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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부분입니다. 안쪽부터 도난 방지용 락홀, 열 배출구, 외부 모니터 단자, 기가비트 랜단자, HDMI 단자, USB 2.0 단자와 혼용 방식의 e-SATA 포트, 1개의 USB 2.0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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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형 TV 한 대쯤은 각 가정에 보급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디지털 영상과 음성을 하나의 단자로 디지털 TV에 전송해 주는 HDMI 단자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1시간 분량에 10GB가 넘는 고화질 영상 데이터를 취급해야 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USB 2.0 단자 대비 약 2배 정도의 속도를 제공하는 e-SATA 단자의 활용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단자를 모두 배치하여 소비자들의 지탄(?)을 받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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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면의 모습입니다. 우측면은 2개의 USB 2.0 단자와 모뎀 단자, 듀얼레이어 및 라이트 스크라이브(광학 미디어 전면에 타이틀을 인쇄할 수 있는 기능으로 해당 미디어를 사용할 때만 가능) 기능의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 전원 연결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의 실용성이 없기는 합니다만, 인터넷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은 저개발 국가에서의 사용까지 염두해 둔 모뎀 단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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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키보드 안쪽 부분에 광학드라이브 커버의 고정 나사 두 개를 풀면 광학드라이브가 분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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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 전문 장비 영역에서 벗어나 개인의 여가 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기기로 자리잡은 현 시점에서 ’이건 컨슈머용 노트북~’, ’이건 비즈니스 노트북~’이라는 구분을 하는 것이 점점 모호해져 가고 있습니다만, 사진, 영상 데이터 저장, 게임, 디지털 콘텐츠 재생 등 사적이고 제한적인 용도로 활용되는 컨슈머용 노트북과는 달리 여러 환경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비즈니스 노트북은 보다 많은 부분에서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회사의 기밀을 철통같이 보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비롯하여 잦은 휴대 및 예기치 않은 충격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내야 하며 장시간 사용에 적합한 방열 구조, 외부에서도 사용에 불편이 없는 디스플레이 해상력, 장시간 타이핑에 적합한 효율적인 키보드 구성, 케이스 없이 노트북만 휴대해도 문제가 없을만한 케이스 내구성 등 갖추어야 할 덕목(?)이 많습니다.
이 모든 장점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기업주에게 부담을 주지 않을만한 합리적인 가격대여야 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만족시키는 제품은 없습니다. 성능과 사용 편의성, 뛰어난 휴대성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만족시키는 제품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은 그 외 부분에서 몇 가지 약점을 노출하기 마련입니다. 리뷰로 살펴본 프로북 4520S 역시 모든 부분을 만족시켜 주는 제품은 아닙니다. 그러나 비즈니스 노트북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항목들을 놓치지 않고 있으면서 비즈니스 라인업에서 돋보이는 외형 디자인과 메탈 케이스의 신뢰감, 그리고 12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멋진 균형미를 갖추고 있다는 것에 독자분들도 동의하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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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새벽부터
노기
일루아
치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