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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하나로! - 후지쯔 라이프북 N3510 (외형편)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3-21 오전 9:35:55 


CEO 노트북이라는 명칭을 출시된 17인치급 대형 AV형 노트북 PC인 N6010과 함께 N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이 될 라이프북 N3510은 TV 튜너가 내장되고 DVD Super Multi 드라이브가 장착된 N3510MTV와 TV 튜너가 없고 DVD Combo 드라이브가 장착된 N3510WD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리뷰에 사용된 모델인 N3510MTV 에는 소노마 플랫폼을 탑재한 모델로서는 처음으로 TV튜너가 내장되어 있으며  [Instant My Media]라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어 노트북의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리모트 콘트롤 혹은 본체에 장착된 버튼만으로 곧바로 윈도우 부팅 없이 TV를 시청하거나 DVD나 CD를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TV 튜너를 내장하여 TV시청은 물론 실시간 TV녹화도 가능하다.

N3510의 공통사양을 보면 우선 CPU로는 ’소노마’ 모바일 기술을 적용한 Intel Pentium M Processor 740 (1.73GHz, 2MB L2 cache, 533MHz FSB) 을 탑재하였으며 소노마 플랫폼을 구성하는 인텔 Intel 915PM Express 칩셋이 채용되었다. 15.4인치 WXGA Super Fine DX-II TFT 와이드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512MB DDR2-400 메모리  N3510WD는 256MB)와 4200RPM 속도의 Ultra DMA100  80GB 하드디스크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그래픽 칩셋으로는 ATI Mobility RADEON X300(그래픽램 64MB)를 내장하고 있다. 또 기본 장착된 DVD SuperMulti 드라이브는 최대 4.7GB까지 저장 가능한 차세대 저장매체로 일반적인 DVD Multi 드라이브와는 달리  DVD R(W), DVD+R(W)미디어를 비롯하여  DVD-RAM까지 지원한다. 86키로 구성된 키피치 19mm, 키스트로크 3mm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영화감상에 적합한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추고 있다.


인터페이스로는 이더넷 어댑터 및56Kbps 팩스모뎀, 4개의 USB2.0 포트,  IEEE1394 포트, S-Video In/Out단자, 아날로그 영상/음성 입력 단자, 메모리스틱/SD카드 공용슬롯, 외부 모니터 단자, PC 카드 슬롯, PCI Express 슬롯, 적외선 리모트 콘트롤 수신 포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확장 포트를 갖추고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용 리모트 콘트롤이 기본 제공되며 덩치에 걸맞게 10.8V, 7200mAh의 대용량 8셀 리튬이온 배터리가 제공된다.


 외형사이즈는 길이 약 356 × 폭 262 × 두께 39.9mm로서 15.4인치 액정을 탑재한 모델로서는 다소 두꺼운 편이며 배터리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약 3.6kg이다. 휘도와 선명도가 향상된 Super Fine DX-II TFT 와이드 LCD와 TV 튜너,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를 기본 탑재한 n3510은 노트북 시장의 최신 경향에 맞게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엔터테인먼트형 노트북 PC이다. 소노마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은 스펙상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소노마 플랫폼에서 새롭게 채용된 S-ATA 하드디스크와 신오디오 인터페이스인 아잘리아 등을 기본 탑재하지 않은 점은 사양 구성에 있어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TV 튜너를 탑재하지 않은 N3510WD가 200만원 내외이고, TV 튜너를 탑재한 N3510MTV가 225만원 내외이다.


