편을 감수하던지, 몇 종류 되지 않는 1600x900, 1920x1080 해상도 울트라북을 비싼 값을 치르고 구입해야 했던 노트북 유저들에게 ’보다 높은 해상도’는 ’바람을 넘어 열망’이라고 표현할만큼 절실했습니다.

IT업계의 첨병을 자처하는 노트북 PC임에도 가정용 TV조차 버린지 오래인 1366X768 해상도를 주력으로 쓰고 있고 24인치 보급형 모니터의 표준 해상도인 풀 HD(1920X1080)를 ’프리미엄급 모델의 스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IT시장의 선구자적 아이템이라면 가정용 TV의 차세대 해상도인 UHD(3840X2160)에 버금가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급 모델의 지표’가 되었어야 하는데, TV 시장에서도 ’끝물’ 취급을 받는 풀 HD 해상도에서 더 이상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는 현 노트북 PC 시장의 상황을 달가워하는 유저들이 많지 않음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와중에 2012년 여름, 애플이 2880x1800이라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 레티나 15인치 모델을 선보이자 ’낮은 해상도’에 상처받았던 윈도우 PC 사용자들의 관심이 온통 애플로 쏠렸습니다. 15.4인치의 작은 화면에서 생전 처음보는 ’환상적인 해상도’는 그야말로 노트북 PC에 대한 고정 관념을 바꿔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싼 가격과 2kg에 달하는 무게였습니다.

’좀 더 작고 가벼우면서 저렴한 고해상도 노트북은 없을까?’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 때쯤, 애플은 13인치 맥북 레니타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15인치 모델 못지 않은 2560x1600이라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애플의 맥북 레티나 13인치는 1.62kg으로 무게가 좀 더 가벼워졌고 가격도 15인치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했기 때문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휴대 노트북을 원하는 고급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 충분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부트캠프로만 윈도우를 구동시키는 애플은 비효율적인 장비였습니다.

OSX에 최적화된 기기였기에 윈도우 환경에서는 발열과 소음이 크게 증가했고 키보드 배열 역시 윈도우 환경에서는 불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또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맥북 에어에 비하면 맥북 레티나 13인치의 휴대성은 애매한 수준에 해당하였습니다.

"도대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춘 윈도우용 경량 노트북은 언제쯤 출시되는걸까?"



위와 같은 간절한 바람을 갖고 계셨던 분이라면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아티브 북9 Plus가 무척이나 반가우실듯 합니다.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아티브 북9 Plus NT940X3G-K54는(이하 아티브 북9 Plus로 통일) 오랜 시간 정체기에 머물렀던 노트북의 해상도를 3200x1800(QHD+) 으로 대폭 끌어 올려 이전에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디스플레이 성능을 제공합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텍스트, 이미지 표현력이 향상되고 화면을 넓게 사용해야 하는 그래픽 전문가들에게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만큼, 13인치 사이즈에서 구현되는 3200x1800(QHD+)  해상도는 휴대 노트북의 활용성에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할 수 있을만합니다.

물론 지금은 윈도우 8 탑재가 기본구성이기 때문에 FHD(1920X1080)해상도가 기본이지만, 향 후 윈도우 8.1이 보급 될 경우, 삼성 아티브 북9 플러스의 고해상도는 여러 유저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사양이 될 것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단순히 해상도만 향상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삼성은 윈도우 8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10포인트 멀티 터치 기능을 디스플레이에 추가하였고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현 상황을 고려, 노트북과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S 젤리빈 이상) 간의 자유로운 데이터 교환 및 관리를 용이하게 해주는 ’사이드싱크’ 기능을 추가,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주변 기기와의 연동으로 모바일 기기와의 경계를 허문다는 새로운 PC의 패러다임을 제시 했습니다. 멀티 터치 기능 탑재로 인해 터치 센서 및 강화유리가 추가되었지만 두께를 13.6mm로 유지하고 있고 무게 역시 1.39kg으로 증가분을 최소화한 점 역시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그럼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아티브 북9 Plus의 스펙 및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아티브 북9 Plus의 스펙



아티브 북9 Plus에는 인텔이 새롭게 발표한 4세대 모바일 코어 i5 프로세서 4200U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프로세서 숫자 뒤에 U가 붙으면 울트라북을 위한 저전력 프로세서를 의미합니다. 코어 i5 4200U 프로세서는 작동 클럭 1.6GHz, 터보 부스트 최대 클럭 2.3GHz, L3 캐시 3MB, 하이퍼 쓰레딩 탑재, 새로운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4400 탑재, TDP 15W 등의 스펙을 갖습니다. 4세대 U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로세서와 사우스 브릿지 칩셋을 하나로 패키징한 SoC라는 점입니다.

