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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 기구를 사용해 사이즈를 실측해보겠습니다. 전자 저울을 사용해 아이디어패드 320s의 본체 무게를 측정해본 결과 1.211kg을 나타냈습니다. 레노버의 규정 무게는 1.2kg인데 실제 무게는 규정 무게 대비 약 11g을 오버합니다. 11g이면 제품 편차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미미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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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1.42kg입니다. 어댑터는 케이블 일체 타입이며 무게가 180g 정도에 불과해 휴대시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간혹 분리형 3구 코드 어댑터를 부속해 전체 휴대성을 떨어뜨리는 제조사가 있는데, 휴대 노트북 PC에서 일체형 어댑터는 필수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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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부입니다. 13.3인치이며 F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FHD 해상도는 이미 노트북의 표준 해상도로 사용되고 있기 때상하좌우 각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자랑하는 IPS 패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부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얇은 측면 베젤 두꼐입니다. 일반적으로 노트북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측면, 상단 베젤 두께는 반대로 두꺼워지는데, 이는 사이즈 축소에 따라 면적이 작아져 내부 설계 용이성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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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본체 사이즈를 적정 수준으로 설계하고 디스플레이부의 남는 공간을 베젤로 채우는 식의 디자인이 흔히 사용되는데, 깔끔한 외형 디자인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두꺼운 베젤이 주는 둔탁한 느낌을 특히 싫어합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20S 시리즈는 측면 베젤부의 두께를 최소화한 네로우 베젤 디자인을 적용, 디스플레이를 시원하게 부각시키는 한편, 전체 부피를 12인치 노트북 수준에 맞게 작은 크기로 설계해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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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부에서 또 한가지 눈에 띄는 부분은 180도까지 개방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부입니다. 삼성이 노트북 9 메탈 13, 15 시리즈의 힌지가 180도 개방이 된다는 점을 공중파에서 한동안 광고 소재로 사용한바 있는데, 일반적인 구조의 노트북에서 힌지를 180도까지 개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초슬림 노트북에 사용되는 힌지는 매우 얇고 가볍게 설계되기 때문에 개방 각도를 넓게 설정할 경우 적정 압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상판과 본체는 디스플레이 연결 케이블, 무선랜 안테나 케이블 등이 연결되어 있어 개방 각도를 넓히는데 제약이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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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상판 개방이 가능하려면 위 두 가지 문제점을 충분히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시간, 비용 등에서 불리해집니다. 이는 싱크패드를 비롯해 몇몇 기종 외에는 180도 개방이 가능한 힌지를 적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완전히 180도까지 펴지는 것은 아니지만, 180도 가까운 각도로 펴지기 때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상판이 180도로 개방될 경우 여러명이 함께 노트북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면서 회의, 상담을 진행하는데 유리하며 개인적으로 사용할 때에도 상판의 유연한 동작으로 편안한 자세를 잡기가 용이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노트북 디스플레이 대부분 상하좌우 178도의 와이드뷰 앵글 패널이 탑재되고 있어 180도 개방각의 힌지가 더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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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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