라이프북 N3510의 외형 디자인


라이프북 N3510은 AV 기능을 강조한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이다. 따라서 이동성을 고려한 모델이 아닌 만큼 휴대에 적합하지 않은 크기와 무게로 제작되어 있다.  과거에는 데스크탑 PC에 비해 노트북의 기능 제약이 컸기 때문에 노트북 PC는 데스크탑 PC를 보조하는 서브 PC 성격이 강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은 기본적으로 휴대에 적합한 특징을 갖추고 있어야 하였기에 지나치게 크고 두꺼운 노트북의 경우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노트북 PC의 성능이 데스크탑 PC에 필적할 정도로 급격한 발전을 이루었고, 디스플레이, 키보드, 스피커 등 주변 기기 운용에 있어 절대적으로 불리했던 부분도 데스크탑 PC 환경에 비해 크게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노트북 PC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구입 전 데스크탑 PC의 역할을 담당할 노트북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휴대를 목적으로 한 노트북 PC를 선택할 것인지를 먼저 고려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최근 데스크탑 PC를 대체할 목적으로 출시되는 대형급 노트북들은 단순히 예전처럼 휴대를 목적으로 하되, 아쉬운 데로 데스크탑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노트북이 아니라 데스크탑 PC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능들을 큰 차이 없이 그대로 구현하는데다, 데스크탑 PC가 제공할 수 없는 관리의 용이성과 이동의 편의성까지 제공하고 있다. 사용 목적이 분명한 만큼 무게나 두께를 줄여 성능을 어정쩡하게 구성하는 대신 예전 모델보다 다소 크고 두껍지만 PC 본연의 성능은 물론 강력한 AV 성능까지 제공하여 책상위에서 데스크탑 PC를 치워버리자는 의도인 것이다.


