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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인치 게이밍 노트북의 성능 종결자 - 한성 EX54 보스몬스터 LV.69E (외형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5-01-09 오후 1:43:23

솔리드 블랙 컬러에 한성 영문 로고만 레이저 각인되어 있는 심플한 구성입니다. 국내 게이밍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브랜드인만큼, 보스몬스터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전용 로고의 도입을 주문하고 싶군요.(게이밍 노트북에 걸맞게 LED 발광 타입이면 더 좋겠지요?)

최근 보스몬스터의 디자인 및 마감을 보면 ’최저가형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구성력 있는 디자인도 눈길을 끌지만, 상판 표면 마감, 후면 배열구 구조, 측면 포트부 구성 등 외형적으로도 프리미엄급 게이밍 노트북 못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려하고 시선을 잡아끄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대에서 기대되는 것보다 높은 품질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대칭 구조의 듀얼 배열구를 특징으로 하는 한성 EX54 보스몬스터 LV.69E의 후면부입니다. 좌측과 우측에 넓게 배치되어 있는 배열구가 마치 자동차의 에어인테이크(air intake)처럼 감각적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후면부는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뒤에 본체 구조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한성 EX54 보스몬스터 LV.69E 내부에는 고성능 칩셋의 발열을 제어하는 트윈팬 구조의 쿨링 시스템과 7개의 히트파이프로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 발열을 제어하는 복합 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있습니다.

후면 힌지부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바일용 프로세서가 아닌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이라면 후면부 기준 40mm 이상의 두께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한성 EX54 보스몬스터 LV.69E는 일반 게이밍 노트북보다 슬림한 수준인 36mm(후면부 기준) 정도로 제작되어 있어 스펙 대비 외형적인 가치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을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