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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쉽게 배우고, 일하면서 즐겨라! - ASUS EEE PC 900 (성능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05-17 오후 9:14:26 


사진설명 : EEE PC 900 액정의 백색 균일도

  화면 상단에 울긋불긋한 음영이 나타납니다. (주변부의 음영은 리사이징으로 인한 왜곡입니다.)


사진설명 : EEE PC 900 액정의 컬러/그레이 스케일 패턴

  노트북으로 그래픽 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그래픽 칩셋의 제조사, 노트북의 패널 특성에 따른 색감에 매우 민감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실제로 눈에서 보이는 색상과 인쇄물로 출력되는 색상과의 차이 때문입니다. 때문에,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모니터의 색상을 표준과 일치시키기 위해 별도로 켈리브레이션 장비를 사용합니다.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노트북의 기본 액정 세팅 상태의 색상과 간이 켈리브레이션을 위해 사용되곤 하는 코닥의 컬러 세퍼레이션 카드와의 차이를 간단하게 확인해보는 것으로, 노트기어 독자분들의 모니터 셋팅에 따라 색상에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기준이 되는 카드와 노트북 출력 색상 간의 차이 정도를 확인해 보는데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사진설명 : EEE PC 900 액정의 최대 밝기

  최대 밝기 / 최저 밝기 간의 비교입니다. 먼저 액정을 가장 밝은 상태로 지정한 모습입니다.


사진설명 : EEE PC 900 액정의 최저 밝기 (2/15 단계)

  이번엔 최저 밝기일 때의 모습입니다. EEE PC 900는 15단계에 이르는 세밀한 휘도 조절이 가능한데요. 상대적으로 배터리 절약분은 최고 밝기와 비교해 크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단독 구동이라고 해도, 중간 밝기 이상으로 사용하는 것이 나은 선택입니다.


새로운 PC의 사용법을 다시 정의한다.

