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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테스트는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빛샘 또는 해오름 현상이라고 불리는 현상을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빛샘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액정 패널과 액정 배젤의 조립 문제부터 시작해서, 액정 패널 제조 공정 상의 문제, 액정과 백라이트간의 간격 문제 등이며, 일반적으로 액정 상/하단 영역의 경계선에 인접한 화소전극의 일부가 불균일하게 러빙(Rubbing)되어, 상-하부기판의 합착 후, 화면의 가장자리 부근에서 빛샘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이에 대해 현재의 기술 수준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는, 그리고, 영상 감상 또는 문자 가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품질을 보증한다는 의미인 인 스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영상 전체의 판독이 어려운 과도한 빛샘 현상이 아니라면, A/S의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고객을 존중하여 타 패널로 교체해주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노트북을 현장에서 이것저것 확인해 보면서 구입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노트북을 구입함에 앞서 자신이 구입하고 자하는 노트북 액정 패널의 특성을 확인하는 잣대를 추가하는 것은 이로운 일입니다. 하지만, 빛샘 현상은 액정 패널 하나하나의 편차에 해당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큰 의미 부여 보다는 부가적인 참고 사항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GT70-2OC W8 액정의 빛샘을 확인하기 위해 셔터를 기존보다 오래열어 촬영했으며 이렇다할 빛 샘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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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백색균일도를 보시겠습니다. 액정 전반에 균등한 백색이 다른 액정에 비해 우수한 수준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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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MSI GT70-2OC W8 액정의 컬러/그레이 스케일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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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밝기 / 최저 밝기 간의 비교입니다. 먼저 액정을 가장 밝은 상태로 지정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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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밝기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디스플레이는 총 10단계로 조절되며 최저 휘도에서도 기본적인 작업은 어렵습니다. 실사용 가능한 조도는 2-3단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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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MSI GT70 시리즈는 현재 출시된 게이밍 노트북 가운데 두 번째로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제품입니다. 가격적인 이점이 확실한 제품이지만 단순히 하드웨어 스펙만 높여 놓은 조립 형태의 게이밍 노트북이 아닌, 실제 게임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화려한 비주얼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기준으로 덴마크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다인 스피커 셋, 화려한 조명 효과를 갖춘 고가의 스틸 키보드, 게임시 안정적인 네트워크 성능을 보정해 주는 킬러 유무선랜, 금도금 처리로 헤드폰 출력을 30% 정도 높인 헤드셋 단자, 고성능 노트북다운 업그레이드 편의성 그리고 스펙 대비 저렴한 가격 조건 등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도록 세심한 조율이 이루어진 제품입니다.
장시간 풀로드 사용 빈도가 높은 게이밍 노트북답게 발열 처리 성능에서도 돋보이는 수준을 보여주었고 게이밍 노트북에서 중요성이 덜 부각되는 배터리 구동 시간에서도 스펙 대비 무난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IPS 패널을 사용하지 않은 점을 제외하면 성능, 활용성 면에서 크게 흠잡을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을만큼 밸런스가 좋은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것이 리뷰어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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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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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소미
곰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