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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선보이는 멀티라이프 - 라이프북 N6210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9-10 오후 3:29:17 


외형사이즈는 길이 약 405 × 폭 295 × 두께 43 ~ 45mm로서 17인치 액정을 탑재한 모델답게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배터리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약 4.4kg이다. 한국 후지쯔가 N6210을 CEO노트북이라 명명한 것은 노트북 사양이 우수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노트북의 CEO로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소중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간단명료하고 함축적인 커뮤니케이션 메세지"를 담기 위해서라고 한다.


후지쯔 라이프북 N6210의 외형


* 참고 : 후지쯔 N6210은 스펙과 외형 컬러를 제외한 외형 디자인, 포트 구조 등이 기존 모델인 N6010과 거의 동일합니다. 따라서 리뷰 내용의 상당 부분이 기존 라이프북 N6010 리뷰의 내용과 중첩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삼성에서 19인치 초대형 사이즈의 노트북 PC 발표를 앞두고 있기는 하지만, 17 인치 와이드 액정은 현재까지 출시된 노트북 PC 중에서 가장 큰 사이즈에 해당한다. 따라서 라이프북 N6210은 휴대성보다 사용편의성, AV 기능 확장성에 역점을 둔 멀티미디어형 모델임을 알 수 있다. 보통 데스크탑 PC를 대체할 목적으로 제작되는 대형 노트북 PC의 경우 이동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배터리 구동 효율이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소비전력은 높지만 고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데스크탑용 프로세서 혹은 데스크탑용 프로세서에 스피드스텝 기능을 포함시킨 모바일형 프로세서를 사용해 왔고 기존 모델인 N6010에도 하이퍼 스레딩을 지원하는 모바일 펜티엄 4 프로세서를 탑재한바 있다. 그러나 새롭게 출시된 라이프북 N6210에는  노트북 PC 전용 프로세서인 Pentium M CPU를 비롯한 소노마 플랫폼이 사용되어 있다.


보통 데스크탑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의 경우 퍼포먼스에서는 Pentium M CPU를 탑재한 노트북에 비해 앞서는 성능을 보여주지만, 발열과 소음면에서는 상당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프로세서의 전력소비가 높은 만큼 발열량이 증가하고 발열량이 증가하는 만큼, 더욱 크고 육중한 쿨링시스템이 적용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시스템 과부하시에만 작동하게 되어있는 모바일 노트북 PC의 쿨링시스템과는 달리 데스크탑 CPU 탑재 모델의 경우 PC가 구동되는 동안 쉬지 않고 쿨링팬이 작동하기 때문에 노트북 PC의 가장 큰 장점인 ’정숙성’에 대한 혜택을 얻을 수 없게 된다.  그저 데스크탑 PC를 대체할만한 모델을 찾는 사람에게 소음이나 발열 문제는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안 되겠지만, 라이프북 N6210과 같이 노트북 PC 본연의 기능은 물론 노트북으로 DVD 영화를 즐기고 CD로 차분한 음악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AV 용도의 노트북이라면 ’정숙성’은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할 조건이다.

가령 본체 크기상 한정된 출력의 내장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해야 하는데, 쉴새없이 ’쉑~’ 소리를 내는 팬소음은 음악 감상을 통해 마음을 평화롭게 하기는커녕, 짜증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윈도우를 부팅하지 않은 상태에서 리눅스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인스턴트온 TV 및 DVD 재생 기능은 라이프북 N6210을 전문 AV 기기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 때 프로세서 냉각을 위해 쿨링팬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면 쾌적한 AV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다.이 때문에 후지쯔 N6210과 같은 초대형 사이즈의 노트북 PC들에도 슬림/경량 모델에 최적화되어 있는 소노마 플랫폼이 적용되고 있는 추세인 것이다.


 모바일 펜티엄 4 프로세서 기반에서 인텔 소노마 기반으로 변경하면서 듀얼 쿨링팬 방식을 단일 쿨링팬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정음성 확보는 물론 무게를 약 200g 정도 감량할 수 있게 되었다.