  기존의 노트북에서 키보드를 떼어내고, 터치 센서 기능이 내장된 액정과 화상 키보드의 조합으로, 휴대성을 극대화 시킨 UMPC(Ultra "Mobile" PC)는 PDA를 집어 삼킨 핸드폰이나, 노트북 PC의 틈새를 노린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합한 가격과 큰 차이가 없었던 점과, 인텔의 재고 처리적인 성격이 강했던 저성능 부품 채용은 수많은 얼리 아답터들의 장렬한 전사를 낳았고, 그 결과, 부분적으로 키보드(Thumb)를 장착하거나, 노트북 스타일의 외형을 추구하는 복고적인 움직임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UMPC의 지지부진함은, PC의 사용법을 제안하는 것 보다, 사람들에게 친숙한 입력 인터페이스를 바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숨겨져 있던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UMPC의 높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노트북과 비교해 조금 우수하고, 핸드핼드 기기와 비교해 크게 뒤지는 휴대성에, 운영 체제를 부드럽게 돌리기 조차 버거운 어정쩡한 성능은 마니아들에게도, 100만원짜리 플라스틱 공책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때문에, 이후 마이크로 소프트와 인텔, 그리고 노트북 제조사들은 다시 각자의 역할로 돌아서고, UMPC 진영은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게 되는데요. 여기에 이 오리가미 진영에 참여했던 아수스가 의외의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범주의 PC 즉, ULPC(Ultra "Low Cost" PC)가, SSD의 출현과 맞물려, PC 시장에 일대 균열을 일으키게 됩니다. UMPC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 성능이지만, 가격은 절반 이하로 제공되는 ULPC의 선두주자인 EEE PC는 압도적으로 낮은 가격에 힘입어, 사용자 층을 바닥에서 부터 쓸어 올릴 수 있고, 이들은 큰 부담 없이 EEE PC의 성능 개선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이 EEE PC의 성공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수스의 EEE PC 900은 최근 인텔의 아톰 플랫폼을 탑재한 신제품들의 기습적인 출시 예고탓에, 1.5세대라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리뷰를 통해 살펴본 것처럼 현존 UMPC/ULPC 계열 가운데, 뚜렷하게 앞서는 성능을 확보하고 있어, 지금 당장 쓸만한 미니 노트북을 찾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눈도장이 단단히 찍힐 듯 합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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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j 2008-05-17 오후 9:23:15
앗 1등 항상 감사하며 잘보고 있습니다
  이런 2008-05-17 오후 9:29:55
간발의 차이로 이등이닷...
  어어어 2008-05-17 오후 9:42:24
3등이다!
  ㅇㅇ 2008-05-17 오후 9:47:04
4등이다
  우홋 2008-05-17 오후 9:54:27
5등이다!!!
  난항상7이네 2008-05-17 오후 9:59:50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ㅎㅎ 2008-05-17 오후 11:40:58
윗분6등이고요. 제가 진정한 7등입니다!! eee 900은 구입 가치가 충분하네요.
  글쎄요 2008-05-17 오후 11:49:43
키보드도 작고.. 저거 쓰느니 쫌 큰 12인치가 날듯도 싶군요..
  정지훈 2008-05-17 오후 11:53:05
글세 미니노트북의 활용도를 모르시는 분들은 쓸데 없는 댓글은 자제해주셈.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본 적이 없으니 어찌 보배인줄 알리오. 그저 이런 분들은 저렴한 노트북 구해서 잘 쓰시는게 장땡이셈. 미니노트북읙 가치는 경험한 사람만이 알고 있는거삼.
  성능 2008-05-18 오전 12:21:51
좋네요. 20기가면, 용량도 충분하고.
  투슈콴 2008-05-18 오전 12:28:28
도서관에서 옆에 앉은 사람이 eee700을 쓰는 걸 봤는데 이쁘더군요. 해상도 때문에 화면이 조금 답답하긴 했지만 제 마음 깊은 곳 샤먼이 지름신을 부르더군요. 노트북 산지 얼마 안돼서 지름신이 한번 봐주더군요 ㅋㅋㅋ 재정상황 봐가면서 WIND나 eee900 중 하나를 8월쯤 살듯합니다.
  공대가자 2008-05-18 오전 12:54:22
이거 도서관에서 쓰기 괜찮나요? 약간 시끄럽다는 말이 있던데요.
  도서관에서 2008-05-18 오전 1:09:01
쓰는데 문제 없습니다. 701 소음을 못참을 정도라고 한다면 그 어떤 노트북도 사용할 수 없을겁니다.
  뭐든간에 2008-05-18 오전 5:04:16
