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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SSD를 탑재한 합리적 가격의 비즈니스 휴대 노트북 - HP 프로북 5330m (성능편)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07-03 오전 3:41:54

이번에는 소음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데시벨 측정기로 50dB 정도면 사무실, 식당, 백화점 내의 소음 정도로, 65dB은 큰 음성, 70dB은 전화벨, 도로변의 소음 정도로 규정합니다. 소음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면 50dB 정도의 소음에서는 호흡, 맥박수 증가하고 계산력과 수면 깊이가 저하되며 65dB 이상이면 정신 집중력 저하되며 TV 시청, 라디오 청취, 전화 통화 등에 장애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생활 소음을 기준으로 규정된 소음 수치이기 때문에 무소음실이 아닌 환경, 소음 측정기의 민감한 센서를 노트북 소음 근원지에 근접시킨 상태에서 수집되는 수치와는 의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측정되는 수치들을 이전 리뷰들에서 다루었던 모델들과 비교를 해보면 해당 모델의 소음 정도를 어느 정도 판단 가능할 것입니다.

노트기어 리뷰 공간은 모든 동작을 멈췄을 경우 평균적으로 약 36~8dB 정도의 소음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기준으로 프로북 5330m 구동에 따른 소음 증가 양상을 살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50데시벨에서 54데시벨을 오가는 정도로 양호한 수치를 보입니다. 풀로드 상태에서는 68데시벨 정도로 소음이 증가합니다.

HP 프로북 5330m의 입출력 장치

풀사이즈 키보드 키피치를 갖춘 86키 키보드의 모습입니다. 아이솔레이트 방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치클리트 키보드’라고도 불리는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제조사가 없을 정도로 표준 규격화된 상태입니다.

네일아트를 한 상황에서도 손톱의 걸림 없이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고있습니다. 일반 키보드와의 차이점은 키캡 사이즈를 평면 타입의 작은 사각형으로 제작하여 키와 키 사이의 간격을 넓힌 점입니다. 따라서 타이핑시 키와 키간의 걸림 및 간섭 현상이 적고 반발력 소재 대비 키를 누르는 면적이 작아 경쾌하면서 균일한 키감을 제공합니다.

HP는 비즈니스 라인업에 일반 키보드 대비 50배 향상된 듀라키 기능을 적용합니다. 장기간 타이핑에도 키보드의 각인이 쉽제 지워지지 않는데요, 키보드 사용 빈도가 높은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방향키, 쉬프트키 크기 및 배열 등에서 한글 사용에 따른 불편 사항이 보이지 않는, 무난한 구성입니다. 키감은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분명한 클릭감을 느낄 수 있도록 스트로크 압력이 다소 강한편입니다. 노트북 두께에 비해 키를 누를 때의 깊이감도 무난하여 장시간 타이핑용으로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모델답게 일루미네이트 키보드 백라이트를 내장, 어두운 곳에서도 불편 없이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프로북 5330m 키보드의 장점입니다. 키를 누르면 자동 점등되며 키보드를 사용하지 배터리 절약을 위해 자동으로 꺼집니다.

노트북의 외형과 비슷하게 직사각형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터치패드부입니다. 팜레스트부와 동일한 실버 컬러로 마감되어 있으며 직사각형 형태의 투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스크롤, 확대, 축소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스처 방식입니다.

두 개의 버튼은 깊고 부드러운 클릭감을 보여줍니다. 특히 버튼을 누를 때 소음이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정숙함을 요하는 곳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