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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액정의 밝기 조절정도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최대 밝기로 지정된 모습입니다.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도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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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0단계로 조절되며 밝기 계층간의 간격은 크고 또한 빠른 밝기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최저 밝기에서는 휘도가 크게 낮아집니다. 따라서 원활한 사용 단계는 2~3단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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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지넌 2004년 이후 약 10년 이상 전세계 PC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업계를 주도해온 HP이지만, 최근 2-3년간 HP는 ’전세계 점유율 1위 업체답지 않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오랜 기간 시장을 선도해오면서 쌓인 피로감과 그룹 내부적인 문제, PC 시장을 강타한 불황 등이 종합된 결과이겠지만, 비즈니스 시장을 비롯해 컨슈머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HP로서는 ’개혁’이 시급한 시점이라는 점만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다행히 최근 HP가 선보이는 신제품군을 보면 급격하게 변하는 모바일 PC 시장의 트랜드를 정확하게 읽어내고 있으며 예전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만한 역량을 갖춘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노트북 PC 분야에서는 앞서 리뷰로 소개해드렸던 고성능 슬림 게이밍 PC인 오멘2를 비롯해 고성능 울트라 슬림 노트북의 대중화의 물꼬를 튼 엔비 13시리즈, 비즈니스 2in1 모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장점을 갖춘 엘리트 X2 등 HP가 최근 출시한 핵심 제품들 대부분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HP 스펙터 13 시리즈는 10.4mm의 초박형 두께를 실현하기 위해 프로세서, 냉각 시스템, 배터리 부분을 희생하지 않았으며(오히려 일반 울트라 슬림 노트북 대비 안정적인 퍼포먼스 및 구동 패턴을 보여주었습니다.) PICe SSD, 초고속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 3, 커닝 글래스 코팅, 알루미늄 합금 + 카본 섬유로 제작된 케이스 등 동급 제품 대비 평균 이상의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단연 돋보이는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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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해야 할 부분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면서 성능 부분에서도 타협하지 않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투입된 제품인만큼 개인적으로 완성도 부분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다만 디자인과 관련해 두께를 최소 수준으로 줄였으니 다음 모델은 베젤 사이즈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면 외형적인 가치 부분에서도 최고점을 받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노트북일까?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라는 명칭이 부끄럽지 않을만큼 얇으면서 노트북 PC 본연의 성능, 편의성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모델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만합니다. 특히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보다는 최신 인터페이스를 활용하기 원하는 진보적인 소비자들에게 보다 어울릴만한 노트북입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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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연느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