N3510은 경량, 저발열을 목적으로 개발된 인텔 소노마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지만, 결코 작거나 가볍지 않은 덩치를 과시한다. 설계 당시부터 각종 AV 기능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급 데스크탑 데체형 노트북 PC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라이프북 N3510을 보면서 ’15.4인치 노트북이 3.6kg라는게 말이 되나?’, ’두께가 저렇게 두꺼워서야...’와 같이 휴대를 목적으로 한 노트북에서나 제기함직한 생뚱맞은 이의를 들이대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 후지쯔는 ’블랙’ 컬러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노트북 PC에 블랙 컬러를 적용하는 것이 뭐가 특별하다고 쏠쏠한 재미를 본다는 것일까?’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96년 첫 라이프북이 국내 출시될 당시부터 후지쯔를 잘 아는 사용자들이라면 최근 후지쯔가 라이프북에 사용하고 있는 블랙 컬러가 신선하게 느껴지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동기까지만 해도 후지쯔 라이프북은 라인업에 관계없이 전제품에 회색의 획일화된 컬러와 비슷한 컨셉의 외형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국내 사용자들로부터 ’품질은 우수하지만 심심하고 재미없는 브랜드’로 인식되어 왔었다. 그러나 작년 3월, 국내 출시된 라이프북으로서는 최초로 블랙컬러를 적용한 N6010을 출시하여 분위기를 쇄신하더니 작년 6월에는 세련된 화이트 컬러의 라이프북 P7010을 선보여 국내 노트북 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새로운 컬러 마케팅이 눈을 뜬 후지쯔는 이후 S6000 시리즈의 내부를 블랙으로 교체하여 호평을 받았고, 새롭게 개발한 경량형 14.1인치 모델인 S7010의 올블랙 모델을 출시하여 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탄력을 얻은 후지쯔는 조금 늦은감이 있기는 하지만 라이프북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P7010를 블랙케이스로 교체 출시하였다. 약 9년 동안 실버만을 고집해오던 후지쯔가 단 1년 사이에 ’화이트 & 블랙’의 적극적인 컬러 매치를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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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우 2005-03-21 오전 9:34:38
우와 1등
  저는 2등 2005-03-21 오전 9:47:28
월요일을 새리뷰로 시작하게 되는군요. 잘보겠습니다. ^^
  3등이네요 2005-03-21 오전 10:01:47
우와 감사합니다.
  111 2005-03-21 오전 10:06:24
완전 AV 머신이군요. 코스미오와 비슷한 컨셉인듯. 그래서인지 무게는 든든하구려~~~~!! -_-
  김낙현 2005-03-21 오전 10:42:08
흠 좋긴 좋네요 근데 왜 안 땡길까요 ^^;
  블랙이라도 2005-03-21 오전 10:58:14
느낌이 고급스런 느낌의 블랙이라서 참 좋네요.
  멋지네요 2005-03-21 오전 11:05:39
정말
  요즘 2005-03-21 오전 11:29:33
나오는 노트북은 완전 데스크톱 저리가라네요. 데탑 대체용으로는 딱인거 같습니다.
  날달걀 2005-03-21 오후 12:08:49
데탑 대체용이기 때문에 무겁고 두껍고 커도 된다는 말에는 쉽게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노트북의 존재 이유는 이동성이기 때문이죠. 정말 책상위에 올려만 놓고 쓸 컴퓨터라면 루온같이 이쁘고 작고 귀여운 제품을 사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지금대기중 2005-03-21 오후 12:19:35
3.5kg의 무게가 이동성을 무시했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은데요.. 충분히 이동성을 지니고있죠 다만 힘이 들뿐이죠.. 그리고 책상위에 올려 놓고 쓸 컴퓨터가 루온같이 작은 제품은 별로입니다.. 일단 작음으로 해서 타이핑하기 힘들고.. 화면도 작아져서 작업을 하면 할수록 눈이 피로하죠..
  지금대기중 2005-03-21 오후 12:26:03
웁스 위에 10인치 노트북하고 데탑루온하고 해깔렸네요..
  아직도 2005-03-21 오후 2:30:10
고집을 부리는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 노트북이 무조건 이동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은 노트북 성능이 제한적이던 시절의 기준이죠. 님의 논리라면 17인치 노트북은 전혀 매력이 없다는 건데... 노트북을 루온같은 데탑과 비교하는것으로 봐서 노트북 사용경험이 전혀 없거나 별려서 몇번 써본 정도겠군요.
  여기서말하는 2005-03-21 오후 2:36:36
이동성이란 노트북을 자유롭게 들고다닐 수 있는 특징을 말하는겁니다. 노트북을 가방에 넣고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휴대성이요. 데탑 대요은 그것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말하는 2005-03-21 오후 2:37:54
