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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획] 울트라북으로서 LG Z360의 가치를 논하다 - 3부
이 기사는 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3-06-07 오후 9:36:21 


특히 정숙함을 필요로 하는 독서실과 같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소음을 내는 키보드 타격음은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불편한 말들이 오가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독서실 사용 빈도가 높은 사람이라면 키보드 속타시 발생하는 소음 부분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면에서 Z360은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을까요?


Z360의 키보드는 현재까지 출시된 노트북 가운데 속타시 키보드 소음이 가장 낮은 제품에 해당합니다. 분당 약 500타 정도의 속타시 키보드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약 52데시벨 정도로 노트북 키보드의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특히 노트북과 함께 제공되는 실리콘 재질의 키스킨을 사용할 경우 분당 약 500타 정도 속타시 키보드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48데시벨 정도였습니다. 기본적인 수치도 낮지만 키보드 사용시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손가락을 약간만 떼는 방식으로 세심하게 타이핑 할 경우) 키보드 소음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터치패드 사용시 버튼에서 발생하는 딸깍거리는 소음입니다. 이 소음은 마치 153 볼펜 심을 뺏다 넣었다 할 때 발생하는 소음과 비슷한데요, 불규칙한 패턴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적잖은 피해를 줍니다. Z360의 경우 ’딸깍’ 거리는 버튼 대신 손가락 접촉식으로 자동하는 터치 센서 버튼을 넣어 이 부분을 확실하게 해결하였습니다. 적당한 깊이로 눌리는 터치패드 버튼에 익숙한 사람에게 살짝 접촉하는 방식으로 가볍게 동작하는 Z360의 버튼이 다소 어색하고 불편해 보일 수 있습니다만, 1-2주 정도 버튼 사용감에 익숙해지면 이질적 느낌에 따른 불편감도 해소됩니다.


다음은 발열 부분입니다. 노트북에 전원을 켜고 상기 조건을 기준으로 60분 간 5분 간격으로, 그리고 30분 경과 후 다시 1회 측정(90분)한 수치와, 별도로 2시간 이상 3D 게임을 플레이 한 이후 Z360 각 부분의 발열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트북의 표면 온도 변화 상태를 그래프로 정리상판의 경우 키보드 좌측 부분과 중앙 부분으로 발열이 몰리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 부분에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며 3D 게임시 좌측은 체온과 비슷한 정도를 나타냈으며 중앙 부분은 42도 내외의 다소 높은 발열 상태를 보였습니다.  이 외의 부분에서는 27도에서 32도 사이의 발열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D 게임이 아닌 일반적인 작업을 90분간 진행했을 때 상판에서 가장 높은 발열을 보였던 키보드 중앙 상단 부분의 온도는 38도 정도를 나타냈으며 키보드 좌측이 35도, 그 외의 부분에서는 31도 이하의 온도 분포를 나타냈습니다.  손바닥과 직접 닫는 팜레스트 부분은 27도에서 28도대의 안정적인 패턴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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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방풍 2013-06-07 오후 9:42:42
1등 신고!
  사용자 2013-06-07 오후 10:05:28
지금 Z360 구매해서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도 윈도우8이 편하고, 복구도 한번 해보니 너무 간단하게 처리되고요. 으으 특히나 부팅속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덮개를 닫는 것보다도 그냥 간단하게 종료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더 나을 정도에요. 시리즈9랑 이것 사이에서 고민했었는데 잘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리뷰도 제가 생각해온 것들이 잘 나타나니 어쩐지 뿌듯하네요. 너무 자랑만 하고 갑니다;;
  나성환 2013-06-07 오후 10:10:38
3부에 걸친 특집 리뷰 잘봤습니다. 이전에 진행된 외형, 성능편과 롱텀 사용기 3편을 합치니 완벽한 Z360의 매뉴얼이 되었네요. 이슈가 되는 노트북은 롱텀 사용기 형식으로 다뤄주시면 실구입자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드려요.
  Redmoon 2013-06-08 오전 9:51:36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한가지 건의 사항이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측정 부분에서 한상 divx 형식의 동영상을 사용하시는데 동영상의 좀더 정확한 정보를 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예,720p). 그리고 요즘 많이 사용하는 x264 720p급의 동영상을 사용한 리뷰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영상 파일 변화로 생기는 기존 리뷰와의 비교가 어려워지는 단점이 존재하겠습니다만 ㅠㅠ. 다시한번 좋은 리뷰 고맙습니다!
  재빈 2013-06-09 오전 1:09:04
좋은 리뷰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역시 너무나 만족스럽고 유익하네요. 한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z360의 경우, 스펙도 전문가 리뷰도 완벽합니다. 다만, 제가 매장에서 만져볼 때 느껴지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 , 예쁘고 안 예쁘고의 디자인이 아닌, 뭔가 고급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느낌은 왜일까요? 프리미엄 제품군들이 보여주던 스테인리스 느낌에 너무 익숙했던 걸까요?
  염주완 2013-06-09 오전 4:13:05
1부에서 그 내용이 나오더군요. Z360 마감이 스틸 노트북에서는 잘 안쓰는 무광 화이트 마감이라 강화플라스틱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눈에 익은 메탈룩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급스럽지 않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노트기어 2013-06-10 오후 8:39:44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Redmoon님께서 건의하신 내용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재빈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관련해서는 염주완님께서 답변을 잘 달아주셨다고 봅니다. 재질보다는 마감에 따른 질감 차이로 인해 Z360을 마그네슘 합금이 아닌 강화 플라스틱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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