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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소니의 세련된 스타일을 담은 울트라씬 노트북 PC - 바이오 YA 15FK/B (외형편)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12-03 오후 9:54:13

전면부를 따라 역동적이면서 슬림하게 떨어지는 바디 라인과 직선으로 슬림함을 강조하면서도 부드러움과 활동성이 강하게 느껴지도록 곡면을 적절히 사용한 바이오 YA의 외형은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소니의 디자인 스타일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끌만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평범한듯 하지만 타 제품들과 섞여 있을 때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는 디자인’ - 저렴한 가격대의 울트라씬 노트북 PC입니다만 YA 시리즈에는 지금까지 바이오 경량 노트북이 보여주었던 외형적인 특징들이 적절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지난 12년간 경량 노트북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끌어온 제조사다운 역량을 느낄 수 있게합니다.

케이스 소재는 강화 플라스틱입니다.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지 않은 점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입니다. 상판 전면부 중앙 부분에서 약간의 마찰음이 발생합니다만 리뷰 시류가 엔지니어 샘플인 관계로 양상품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견되는지의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강화 플라스틱 사용에 따른 강성 문제는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상판 중앙 부분의 쿠션도 적정 수준이었고 후면부를 쥐었을 때의 느낌이나 힌지부, 측면부에서 느껴지는 단단함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바이오 S 보다는 바이오 Z 시리즈의 디자인이 경량 소형 노트북에 더 맞지 않았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그렇습니다만, 극도의 슬림 구조로 탄소섬유와 같은 특화된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 Z 시리즈의 경우 제조 단가 상승으로 노트북 가격이 비쌉니다. 90만원대의 대중적인 휴대 노트북인 YA의 베이스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바이오 S가 13.3인치 소형 모델 가운데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는데다 소니 바이오 제품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는 모델인만큼 바이오 S 시리즈를 베이스로 YA 시리즈를 제작한 것은 적절한 결정이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