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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편하게, 부담 없이 울트라씬을 즐겨라 - MSI X400 (성능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9-12-09 오후 11:55:45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본 X400은 확장된 하우징으로 기존 X340시리즈 보다 넓고 쾌적한 사용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보다 범용적인 사용환경의 구성이 가능하며, 발열의 처리 또한 우수한 편이어서 제품 외부로 발산되는 열량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내부의 발열 전달구조는 조금 개선을 요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사용자에게 느껴지는 부분은 아니기에 발열에서는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특성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다만 그런 점이 소음에는 영향을 주는데요. 전반적인 소음 수치가 상승하고 귀에 꽤나 거슬리는 특정음은 크지는 않지만 사용감을 저해하는 요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DDR2기반의 메모리를 채용한 점도 아쉬움을 주는 부분입니다. 메모리 슬롯의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4GB로의 확장은 PC3규격에서 보다 PC2규격에서 더욱 어려운 상황인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에게 이런 부분은 슬림한 외형을 위해 희생된 부분이라 보기여지기 보다, 지난 X340시리즈의 메인보드를 재활용하기 위한 하우징의 변형이라고 보여질 수도 있는 부분이고 말이죠.

다른 울트라씬 제품들에 비해 절반수준에 해당하는 배터리 용량을 갖고있는 점은 제품의 슬림화와 경량화에 크게 공헌하긴 했지만 장시간 사용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쉬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배터리의 기본구성이나, 추가제공 이벤트를 통해 이런 부분의 핸디캡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접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