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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노트북의 진수 - 후지쯔 라이프 S7021 (내부구조편)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5-28 오전 1:28:23

사진설명 : 14인치 액정이 탑재된 표준형 노트북이지만 메인보드의 크기는 12.1인치 서브 노트북용으로 보일만큼 아담하다.

사진설명 : 라이프북 S7021 메인보드의 바닥면

소노마 플랫폼에 탑재되는 인텔 915GM 칩셋에는 통합형 그래픽 코어인 Intel Graphic Media Accelerator 900 칩셋을 내장하고 있으며 그래픽램은 128MB까지 메인메모리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 인텔 915 칩셋에 새롭게 적용된 사우스브리지인 ICH6-M 칩셋은 최신 하드디스크 기술이자 기존 P-ATA 방식의 하드디스크에 비해 1.5배의 속도를 자랑하는 Serial ATA-150 규격을 지원하며 NEWCARD, Geyserville III보다 더 강력한 전력관리기술인 EBL’04, 보안 기능인 바이오매트릭스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Dolby-Digital 7.1 을 지원하는 신오디오 인터페이스인 ‘Azalia’를 기본 탑재하기 때문에 노트북만으로 개인 홈시어터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인텔 915 칩셋의 장점이다.

사진설명 : 후지쯔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16BIT Microcontroller인 MB90F378 칩셋 - CPU를 보조하는 LSI(고밀도 직접회로 : large scale integrated circuit)들을 내장하고 있다.

사진설명 : Broadcom 사의 NetXtreme 기가비트 이더넷 BCM5751 칩셋의 모습

사진설명 : CPU를 제거한 모습 - 중대형 노트북의 대부분이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소켓형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PC 시장에서도 Pentium M 프로세서 리테일 제품 판매를 시작하였기 때문에 1,2년 후 상위 클럭의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S7021 의 두뇌 역할을 하는 CPU의 모습이다. 리뷰 모델에는 인텔 Dothan 코어의 Pentium M 760 2.0GHz CPU가 탑재되어 있다. 소노마 플랫폼에 포함되는 Dothan 코어의 CPU는 2MB의 L2 캐시를 탑재하고 있으며 시스템 버스 클럭은 533MHz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S7021의 CPU 단자는 소켓 형식이며 CPU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클럭의 CPU 업그레이드로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Pentium-M 라인업의 경우 2.13GHz의 770이 최상위 모델이기 때문에 S7021을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당분간 CPU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할 것이다.

참고로 CPU를 제거할 때에는 소켓 위의 - 형 볼트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180도 돌려주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반면 CPU를 장착시에는 접속 방향을 잘 맞춰야 한다. 메인보드 소켓과 CPU 바닥면의 핀을 보면 모서리 한 쪽의 핀 하나가 빠져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맞춘 상태에서 접속하면 된다.

후지쯔 S7021에는 533MHz의 DDRII 512MB SD램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본체 바닥면 중앙에 대칭 방식으로 두 개의 슬롯을 갖추고 있다. 인텔 915 칩셋이 허용하는 최대 메모리 용량은 4GB까지이지만, 현재 노트북용 모듈로서 1GB 용량까지만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 확장 용량은 2GB라고 볼 수 있다. 소노마 플랫폼을 구성하는 인텔 915 칩셋은 DDRII 메모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533MHz의 DDRII 512MB 모듈을 추가하면 S7021에서 ‘듀얼채널’구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