17 인치 초대형 와이드 액정을 탑재한 모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외형은 ’거대한 크기의 상판’과 ’두껍고 무거운 본체’일 것이다. 이면에 있어서는 후지쯔 N6210도 예외가 아니다. 40cm가 넘는 길이, 4.4kg에 달하는 무게는 ’노트북 PC’라는 명칭을 무색하게 만들 만하다.  과거 노트북이 이동형 PC만으로 인식되던 때라면 이러한 거대한 크기와 무게는 심각한 결격 사유가 될 수 있었겠지만, 데스크탑 PC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성능에 더해 TV 수신기, DVD 재생기, 오디오 등의 AV 기능이 제대로 통합된 복합 멀티 머신으로서의 용도로 볼 때 충분히 납득할만한 사이즈라 할 수 있다. 오히려 노트북 PC 한대로 TV, DVD 재생기, 오디오 등의 가전제품들을 치워버리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공간적인 이점을 크게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휴대성을 목적으로 한 모델이 아닌, 사용 편의성과 성능, AV 기능에 초점을 맞춘 멀티미디어형 모델이니만큼, 크기가 이렇게 커서야... 무게가 4.kg가 넘다니... 등과 같은 딴지(?)들은 애당초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 기준은 가방 안에 넣고 항상 휴대할만한 모델에 적용해야 하는 표준이다. 후지쯔 N6210은 애당초 책상 위에 놓고 데스크탑 PC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TV, DVD, 오디오 등의 AV 기기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복합 멀티 PC로 설계되었으며 이러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델이다.  물론 이 정도 기능만으로는 디지털 컨버전스를 완성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는 없겠지만, 주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AV 기기들을 노트북 PC와 자연스럽고 쓸만하게 통합하였다는 점에 있어서는 충분히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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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2005-09-10 오후 3:36:09
내가 일등이다...
  강민 2005-09-10 오후 3:36:34
이크... 아깝습니다. 일등을 놓쳤네요. ^^;
  3등 2005-09-10 오후 3:37:32
이정도면 수뉘권! 잘보겠습니다.^^
  TR 2005-09-10 오후 3:40:33
4등 인가? 잘보겠습니다
  해싸뤼 2005-09-10 오후 3:43:51
순위권~
  해싸뤼 2005-09-10 오후 3:48:25
그래도 좀 크네요 -_-a
  n6010유저 2005-09-10 오후 4:00:23
제 모델하고 완전 디자인이 같네요. 다른점 색상,배기구,팬2개에서 1개, 하드 더블장착, 시피유 모바일 하이퍼스레딩3.2에서 소노마 플랫폼, 그래픽카드, 정도네요. 성능은 전자의 시피유가 성능이 좋을까요? 후자의 소노마가 좋을까요?
  당근 2005-09-10 오후 4:15:07
소노마가 더 좋지요. 조용하고..발열 적고... 그리고 아잘리아도 있고 익스프레스 카드도 있고 멀티 슬롯도 xd를 지원하고... 하드도 200기가고.. 기존 모델에 비할바가 아니네요. 무엇보다 고급스런 블랙 컬러가 마음에 듭니다. ^^
  SCHICK7 2005-09-10 오후 4:26:32
4.4KG 200G 17" X600 ^^V
  좋군요 2005-09-10 오후 4:29:38
코스미오g20하고 이 모델하고 어느게 더 좋을까요..
  무엇보다 2005-09-10 오후 4:34:28
