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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가격대 성능비를 실현한 13.3인치 노트북 PC - MSI EX310X R&B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9-07-31 오전 3:02:15

사진설명 : 고른 가공면을 보여주고 있는 MSI YANB EX310X 블루 모델의 상판입니다.

상판 측면, 전면부의 무선랜 안테나 구획 역시 상판과 동일하게 무광택처리 하였으며 이음새의 마감이나 조립 상태 역시 우수합니다. MSI YANB EX310X R&B의 상판은 모델명에서도 짐직할 수 있듯 레드와 블루로 나뉩니다. 레드의 경우 강렬한 스포츠카와 같은 개성을 표현하며 블루 컬러 모델의 경우 펄을 가미하여 보다 세련된 느낌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표면은 하이그로시로 마감하여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사진설명 : 딱딱한 정자체의 로고도 소문자 스타일로 변경되었으며 살짝 이탤릭으로 경사를 주어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기존 로고에 비해 한결 보기가 좋군요.

EX310X의 로고는 전원을 켜면 백색 LED가 점등하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로고에 LED를 삽입하여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한 것은 애플에서 처음 사용한 방법인데요, 최근들어 여러 제조사들이 자사의 제품을 외형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시각적 요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고급 라인업에 사용하는 시각적 장치입니다만 MSI는 보급형 모델인 MSI YANB EX310X R&B에도 로고 LED를 적용하여 동급의 타사 제품과 외형적인 차별을 도모하였습니다.

상판을 자동차의 엔진 후드처럼 설계하였는데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측면부를 굴곡으로 설계하게 되면 상판 내구성이 높아져 외부로부터의 압력을 더 효과적으로 견딜 수 있게됩니다. 물론 EX310X 의 경우 디스플레이 하단 베젤을 얇게하여 노트북의 부피를 최소화하였고 때문에 디스플레이 하단의 인버터를 상판 중앙 쪽으로 옮기기 위해 상판 위로 여유 공간이 필요한 탓도 있습니다만, 외형적으로 독특한 느낌을 주면서 내구성 면에서도 득을 보고 있으니, 기능성 디자인을 잘 활용한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4셀 소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경우 후면으로 돌출부가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사진에서처럼 장시간 사용을 보장하는 8셀 배터리를 탑재할 경우 후면으로 약 19mm 정도의 돌출부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MSI EX310X R&B의 외형 사이즈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니어 캘리퍼스를 이용하여 본체 전면부를 측정해본 결과(가장 얇은 전면부가 아닌, 사용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을 기준) 30.91mm를 나타냈는데요, 광학드라이브를 내장한 13.3형 제품으로는 평균적인 사이즈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