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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각도로 라운딩 처리 된 모서리 부분입니다. 슬림한 두께의 소형 울트라북의 경우 직선을 강조하여 제품의 슬림함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도시바 클릭 W30t은 곡면의 부드러움을 충분히 강조하면서도 제품의 슬림함과 소형 제품 특유의 가벼운 느낌을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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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조립 완성도 부분에서도 나무랄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각 부분은 빈틈 없이 정확하게 맞물려 있어 고급스럽고 견고한 느낌을 주었으며 포트부, 상판과 본체 접합부 등에서도 정교한 느낌이 잘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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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디자인입니다. 본체와 도킹 베이스를 연결한 상태에서는 영락 없는 울트라북의 모습입니다. 태블릿 PC 구조의 상판과 일반 노트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본체부가 어우러져 클릭 W30t을 13.3인치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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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과 본체는 힌지부 버튼을 미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분리됩니다. 본체와 도킹부의 접속 상태가 견고하기 때문에 상판을 열고 닫을 때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지 않았으며 도킹 베이스의 무게 중심이 잘 잡혀 있어 상대적으로 무거운 상판을 열었을 때 뒤로 기울거나 넘어가는 문제점을 노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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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노트북에 비해 무거운 상판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힌지 압력은 상당히 타이트합니다. 따라서 도킹 베이스에 접속한 상태에서 상판을 열기 위해서는 두 손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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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 베이스에서 분리하면 영락 없는 태블릿 PC 모습 그대로입니다. 태블릿으로 활용되는 상판의 무게는 1.04kg으로 11.6인치 초경량 울트라북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노트북은 본체와 디스플레이를 분리할 수 없는 모바일 PC를 가리키는 표현이고 하이브리드 PC는 도킹 베이스 없이 본체만으로도 독자적인 사용이 가능한 독립형 태블릿 PC입니다. 따라서 제품 무게에 도킹 베이스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야 할 대상이 아닌, 필요시 추가되는 ’옵션’ 개념이여야 합니다.
즉 하이브리드 PC의 두께나 무게는 본체를 기준으로 판단되어야 하는데요, 마치 아이패드를 전용 케이스, 외장 키보드와 함께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이패드의 무게를 본체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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