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나는 노트북 전문웹진

현재위치: HOME > 리뷰리스트 > 노트북리뷰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콧대 높은 개인 사용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노트북의 유혹- HP 컴팩 8510P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11-30 오후 8:58:08

딱딱함을 벗고, 성능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노린다.

레노버의 ThinkPad X61 시리즈가 12.1인치 시장에서 굳건한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있는 이유에는 그동안 비즈니스 노트북으로서 쌓아올린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있는 가격, 그리고 안정적인 성능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휴대형 노트북에는 필수적인 장시간의 배터리 시간 확보, 튼튼한 케이스 등은 레노버로 ThinkPad의 정체성이 완전히 이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성을 중시하는 구매자들에 있어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HP의 비즈니스 라인업은 12.1인치 이하 시장에서는 보다 경량화를 추구한 타블렛에 보다 무게를 두고 있으며, 14.1인치 이상에서 본격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해 드린 HP 컴팩 비즈니스북 8510P는 비즈니스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보다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 받기를 원하는 개인 사용자들을 배려한 노트북입니다.

이와 같은 비즈니스 라인업의 양동 전략은 중남미나, 중국이나 인도가 포함된 아시아 신흥 시장에서 PC를 담당하는 PSG(Personal Systems Group)의 높은 성장세(37%)로 이어졌는데요.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컨슈머와 비즈니스 라인업의 경계를 모호하게 흐림으로써, 보다 수익율이 높은 비즈니스 노트북으로의 사용자 흡수가 시장 확대의 밑바탕이 되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고성능을 필요로 하고, 조금은 번거롭고 무겁지만, 안정적인 시스템 관리 서비스를 받고자 원한다면 기존의 딱딱함을 벗은, HP 컴팩 8510P는 매력적인 대안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