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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브랜드 알리기가 아닌 덩치를 키워야 할 때 - MSI 메가북 S430X
이 기사는 1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4-21 오전 12:01:39 


사진설명 : 메가북 S430X 액정의 컬러/그레이 스케일 패턴

  노트북으로 그래픽 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그래픽 칩셋의 제조사, 노트북의 패널 특성에 따른 색감에 매우 민감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실제로 눈에서 보이는 색상과 인쇄물로 출력되는 색상과의 차이 때문입니다. 때문에, 전문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모니터의 색상을 표준과 일치시키기 위해 별도로 켈리브레이션 장비를 사용합니다.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노트북의 기본 액정 세팅 상태의 색상과 간이 켈리브레이션을 위해 사용되곤 하는 코닥의 컬러 세퍼레이션 카드와의 차이를 간단하게 확인해보는 것으로, 노트기어 독자분들의 모니터 셋팅에 따라 색상에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기준이 되는 카드와 노트북 출력 색상간의 차이 정도를 확인해 보는데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사진설명 : 메가북 S430X 액정의 최대 밝기

  이번에는 최대 밝기 / 최저 밝기 간의 비교입니다. 먼저 메가북 S430X의 액정을 가장 밝은 상태로 지정한 모습입니다.


사진설명 : 메가북 S430X 액정의 최저 밝기 (1/8 단계)

  이번엔 최저 밝기일 때의 모습입니다. 액정의 최저 휘도에서도 바탕화면 아이콘 텍스트의 가독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점에서 휘도의 폭이 좁은 것을 알 수 있으며, 3셀 배터리 채용에서도 알 수 있듯 휴대성을 크게 고려하지 않은 모델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시장 연착륙을 위한 몇가지 조건들

  현주의 이름을 빌어, 국내 노트북 시장에 얼굴을 알리고, 다시 현주의 이름을 떼고 본격적인 노트북 사업을 시작하기 까지 MSI는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12인치에서 17인치에 이르는 MSI의 다양한 노트북은 출시를 앞두고 다시 앞날을 기약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13.3인치나 15.4인치에 포진한 매력적인 제품들이 출시를 미뤄야 했습니다.

  실속형 노트북을 찾는 잠재적 구매자들은 브랜드나 제조사에 대한 충성도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개인적 취향과 사정에 따라 실속형 노트북만을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실속형 노트북들은 상위 브랜드나 모델로 가는 과정에서의 일종의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잠시 건너가는 "다리"일 지라도 처음으로 발을 딛는 사람들이 많고, 모두가 튼튼한 다리를 원하기 때문에 실속형 노트북을 둘러싼 말도 그 만큼 많고, 기대치도 비교적 높은 흥미로운 현상을 보입니다.

