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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강력한 성능으로 실감나게 즐기는 멀티미디어 세계 - HP 파빌리온 DV6 1012TX (성능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9-04-01 오후 11:11:16

사진설명 : HP 파빌리온 DV6 1012TX 액정의 최저 밝기 (1/12 단계)

최대 밝기 대비 휘도의 차이가 크지 않은 밝기의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휴대를 감안하지 않은 모델이기에 최저밝기의 수준은 여전히 밝으며 배터리의 절약이라는 측면보다는 화질과 시인성에 더욱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16인치 엔터테인먼트 노트북 시장을 든든하게 이끌어갈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

HP 파빌리온 DV시리즈는 엔터테인먼트 피시라는 분명한 노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의 디자인에서 ’화려한 디자인이란 이런것이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기도 하거니와 제품의 스팩에 있어서도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충분한 구성을 갖추고 있으니 말입니다. 스피커에 있어서는 이제 파빌리온 시리즈는 알택렌싱의 스피커 채용이라는 공식이 성립할 정도의 인지도에 이르렀고 스피커가 제품의 선택에 상당부분을 좌우하는 구석도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도 동일 사양의 다른 제조사 제품에 비해 조금 더 사용자에게 친숙합니다. 디자인이 획일화되어 금형비용이 줄었기에 그렇다는 지적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외형적인 완결성이 빛을 잃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품의 지향점과 시장성을 특정 제품군에 잘 담아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타사의 동급 제품과 비교 했을 때 다소 무거운 중량은 HP 파빌리온 제품군의 패널티로 다가옵니다. 시장성이 휴대성을 해치고 다시 휴대성에서의 패널티가 시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좋은 순환회로라 볼 수 없습니다. 더할 것은 더하고 뺄 것은 빼서 시장과 소비자에게 모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이 진정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일 것입니다.

우리의 노트북 피시 시장은 가격대의 상한선을 먼저 정하고 거기에서 더 나은 제품을 고르려던 소비자들의 성향이 두드러지던 시대에서 특정한 사용 목적에 걸맞는 시스템을 가능한 한 낮은 가격대에서 찾는 시대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특성화와 함께 가격적으로 친숙한 상품이 소비자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텐데요, 앞으로 파빌리온 DV6 시리즈가 시장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된 가격라인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국제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점유를 보이고 있는 HP이기에 앞으로 더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아직 남아 있는데요, 그렇기에 더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를 즐겁게 해줄 제품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