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애플에서 2800x1800 해상도를 적용한 맥북 레티나 15.4인치 모델을 출시하면서 PC 분야에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바 있습니다. TV 분야와 달리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적용에 미온적이었던 노트북 PC 분야에서 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의 종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대변합니다.
풀 HD 해상도가 ’고성능 노트북의 지표’에서 ’노트북 표준 해상도’로 대중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차세대 영상 규격’인 UHD 해상도에 대한 관심 역시 크게 증폭되고 있습니다. 현재 노트북 PC 시장에서도 UHD 해상도가 적용된 제품 몇 종이 소개된바 있으며 HP, 델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에서 UHD 양산 제품 출시를 위한 최종 점검 단계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에서 구현되는 UHD 해상도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최소 50인치 이상의 차세대 가정용 TV에 비해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작은 노트북 PC 분야에서 UHD 해상도로의 빠른 전환보다는 GT60 3K 에디션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처럼 풀 HD와 UHD 해상도 간에 완충 역할을 해주는 3K 해상도 제품군이 고성능 노트북의 지표가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새로운 해상도를 적용한 디스플레이를 비롯, 3 SSD RAID0 구성의 수퍼레이드 2, 최상위급 모바일용 그래픽 칩셋 등 스펙만으로도 주목을 끌기 충분한 제품인만큼 게이밍 노트북으로서의 성능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부분은 성능편 리뷰를 통해 자세히 분석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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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일루아
이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