  MSI는 국내 진출과 동시에 NC 디지텍과 손잡고,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면서, 실속형 노트북에 대해 불안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현재 MSI 노트북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이 들의 약속이 지켜지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문제는 국내 노트북 시장에 제대로 파고들 만한 스펙과 성능을 지닌 모델을 런칭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MSI 메가북 S430X는 준수한 발열 처리와 소음에 비해 기본적 인터페이스 스펙이 조금은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MSI 노트북은 대만 노트북 제조사들의 천편일률적인 베어본이 아닌 독자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하고, 지난 MSI 노트북 컨퍼런스에서 잠깐 선보였던 산타로사 플랫폼 기반의 노트북들이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금속 느낌과 하이그로시 코팅,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MSI 메가북 2번째 메가턴은 현재 카운트 다운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노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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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ero 2007-04-21 오전 12:09:19
ㅋㅋ 일등,,,매일 잘 보고 있어요,,리뷰,,
  philippines 2007-04-21 오전 12:22:52
필리핀에서도 잘 보고 있습니다. ㄳㄳ
  ㅁㅁㅁ 2007-04-21 오전 12:24:24
정식으로 들어오더니 값을 올려받아서, 전혀 메리트가 없다고 봅니다. 이런 위험 부담감수하고 살필요가 전혀 없는 회사제품같네요
  오호 2007-04-21 오전 12:28:04
첨으로 순위권. ㅠ MSI노트북은 뭔가 투박하게 생겼네요..
  ㅁㅁㅁ 2007-04-21 오전 12:54:34
77점 안습이군요^^ 여태까지 제가 본것 중에 최하점이군요..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입니다. 가격이 10점이 아니라 20점 받지 않는 이상^^
  점수가 2007-04-21 오전 1:17:40
낮은건 소프트웨어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 점수에서 평균 3점 정도를 깎아 먹으니 어쩔 수 없지요. OS를 안주니.. 어쩔 수 없는 점수입니다.
  홍석준 2007-04-21 오전 1:20:08
소프트웨어도 소프트웨어지만 인터페이스 구조가 좀 별로군요. 14인치라 공간이 꽤 많을텐데... 여기서도 한 2점 깎아 먹었네요. OS 주고 인터페이스만 신경썼어도 나무랄데 없는 제품이었을듯.
  msi 2007-04-21 오전 2:39:26
이제 재고 떨이 끝났는가보네요
  Mr.Gon 2007-04-21 오전 3:23:30
...재고떨이는 사양합니다. (도대체 msi는 한국 노트북시장을 어떻게 보는 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정작팔릴만한 머신은 튜리온x2가 달린 12인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무반응이 없지요. 5월에 나온다고는 하지만 그때는 이미 에버라텍2300이 장악하고 있을겁니다. 보아하니 MSI는 앞으로도 계속 한국에서 재고떨이에 주력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것도 외국에서보다 비싸게??)
  리뷰잘봤습니다 2007-04-21 오전 10:30:42
MSI가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대기업다운 면모를 좀 더 보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OS를 뺀 저가형 모델로는 하시나 현주 이상의 성과를 올리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른 기업들이 수익 구조가 악화됨에도 고급형 모델에 주력하는 것은 고급형 제품으로 하여금 브랜드 밸류가 올라가고 이게 저가형 제품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충 없이 시장을 확대한다는 것은 꿈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스닉;; 2007-04-21 오전 11:34:17
용량이 10G 라고 적혀있네요. ^^;;
  지피 2007-04-21 오후 10:59:16
하판이 너무 바닥면에 밀착된 느낌... 발열도 문제거니와 더군다나 가장자리에 곡선처리등이 안된 통짜모델이라 두께도 상당해보이네요. 요즘 노트북 하판을 저렇게 만드는 데가 있나;;
  저렴하고 2007-04-22 오전 12:12:39
쓸만하기는 하나 개성이 부족한 노트북입니다. 하기는 이 가격에 기본적인 성능만 추구하면 되는거겠지만요.
  그래도 2007-04-22 오전 2:51:42
이만큼 저렴한 제품 중에서 믿을만한 품질을 갖추고 있는 브랜드는 별로 없지요. 점수가 낮은건 OS가 빠져서 소프트웨어 부분에서 확 깎였고 플래시 슬롯이나 S 비디오 단자가 없어 포트 부분에서 깎인거 빼고는 고른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노트북이라고 봅니다.
  인터페이스가 2007-04-22 오후 9:44:00
좀 부실하군요. 요즘 같은 세상에 리더기도 없는 놋북이라...
  그래... 2007-04-24 오전 11:29:20
로고만 다듬지 말고 니네들도 아수스처럼 진짜 고급 노트북좀 내봐라.
  분발해 2007-05-04 오후 12:07:49
좀아쉽운 점이 많은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2007-05-07 오전 1:27:13
알바들이 올리는 무조건적 좋다 사용기를 걸러낼 수 있는 좋은 리뷰였습니다.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손소희 2008-08-27 오후 9:26:12
이거정말 좋아요 가격대비해보세요 음질 화면크기 디자인 어느하나 빠지는것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테크 2008-10-27 오후 5:43:28
엄청나게 좋은 노트북이다. 안타까운건, 놀고먹는 일반 대중들이 이것의 가치를 모른다는것
  Iwuef 2023-05-13 오전 9:34:37
Ee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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