코스미오하고 차이점이 코스미오는하드80인데반하여 이건 빠짐없이 200기가 그대로 출시되었네요.. 이런 완벽한 데탑대용모델은 당연히 그렇게 했어야하는대 코스미오는 그게 아쉬었는데 암튼 제 개인적으로는 n6210이 더 나아보이네요..
  전 2005-09-10 오후 4:43:32
디자인이나 다른 무엇도 다 코스미오가 낫다고 생각되고... 좀 모자란 것은 하드하고 시퓨입니다. 그러나 비디오는 6600과 x600으로 완전 코스미오랑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하드는 2005-09-10 오후 4:44:31
업그레이드 하면 되지만 비디오카드는 계속 가는 것 아닙니까? 물론 시퓨도 업할 수 있고요... 개인적으로 선택할 일입니다.
  강민 2005-09-10 오후 4:52:33
결국 씨퓨와 하드의 장점이냐 그래픽의 장점이냐로 나뉘겠네요. 액정이나 다른 부분들은 비슷하니... 그래픽이 차이나는 것만큼 하드다 CPU도 차이가 크네요. 키패드 부분도 빼놓을 수 없고. 두 모델의 격돌이 볼만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N6210에 끌립니다.
  음.. 2005-09-10 오후 5:02:12
소음에 관해 자세하게 리뷰해 주셨음 합니다 코스미오로 살려다가 이곳 리뷰보면 소음별로 안심하다고하는데 노인사용기나 여기 사용기보면 다른건 다 괜찮은데 하나같이 팬이 너무 자주돌고 소음이 심하다고해서요..
  박정철 2005-09-10 오후 5:08:32
가끔 노트북은 아무런 소음이 없는 줄 아시는 분들이 많죠. 그러다 노트북에서도 팬소음이 나면 당황을 하시는가봅니다. 동일환경에서 측정한 소음 수치 비교가 정확하게 되어 있는데 뭘더 자세하게 해달라는건지요...
  박정철 2005-09-10 오후 5:09:58
이전 펜티엄 4 모델인 라이프북 N6010은 소음이 심하다고 되어 있고 코스미오 G20은 동급에 비해 양호한 정도라고 되어 있는데요. 나머지는 수치 비교를 하면서 사용자가 직접 판단하셔야죠. 노트북의 작은 소음도 못견디는 분들이 데스크탑은 어찌 썼을까요? -.-
  장형민 2005-09-10 오후 5:16:33
원래 200-300만원주고 구입한 비싼 장비라서 무결점을 기대하는 모양입니다. ^^ 코스미오 G20을 쓰지만 이정도면 소음이 문제된다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후지쯔 N6010의 단점이라면 소음이었는데 소노마로 바뀌었으니 소음도 해결되었겠네요.
  바람 나오는 소리하고 2005-09-10 오후 5:46:35
팬 돌때 소리가 g20에서 다르나요?
  좋아 2005-09-10 오후 5:48:57
지르고 싶어도 조금만 더 참는거야 1920x1080p로 FULL HDTV 가 가능한 AV랩탑이 나올때까지...아주 오래전에 바랬던건데.. 기술이 발달할수록 현실이 되가는군... 유럽식 DVB-T 로 해야한다고 딴지만 안걸었어도 더 빨리 등장할텐데...
  이제곧 2005-09-10 오후 5:50:09
HD TV 카드도 노트북에 들어가겠네요. 17인치 1920x1080 해상도에서 HD 방송 보면 죽이겠는걸요?
  음... 2005-09-10 오후 6:29:04
후지쯔지멘스의 유럽버젼 17인치 노트북 17인치 wuxga+, dvi포트, 더블 sata raid 0/1 쥐포 6800 두께 38mm 4.1kg 다른건 동일함.. 아수스 w2v 17인치 wsxga+ ati x700 두께 28mm~34mm 무게 3.4kg CEO노트북이 아니라 인턴사원 노트북인거 같네요...
  위에분 2005-09-10 오후 6:47:13
잘못알고 계시네요. 고해상도는 인턴사원이나 쓰는겁니다. CEO가 뭐가 답답해서 고해상도 노트북을 쓰겠습니까?^^ 일만이하는 말단 직원들에게나 필요하겠죠. 그리고 아수스는 아직 국내에서는 영...
  추가 2005-09-10 오후 6:48:16
고해상도 액정을 쓰면 액정 밝기가 떨어집니다. 영화많이 보는 사람에게 wsxga+이상의 해상도는 오히려 득이 안될 수 있습니다. 영화볼 때는 고해상도보다 더 밝고 선명한 액정이 더 좋죠.
  음... 2005-09-10 오후 7:25:12
