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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도 가까운 각도에서 바라본 화면입니다. 일반 노트북 대비 상위급에 해당하는 시야각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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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빛샘 또는 해오름 현상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빛샘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액정 패널과 액정 배젤의 조립 문제부터 시작해서, 액정 패널 제조 공정 상의 문제, 액정과 백라이트간의 간격 문제 등이며, 일반적으로 액정 상/하단 영역의 경계선에 인접한 화소전극의 일부가 불균일하게 러빙(Rubbing)되어, 상-하부기판의 합착 후, 화면의 가장자리 부근에서 빛샘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에서는 이에 대해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는, 그리고, 영상 감상 또는 문자 가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인 인 스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상 전체의 판독이 어려운 과도한 빛샘 현상이 아니라면, A/S의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고객을 존중하여 타 패널로 교체해주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노트북을 현장에서 이것저것 확인해 보면서 구입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노트북을 구입함에 앞서 자신이 구입하고 자하는 노트북 액정 패널의 특성을 확인하는 잣대를 추가하는 것은 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빛샘 현상은 액정 패널 하나하나의 편차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의미 부여 보다는 부가적인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MSI GS70-2PE Stealth Pro에 탑재된 액정의 빛샘을 확인하기 위해 셔터를 기존보다 오래열어 촬영했으며 이렇다할 빛 샘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검은 바탕에서 중앙 부분의 휘도는 0.29cd였고 빛 샘 현상이 발생하는 하단 부분은 중앙 부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분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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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균일도를 보시겠습니다. 가장 밝은 중앙 부분을 100으로 볼 때 사면 하단 좌우 모서리 부분이 중앙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우수한 분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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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최대 밝기 / 최저 밝기 간의 비교입니다. 먼저 액정을 가장 밝은 상태로 지정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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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최저 밝기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총 10단계(윈도우 8)로 조절되며 최저 조도에서도 기본적인 PC 작업은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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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울트라북 수준의 얇은 두께임에도 표준 게이밍 노트북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MSI GS70-2PE Stealth Pro는 높은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할만합니다. 기존 모델의 경우 게이밍 노트북의 핵심인 그래픽 퍼포먼스 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을 주었으나 MSI GS70-2PE Stealth Pro는 상위 레벨에 해당하는 지포스 GTX870M 칩셋으로 게이밍 노트북의 가치를 높였고 저장 장치 부분에서도 3SSD로 구성된 슈퍼레이드 시스템과 1TB 2.5인치 하드디스크의 이상적인 조합으로 만족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이 외에도 우수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키보드와 적정 수준의 내장 스피커, 총 3대의 외부 모니터 연결이 가능한 구성을 비롯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부족함 없는 확장 포트,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등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 갖추어야 할 필수 요소들도 빠짐 없이 담겨져 있습니다. 상위 레벨 그래픽 칩셋 적용에 따른 발열 증가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제품의 전반적인 완성도를 고려할 때 MSI GS70-2PE Stealth Pro는 국내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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