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나는 노트북 전문웹진

현재위치: HOME > 리뷰리스트 > 노트북리뷰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표준 노트북 PC로서 필요한 것만 알차게 담았다 - MSI VR610X (외형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06-24 오전 10:51:27

제품 사이즈에 비해 힌지부의 크기가 상당히 작아 보입니다. - 자 봉형 구조의 MSI VR610X 힌지부는 작은 크기에 비해 비교적 확실한 동작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오랜 사용에 따른 마모 현상을 염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힌지 크기가 작다보니 상판을 열고 닫을 때 약간의 상하 움직임이 감지되는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15.4형 노트북으로는 슬림한 라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부를 28mm정도로 커팅하여 슬림한 느낌을 강조하였고 후면부 역시 33mm로 독립형 그래픽 칩셋을 탑재한 15.4형 모델로서는 슬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계측 기구를 사용하여 MSI VR610X 정확한 사이즈를 알아보시겠습니다. 우선 버니어 캘리퍼스를 사용하여 MSI VR610X 전면부 두께를 측정해보겠습니다. 가장 얇게 커팅되어 있는 전면부의 경우 28mm입니다만, 최대한 얇게 커팅된 전면부를 빼고,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두께를 기준으로 측정해보면 32.67mm를 나타냅니다.

이번에는 배터리가 삽입되는 후면부의 두께를 살펴보시겠습니다. 측정 결과 위와 같이 32.77mm를 나타내, 규정 두께인 33mm과 큰 차이 없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앞부분의 두께보다 오히려 뒷 부분의 두께가 0.5mm 더 얇게 측정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전면부와 후면부가 고른 두께로 제작되어 있어 실제 체감되는 두께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