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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델은 XPS12의 키보드가 태블릿인 본체부와 결합했을 때 ’완전한 노트북 수준의 편의성’을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듯 합니다. 알루미늄 합금 유니바디로 단단하고 묵직하게 제작된 XPS12의 도킹 키보드는 노트북과 결합시 유격, 흔들림 등 불안한 모습을 전혀 노출하지 않았고 키감 역시 초경량/초슬림 노트북에서 기대할 수 없을만큼 안정적이었으며 터치패드 역시 13.3인치 울트라북에 준하는 사이즈 및 편리한 사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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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 구조 자체가 견고하기 때문에 타이핑시 느낌이 매우 안정적이며 각 키간의 압력 조절 역시 세밀하고 키스트로크도 13.3인치 휴대 노트북과 비슷한 1.5mm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각인을 비롯해 테두리까지 선명하게 비춰주는 일루미네이트 백라이트 역시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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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태블릿을 거치했을 때 각도 조절이 안된다는 점인데, 이 부분 역시 태블릿을 거치하고 분리하는 과정이 지금까지 출시된 2in1 모델 가운데 가장 쉽고 간편하다는 점이 어느 정도 상쇄시켜줍니다. 상판을 거치대에 맞춰 살짝 끼워 넣기만해도 도킹과 단단히 체결이 되며 분리할 때에도 상판 일 부분을 잡고 도킹과 떼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태블릿과 도킹 베이스는 접속형 단자로 연결되며 홈 형태의 거치대와 자석이 태블릿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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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스피커 출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출력은 좌우 1W + 1W로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해상력이 우수하고 최고 음량시 떨림이나 화울링 같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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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모델인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4와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13.5인치와 12.5인치로 디스플레이가 1인치 차이납니다만 외형 사이즈 차이는 1인치보다 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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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킹 베이스와 결합한 상태에서도 사이즈 차이(서비스북 기준)가 꽤 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넓은 화면과 안정적인 하드웨어 성능, 다기능 도킹 베이스를 필요로 하는 분이라면 서피스 프로 4를, 최대한 작은 폼펙터에서 초고해상도의 이점과 보다 좋은 휴대성을 얻기 원하는 분이라면 XPS12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델 XPS 12의 하드웨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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