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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X74X 보스몬스터 One X9와 같이 극강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설계된 게이밍 노트북은 외형 디자인이나 소재 등이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만, 외형 디자인 부분에서도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무난한 수준이라 보이며 조립 완성도 부분에서도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을 노출하지 않았습니다. 우레탄 코팅의 상판 표면의 느낌도 좋은 편이고 케이스의 각 부분 역시 빈틈 없이 잘 맞물려 있었으며 힌지부, 포트부 등의 마감 상태에서도 특별히 거친 부분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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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사이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저울을 사용하여 제품의 무게를 측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성 X74X 보스몬스터 One X9의 무게는 4.255kg으로 측정되었는데요, 규정 무게인 4.2kg에 비해 55g 오버합니다만, 전체 무게 대비 오차 범위는 미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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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터를 포함한 전체 무게는 5.685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AC 어댑터셋만 1.430kg으로 어지간한 휴대 노트북 무게로군요. 두 개의 최상위급 그래픽 칩셋과 쿼드 코어 프로세서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려면 대용량 어댑터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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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급 그래픽 칩셋을 두 개나 탑재하고 있고 i7 4900MQ 프로세까지 탑재되어 있으니 고성능 부품들이 내 뿜는 열기를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이 부분은 리뷰 성능편에서 자세히 다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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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은 래치 프리 방식이며 본체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타이트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상판을 한 손으로 개방할 수 있습니다. 상판의 최대 개방 각도는 140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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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내부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상판을 열면 17.3인치 디스플레이와 블랙 컬러로 마감된 본체부가 드러납니다. 키패드를 포함한 풀사이즈 키보드와 대형 사이즈의 터치패드, 지문 인식 센서 등 17.3인치 대형 노트북의 전형적인 배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키보드 상단, 힌지 중앙 부분에 푸른색 LED바를 넣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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