해상도 사양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액정 밝기도.... 확인좀 해보시구랴...그리고 가격은 해외 나가서 사오는게 더 쌀수도 있습니다.아수스 같은경우...대만
  장욱 2005-09-10 오후 7:45:07
6쪽 두 번째 사진 보면 트랙패드 쪽이 올라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제 노안에만 그런가요? 정말 멋있는 노트북이네요 하지만 저에겐 무게가 너무 버거운..그런데 CEO들도 말단사원만큼이나 죽어라 일하는데..
  형빈 2005-09-10 오후 7:52:38
CEO도 죽어라 일하기는 하지만 말단 사원과는 급이 다른 일을 하겠지요. ^^ PC로는 간단간단하거만 하겠고요... 요즘 CEO들... 정말 힘들겠더군요.
  타블로 2005-09-10 오후 9:32:14
이정도 사양인데도 뭐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노트북으로 도대체 뭘하시기에...^^; 제가 쓰는 데탑보다 딱 두 배는 좋아보이네요.
  노트매니아 2005-09-11 오전 12:16:53
n6010과 사양만 다르고 비슷한 모델인데도 리뷰 레이아웃을 새로잡고 사진도 일일이 새로 촬영하시고.... 성의가 정말 대단하십니다.^^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포우 2005-09-11 오후 5:10:16
n6010의 단점인 소음이 개선된 모델이군요. 사양 좋고 블랙이라 훨씬 고급스럽네요. 가격이 좀 비싼게 유일한 흠이네요.^^;
  schick7 2005-09-11 오후 8:52:37
CEO는 저런 괴물 노트북 들고다녀야 하는군요. 힘드시겠어요 ^^V
  최영민 2005-09-11 오후 9:03:02
가끔 들고 다닐일 있다면 비서가 힘들겠지요.^^
  무게가 2005-09-12 오전 1:03:48
무게가 많이 나가는 군요... 일본의 거시기 에서 생산하는 제품인가요...
  그나저나.. 2005-09-12 오전 7:58:34
중간에 생뚱맞게 눈에 띄는 문구.. ’삼성에서 19인치 초대형 사이즈의 노트북 PC 발표를 앞두고’.. -_-;; 이제 19인치 노트북, 21인치 노트북.. 막 나오겠군요.. 이게 과연 노트북일까나..
  장욱 2005-09-12 오후 1:41:01
미국에선 이미 삼성 19" M70 진열 해놓았더군요 무게는 6210과 같은 4.4kg 해상도는 1680X1050 numeric keypad도 있고 LCD에 neck도 달려있어 데스크탑 대체용으론 안성맞춤이더군요 유혹이 너무 심했습니다
  장욱님.. 2005-09-12 오후 9:34:50
혹시19인치 와이드입니까 아님 그냥 일반19인치입니까 제 개인적으로와이드면 좀 끌리지만 와이드로영화보고난이후로는 그냥 모니터로 보니까 위 아래로 공백이 너무샘해서요 제가 지금 G10쓰고있는데 일반모니터로 영화못보겠더군요 역시 영화는 와이드가 최고더군요
  솔직히 2005-09-12 오후 10:34:43
이 제품은 코스미오보다는 디자인이 좀 떨어지는군요. 뭔가 조금 싸구려틱 해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옆과 뒤 쪽이 일체감이 없고 좀 그래 보이는데... 사진으로 봐서 그런가?
  장욱 2005-09-12 오후 11:06:33
와이드 입니다 아직 팔지는 않고 손님 끌기 위해 진열해놓았다는 점원의 설명이었습니다 Dell과의 무신 꿍꿍이 속인지 삼성 제품 판매가 제약을 받는다는데 모니터와 본체는 분리되어 다른 컴퓨터와도 사용할 수 있게 출시된다는군요 정말 아찔한 제품이었습니다
  노트북 2005-09-13 오전 3:09:11
19인치 이상 가면 다같이 ’스케치북’이라 불러주는건 어떻습니까.--ㅋ
  아이지 2005-09-13 오전 9:31:05
센스 m40plus 사용중인데, 와 제 모델에 비해서 사양은 램빼고 다 좋군요,,, 그래도 4kg 무게의 압박;; 2.9kg 라고 하는 제 놋북도 자주 무겁다고 느껴지는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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