도서관에서 노트북 쓰지좀 마세요. 정말 민폐에요 ㅡ.ㅡ... 본인은 소음 줄인다고 노력하지만 아무리 해도 옆사람 앞사람 뒷사람에게 다 들림 문과던 이과던 책으로 공부해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도 좀 아셨으면 하네요.
  웃기네 2008-05-18 오전 7:59:28
도서관에서 노트북 사용안하면 당신은 지금시대에 자동차안타고 걸어서 부산에서 서울가나....
  냠냠 2008-05-18 오전 8:01:02
노트북 안쓰고 어떻게 공부를... 노트북에 노트 정리된거 다 집어넣어 놨는데... 책은 책이고 노트북은 노트북이고.. 둘 다 있어야 공부가 더 잘되는 사람이 더 많답니다. ^^
  노트북은 2008-05-18 오전 8:04:16
아무리 조용해도, 설사 무팬이라고 해도 클릭 소리, 자판 치는 소리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제발 좀 노트북 열람실에서만 씁시다.
  상근이 2008-05-18 오전 8:11:32
관심을 갖던 노트북인데 성능 좋군요. 일단 눈도장! 그리고 도서관에서 노트북 사용하지 말라는건 교통채증으로 인한 불편이 크니 도심 도로에 자동차를 끌고 나오지 말고 한적한 시골길에서만 몰고 다니라는 말과 똑같군요. -.-
  웅 2008-05-18 오전 9:36:34
비유들 참.. ㅉㅉ
  음 2008-05-18 오전 10:36:47
가격이 얼마로 나오느냐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50만원대에 나온다면 대박~~
  우자 2008-05-18 오후 12:08:10
노트북 도서관서 자제해달라는 말을 이해가는데요^^? 저도 놋북사용자이지만 타자 시끄럽게 엔터 힘주고 누르시는 분들 보면 신경쓰이죠; 교통채증으로 인한 불편하니 끌고 나오지 말라는 거랑은 다른 내용인거 같은데요 ㅎㅎ비유가 적절치 못합니다 ㅎㅎ
  알바트로스.K 2008-05-18 오후 12:21:51
저도 학교에서 노트북 자주 썼습니다만...수업중에는 창가나 문옆으로, 도서관에서는 사람들 출입문이나 조금 더 시끌벅적한곳에 일부러 자리를 잡고 사용했었지요. 다들 그정도의 배려심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타자를 너무 시끄럽게 하시는 분들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만...ㄱ-;
  아름다리 2008-05-18 오후 5:05:36
노트북을 마구마구 시끄럽게 쓰는 사람도 문제고 덮어놓고 무조건 노트북좀 가져오지 말라고 볼멘소리 하는 사람도 문제죠. 조용하게 쓰면 되고 그런 사람 양해해주면 되는거고...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글고 저는 901에 큰 기대를 걸어봅니다.
  이걸로 2008-05-18 오후 7:41:58
동강듣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나요???그리고 외장하드 연결해서 동영상 보는데도 문제가 없을까요???제가 잘몰라서 그런데 잘 아시는분 답변부탁드려염...
  ㄷㅈㄳ 2008-05-18 오후 9:03:38
전 버전에 비해 괴장히 좋아진거 같내요^^하지만 화면크기가 너무 작아서 이런 컨셉은 이제눈아파서 살 일이 없을듯..
  720p 2008-05-18 오후 9:03:52
동강은 없죠. 잘 될겁니다. 당연.
  음 2008-05-18 오후 10:42:25
팬리스에 ssd탑재한 노트북이 아닌한 노트북소음은 어쩔 수 없죠..특히 조용한 도서관이라면.. 학습용으론 그냥 pmp가 최고..
  음 2008-05-18 오후 10:45:14
그리고 샐러론900mh이면 어둠의 동영상강의 정도는 떡치죠.. 알케미pmp에서도 돌아가는게 둠강인데여.. 샐러론 500mh정도만 되도 다빈치pmp보다 동영상재생능력이 더 좋죠.. 동영상재생은 3d게임이 아니라서.. 어지간한 x86 cpu에선 다되죠.. 단 h264 720p 이상의 동영상은 코어솔로급정도의 성능을 요구하구요.. 둠강은 h264가 없죠..
  원숭이 2008-05-23 오후 7:43:52
쿠쿠... 저는 ㄷㄷㄷ701버전을 사용중이지만... 정말 ㄷㄷㄷ 이넘은 소음을 논할 뭐가 없습죠..ㅋ 아마 예전 파나소닉 무팬놋북다음으로 조용할듯 합니다..킁.. 글고 동영상은 701조차도 hd영상을 제외하곤 펄펄날라다입니다 쿠쿠
  사고싶다 ㅎ 2008-05-26 오후 4:52:54
이거 출시가 언젠가요?? 혹시 아시나요??
  출시일 2008-05-28 오전 5:27:13
6월 중순경 아톰 탑재한 901과 함께 출시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 2008-05-28 오후 1:50:42
901이 먼저 출시되고 900은 좀 더 뒤에 출시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뭐가되었든 2008-05-29 오후 8:25:32
딱 저정도 사양에 60만원 정도에만 출시되면 완전 대박날겁니다. 대만이나 홍콩에서는 55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고 물건이 딸릴 정도로 잘 팔린다고 하네요. 국내 정발 완전 기대중입니다.
  흠흠 2008-05-29 오후 10:31:21
빨리 출시되라~
  으악 2008-05-30 오후 12:17:00
900 생산 중단이래요 ㅜㅜ
  근성하야테 2008-06-17 오전 10:03:59
4페이지 첫줄에 오피스 작업시 400도라고 써있어요
  조장현 2008-08-10 오전 1:49:35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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