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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티브 북 시리즈는 삼성 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콘텐츠를 저장,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진, 동영상, 스마트폰 데이터 등을 저장함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을 통해 PC와 모바일 장치간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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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설정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삼성 링크를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티브 북9 Style의 상성 링크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켜 삼성 계정에 로그인(계정이 없는 분들은 계정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하고 메뉴에 따라 진행만 하면 삼성 링크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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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이드 링크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PC에서 제어하기 쉽게 만들어 주는 기능입니다. USB 또는 무선랜을 통해 연결되며 미러링, 키보드/터치패드 공유 기능을 지원합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폰 스크린 쉐어링 기능과 키보드, 마우스 쉐어링 기능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키보드/터치패드 부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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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얼마전 삼성은 2014년 PC 출하량을 600만대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PC 사업을 축소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사 PC의 상품성을 높여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고 보급형 제품군의 빈자리를 다양한 태블릿으로 매꿔 전체 매출 규모를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혹자는 삼성이 새롭게 수립한 ’프리미엄 전략’이 소니 바이오의 전철을 따를 뿐, 3년째 침체에 빠져 있는 PC 시장의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선택과 집중’이야 말로 위기에 빠진 PC 시장을 헤처나갈 수 있는 해법이며 이면에서 채산성이 극히 떨어지는 보급형 라인업을 떨궈내고 그 자리를 태블릿으로 메꾸면서 노트북 PC 분야는 ’프리미엄 제품군’에 주력,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삼성의 전략이 시기적절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PC 시장 규모가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PC는 여전히 사람들의 일상 생활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PC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PC의 영향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PC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이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어 PC 구매 집중력이 분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PC 시장의 침체를 야기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역시 빠른 시장 잠식을 바탕으로 급속히 성장해온 탓에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생각보다 빨리 누적된 상황입니다. 특히 폭넓은 활용도와 유기적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발전해온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기기 자체의 완성도보다는 효율적인 OS와 두터운 사용자 기반이 성장 원동력입니다. 때문에 하드웨어의 성장은 생각만큼 지속적이지 못할 수 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의 PC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시장을 장악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PC 업체들이 인텔로 대표되는 하드웨어 업체의 신규 라인업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이는 신규 OS에 맞춰 기계적으로 제품을 찍어내는 ’단순 제조업’ 이상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면, 앞으로는 PC를 통헤 소비자들이 새로운 가치와 차별화된 기능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제품 컨셉 자체를 바꾸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PC 제조 업체들이 침체된 시장 상황을 끌어 올리려면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휴대 단말기들이 범접할 수 없는 PC 만의 장점을 전면에 내세우되, 모바일 PC로서 활용성에 직결되는 휴대성, 배터리 부분에서 현격한 발전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고 PC의 장점인 뛰어난 생산성과 효율적인 컨텐츠 소비 부분에서 절묘한 밸런스를 갖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아티브 북9 Style은 높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봐왔던 15.6인치 표준 노트북의 천편일률적인 모습에서 탈피, 휴대가 가능한 15.6인치라는 새로운 컨셉을 제시했고 소형 울트라북을 능가하는 뛰어난 배터리 효율과 컨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내장 스피커 구성을 갖췄으며 가죽 스태치 질감의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외형적인 만족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물론 ’15.6인치 노트북을 휴대용으로 구입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라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는 분들도 적지 않을듯 합니다. 하지만 "15.6인치 풀 HD 고휘도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SSD 기반으로 빠른 체감 성능을 갖추고 있어 메인 PC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는데다 얇고 가벼운 무게로 잦은 휴대에도 큰 문제가 없고 뛰어난 컨텐츠 재생 능력에 외부 전원 없이 하루 정도는 걱정 없이 배터리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슬림 노트북"이라는 설명을 듣는다면, 아티브 북 9 Style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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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해야 할 부분
아티브 북9 2014 Edition과 차등을 두기 위한 전략이겠지만, 기본적으로 아티브 북9 Style도 프리미엄 울트라북에 해당하는 모델인만큼, 키보드 백라이트를 기본 적용하였다면 좋았을 것이라 봅니다.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위해 팜레스트부에도 상판의 독특한 가죽 표면 마감이 적용되었다면 외형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좀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떤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노트북일까?
평소 장시간 PC 사용을 필요로 하면서 노트북을 자주 휴대해야 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만합니다. 고출력 4채널 내장 스피커를 비롯해 우수한 키감을 갖춘 키보드, 장시간 배터리 구동 시간 등 프리미엄 노트북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노트북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찾는 고급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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