노트북이 아무리 무거워도 데스크탑과 비교를 하는 센스는 가히 0점 짜리입니다. 이거사느니 데탑산다고 하시는 분... 위에분이 말씀하신거처럼 노트북을 정말 모르신다고 밖에는.... -.-
  글을잘읽자 2005-03-21 오후 2:44:00
리뷰를 잘 읽어보시면 데탑 대체형 모델이 어떤 개념인지 이해가 될겁니다. ^^; 요즘 후지쯔에서 꽤 쓸만한 모델을 많이 출시하고 있네요.^^
  강민 2005-03-21 오후 2:57:41
앞부분은 좀 두껍다고 보이지만 뒤부분과 두께가 동일한 것은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앞만 얇게 깎아놓는 얍실한 디자인보다 앞뒤가 동일한 정직한 디자인이 저는 더 좋더군요.
  에휴... 2005-03-21 오후 4:16:52
일단 리뷰는 잘 보았습니다. 각자의 의견을 올리는 것은 좋지만 남을 무시하는 듯한 말은 보기 아주 안 좋습니다. 자제 좀 해주세요.
  에휴... 2005-03-21 오후 4:21:01
그나저나 요즘 후지쯔가 쓸만한 모델 많이 출시하신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여기서말하는 2005-03-21 오후 4:50:25
답글을 써놓고 보니 제가 다른분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네요. 사과드립니다. 그럴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데탑을 노트북과 비교하는 것은 온당치 않음을 말하고자 함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분을 무시하는 답글이 되어버렸네요.^^;;;
  에휴^^ 2005-03-21 오후 4:54:18
바로 위위에 글쓴 사람인데 실수를 바로 사과하시는 모습 정말 멋있습니다. 역시 노트기어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블랙죠 2005-03-21 오후 6:07:40
디지털 카메라와 노트북은 블랙이 가장 폼나는듯.
  x300은 뭐하러 다는지... 2005-03-21 오후 7:07:27
600도 어리버리한 성능인데... 거 참 이해 안가네..
  라디오 기능은 왜 빼는지... 2005-03-21 오후 7:10:19
그거참.. 라디오만 조그만거 살수 없고... 코딩이나 기타등등은 라디오 들으면서 하는게 더 좋은데... 라디오 모듈만드는데 공간도 차지 않하고 열도 없을텐데 거참 이해 안가네.. a/v 에 라디오 빠지면 무슨 소용 거참...
  煙雨 2005-03-21 오후 9:07:25
헐. 라디오는 라이타만한 작은것도 있잖아요^^;; 그리고 수동카메라는 은색이... 라이카^^;;
  노트북에 라디오라... 2005-03-21 오후 11:11:30
재미있는 생각인데요? 노트북 들고다니면서 라디오를 듣는다... ㅎㅎ
  라이터만한 라디오 2005-03-22 오전 12:04:15
그 거 산에 갈 때 들고가는 그 만원짜리 라디오 얘기하나보네요. 그거 뉴스나 만담 프로 AM으로 들으면 몰라도 그 걸로 FM 음악프로는 못 듣죠.
  명성 2005-03-22 오전 12:18:54
라이타만한 라디오 중에서 성능 기깔란거 많아요. 그리고 AV 노트북에 라디오 기능 없다고 불평하시는건 오버아닌가요? 그런 모델도 없고요. ^^;
  오바는 아니죠. 2005-03-22 오전 6:51:47
a/v노트북하면 자신의 방안에 컴퓨터,tv,cdp 등등의 기능을 하는데 심플하니 꾸미기 좋고 한데 라디오만 없다... 더군다나 라디오 사려고 라디오만 따로산다.. 오디오 기능의 대표격은 라디오에 올인
  cdp 사실 2005-03-22 오전 6:52:26
인스턴스라도 시디넣었다가 다른거 들을라고 빼고 딴거 넣기도 그렇고 라디오만한게 없습니다에 올인
  데탑 대용으로 무난 2005-03-22 오후 12:32:51
노트북이 꼭 이동성이 중요한건 아니지요 상황에 따라선 데탑 대신 노트북 형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죠
  X300, X600 2005-03-22 오후 4:27:19
둘다 쓸만합니다. 노트북에서 이정도 성능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직 2005-03-23 오전 6:17:45
X300의 성능을 잘 모르시는군요! X300은 라데온 9600보다 성능 좋습니다. 결코 허접한 그래픽 칩셋이 아닙니다. -.-;
  x300 2005-03-23 오후 12:36:57
은 9200 보다 조금 좋은거 아닌건가요?
  배인수 2005-03-23 오후 1:37:49
노트기어 리뷰는 역시 명품입니다.^^ 글구 X300의 3D 성능은 라뎅 9600보다 조금 더 나옵니다. 하위 칩셋이라는 인식 때문에 성능이 안좋을거라고 생각을 많이하시는데 x300 성능이면 노트북으로서는 충분하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지금대기중 2005-03-23 오후 2:15:18
한때 x300이 9200급이다 해서 말이 많았죠..허나 실제 밴치결과는 9600급으로 나왔습니다.. 뭐 이정도면 왠만한 3d게임은 다 돌아간다고 보면 되죠..
  좋은노트북들이 2005-03-23 오후 4:00:11
쏟아지는군요. 운영자님 HP에서 나온 6230 시리즈도 꼭 리뷰해주세요. T시리즈와 저울질 중인데, 워낙 정보가 없어서요
  이건하나면 2005-03-24 오후 7:52:32
끝이라는거군요. PC, TV, DVD 플레이어, 오디오... 좋네요...^^
  사고픈이 2005-03-25 오후 8:05:44
dvd멀티는 몇배속까지 지원합니까.. ram이 4배속이라면 +,-8배속까지 지원하나요..
  4배속으로 2005-03-27 오후 6:53:33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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