하즈웰 프로세서는 USB, HDMI 등 PC의 입출력 포트를 제어하는 (사우스브릿지로 알려진 PCH)를 통합하고 있어 메인보드 사이즈를 더욱 소형화할 수 있어 울트라북과 같은 휴대 노트북 제작에 보다 적합합니다. 4세대 프로세서의 화두는 ’더 낮은 소비 전력’입니다. 따라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보다 모바일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이 좀 더 두드러집니다. 실제적으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의 경우 성능 향상의 거의 미미한 반면,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는 연산, 멀티미디어, 통합형 그래픽 코어, 메모리 콘트롤러, 전력 관리 기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데스크톱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 PC가 이를 대체하고 있는 시기적 필요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등에 업고 급성장하고 있는 ARM CPU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인텔은 모바일 시장에 보다 최적화된 프로세서 라인업을 갖추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첫 단추를 꿰는 제품이 바로 인텔 4세대(하즈웰) 프로세서입니다. 인텔은 5세대 코어 i 프로세서인 브로드웰 역시 전력 소모가 더 적어지고 내장 그래픽 성능 향상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향후 코어 i 프로세서의 이슈는 성능이 아닌 ’저전력’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즈웰 프로세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더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가변 TDP와 DDR 파워 게이팅, 파워 옵티마이저(Power Optimizer) 등입니다.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전원 통합 레귤레이터(VRM : Voltage Regulator Module)를 CPU안에 넣어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전압을 좀 더 세밀하게 콘트롤할 수 있으며 대기 모드에서 더 빠른 복귀가 가능합니다.

특히 장시간의 배터리 시간이 중요한 항목으로 대두되는 울트라북용 저전력 프로세서의 경우 매우 낮은 전력 하에서 최소한의 정보만을 유지하는 새로운 레벨의 C-State가 추가되었습니다. 전원 관리 기능이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데스크톱의 경우 C7까지만 지원하지만 적극적인 전원 관리 기능을 필요로 하는 모바일 프로세서는 C8, C9, C10을 추가, 프로세서의 클럭을 24MHz까지 극단적으로 낮춰 배터리 구동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즈웰에서 주목할만한 또 다른 부분은 내장 그래픽의 성능 향상입니다.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까지만 해도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의 성능 격차가 커 ’게이밍 퍼포먼스’ 부분에서 다수를 만족시키기 어려웠습니다만, 하즈웰의 경우 내장 GPU가 프로세서의 마지막 레벨 케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 아이비브릿지 대비 최대 두 배 가량 내장 그래픽 성능(버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이 향상되었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하즈웰에는 새롭게 8시리즈 메인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인텔 8시리즈 메인보드는 기존과 전혀 다른 전원 공급 방식을 갖습니다. USB2.0과 SATA3(6Gbps) 포트 개수가 많아지고 PCI 포트가 사라진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인터페이스를 관장하는 사우스브릿지 칩셋 기능이 프로세서에 통합됨에 따라 프로세서가 메모리 콘트롤, 내장 그래픽 코어, 그래픽카드 슬롯 관리, 인터페이스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에서 소모하는 전력이 크게 감소한 점이 특징입니다.

무선랜은 802.11abgn(인텔 7260AN) 모듈을 탑재하고 있으며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와이다이(WIDI) 기능을 지원합니다. 리뷰 제품은 4GB 용량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 고정 방식이기 때문에 차후 메모리 업그레이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저장 매체는 고성능 SSD가 탑재되어 있으며 리뷰 모델은 128GB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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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포고양이 2013-11-29 오전 11:26:41
이런 영광이!
  오오 2013-11-29 오전 11:38:25
화면 해상도 대박이네요
  토성 2013-11-29 오후 12:01:47
와 정말 탐나는 스펙이네요. 화면 해상도 초대박입니다!!
  삼성이왠일 2013-11-29 오후 12:48:07
최저가 검색해보니 170만원대네요. 이정도면 맥북 레니타 구입할 필요가 없어지는데요? 무게, 두께, 해상도 모두 앞서네요.
  미누 2013-11-29 오후 1:17:36
역시 훌륭한 리뷰입니다. 실물을 보고왔는데 일단 슬림하고도 럭셔리한 디자인이 눈을 사로잡네요. QHD+ 패널의 경우 기존의 픽셀구조와 좀 다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제품 역시 다이아몬드 펜타일로 알고 있는데요. 액정 품질을 알 수 있는 성능편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나도향 2013-11-29 오후 2:06:06
노트기어는 리뷰 한편한편이 참 정성스럽군요. 사진 글 모두 훌륭합니다.
  oooo 2013-11-30 오전 10:29:30
기다리던 리뷰 감사합니다. 근데 13.3인치에 3200X1800이면 270PPI가 넘을텐데...240PPI라고 표기하셨네요 ^^ 제가 이 노트북에서 가장 궁금한건 윈8.1로 업그레이드 된 이후에 고PPI 구현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성능편에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루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밉상이던 한글폰트도 좀 바뀌었을런지...궁금한게 많네요 ㅎㅎ
  가두리양식장 2013-11-30 오후 2:42:04
삼성이 역시 가장 먼저 해주는군요. 그동안 초고해상도에 목말라온 1인으로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 제품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레티나보다 한참 늦었지만 앞으로가 중요하죠.
  노트기어 2013-11-30 오후 2:47:54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아티브 북9 Plus NT940X3G-K54의 디스플레이는 정확히 276ppi입니다. 한 부분에서 240으로 된 오기를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합니다. (_ _)
  부탁 2013-11-30 오후 4:23:14
고해상도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윈도 8.1에서 다양한 해상도 지원을 성능편에서 보여주실 수 있는지요? 권장인 풀HD 말고도 HD, HD+ 에서 아이콘이나 글씨 변화 같은 정보도 같이 좀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이정환 2013-12-02 오전 5:56:46
아~ 사고싶네요. 딱 제가 바라던 그 스펙이로군요.
  2014-03-05 오후 11:31:09
혹시 랜카드 규격이 어떻게되나요 그냥 보이는대로PCIE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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