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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가 선보이는 특별함 - Stylistic ST5030 (성능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10-12 오후 3:13:33 


ST5030 에 사용된 메인보드는 최대한 공간을 차지하지 않기 위해 작고 간결하게 설계되어 있다. ’ㄱ’ 형태를 하고 있는 ST5030의 메인보드는 칩셋부가 장착된 공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남는 여백이 없을 정도로 짜임새 있는 구조를 보여준다. CPU와 메인보드 핵심 칩셋은 바닥면에 위치해 있는데, 중앙에 보이는 방열 보충재 부분이 CPU와 메인보드 칩셋이 부착되어 있는 부분이다. ST5030에는 소노마 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는 915GM 칩셋을 탑재하고 있으며 그래픽 칩셋은 메인보드 내장형인 GMA900을 내장하고 있다.


ST5030 에는 도선 코어의 인텔 초저전압(ULV) 1.2GHz CPU가 탑재되어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소켓형이 아닌, 고정형 방식이기 때문에 CPU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Pentium-M은 전력설계에 따라서 초저전압 모델, 저전압 모델, 표준 모델 -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

표준 모델은 일반적인 모델에 탑재되는 CPU로서 절전 기능보다는 퍼포먼스를 강조한 제품으로 약 25W의 소비전력을 필요로 한다. 반면 ST5030에 탑재된 초저전압 모델은 현재 1.2GHHz 클럭 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며 Pentium-M CPU 중 가장 낮은 7W의 소모전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필요로 하는 컴팩트 스타일의 노트북에 적합한 제품이며 ST5030처럼 외부 사용률이 높은 모델들에 주로 탑재되고 있다.


CPU 와 메인보드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제어하는 쿨링시스템의 모습이다. CPU, 메인보드 칩셋과 맞닿은 방열판이 CPU, 메인보드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팬과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히트파이프로 신속하게 이동시켜 외부로 배출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보통 슬림형 모델에는 쿨링시스템의 크기를 최소화하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히트파이프와 쿨링팬을 분리하여 탑재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ST5030은 방열판, 쿨링팬, 히트파이프가 일체화된 구조의 쿨링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사진설명 : 얇고 긴 것이 브리지 배터리이고 원형의 리튬 배터리는 바이오스 칩셋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배터리이다.

ST5030 에는 7.2V, 40mAh의 재충전/착탈 가능한 브리지 배터리(니켈 수소)가 탑재되어 있다. 브리지 배터리는 추가 배터리로 교환하기 위해 시스템의 전원을 끌 필요 없이 약 3분간 노트북에 전원을 공급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용량이 말해주듯,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용되는 상태에서 3분간이 아니라 ’대기모드’에서 3분간 시스템을 유지시켜 준다는 의미이다.  최근 출시되는 Tablet PC에 탑재되고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후지쯔 ST5030만의 장점은 아니겠지만, 외부 사용률이 높은 Tablet PC인만큼, 추가 배터리와 함께 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능이다.

브리지 배터리 옆에 있는 원형의 리튬 배터리는 ST5030의 바이오스(BIOS : Basic Input/Output System) 칩셋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이다. 노트북을 구성하고 있는 부품들과 대부분의 노트북 주변기기들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에 궁합이 잘 맞도록 조정해 주는 일종의 프로그램적인 수단을 포함하고 있으며 메인보드에 탑재되어 있는 것을 흔히 ’바이오스’라고 부른다.

이것은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화 시킨 것으로 개념적으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중간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Hard(단단함), Soft(부드러움)사이의 Firm(덜 단단함)을 사용하여 Firmware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같이 보조 기억장치에 쉽게 지우고 쓸 수 있는 신호로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기기에 장착된 ROM이라는 장치에 마치 하드웨어처럼 움직일 수 없는 하나의 구조로 짜여져 있으며 반영구적으로 장치의 일부가 된다. 따라서 외부 전원과는 관계없이 구조가 유지되어 전원을 껐다 켜도 담겨진 정보에 변화가 없는 일종의 하드웨어인 것이다.

바이오스 칩에 담긴 정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해석하는 컴파일러를 이용해서 전기적인 신호를 가하여 칩의 링크(0,1)를 바꾸는 작업을 통해야지만 가능한데, 이러한 작업을 BIOS Update 혹은 Firmware Update라고 한다.


사진설명 : 본체 상단에 위치한 5개의 인디케이터부와 SD/MMC와 소니의 메모리스틱/메모리스틱 프로를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슬롯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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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boy 2005-10-12 오후 3:18:27
앗 일등? ....
  강성학 2005-10-12 오후 3:21:26
앗 웬 순위권이냐~~2등일쎄~
  아글씨 2005-10-12 오후 3:23:15
나는3등이네..하하하 웃긴다..태어나서 등수안에 들어보기는 처음이야
  장욱 2005-10-12 오후 3:31:28
졸고 있는 사이에 올리시고 계시는군요 열심히 따라 읽고 있습니다
  장욱 2005-10-12 오후 3:37:03
그런데 Graphire, Intuos 인데요 아닌가..
  춤추는 고양이 2005-10-12 오후 3:47:10
으와~기대하던 성능편 잘보고 갈게요
  요요보이 2005-10-12 오후 4:22:43
오옷.. 대략 순위권.. 맨날 읽기만 하다가 ㅎㅎㅎ
  나두 2005-10-12 오후 4:37:49
이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순위권.. 잘보고 갑니다.
  시야각이 2005-10-12 오후 4:41:20
정말로 장난 아니게 좋군요. 진작 이렇게 나와야할것을...
  아싸 2005-10-12 오후 5:23:56
10등 운영자님 오후에도 너무 수고하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많이 올려주세요.
  x20 2005-10-12 오후 6:13:37
항상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김선우 2005-10-12 오후 6:22:14
오호라~시야각이 압권!!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퓨어 타블렛보다는 컨버터블이 더 끌린다는 ;;
  호오 2005-10-12 오후 6:24:16
저런 시야각이 나올수가있다니 정말대단.. 노트북도 저렇게 나올수있음에 정말 감탄하면서 다른 노트북들도 왜 저렇게 나올수있는데도 불구하고 안나오는지 모르겠음.. 다른 노트북들도 저렇게 빨리 나왔으면 하네요..
  시야각.. 2005-10-12 오후 6:58:40
타블렛PC는 액정을 특별한것을 쓰나 봅니다.. Xnote LT20도 시야각 정말 짱이었는데.. 이것도 만만찮게 좋군요..
  음.. 2005-10-12 오후 10:58:52
저도 다른 무엇보다 시야각이 맘에 드네요.. 이젠 정말 노트북으로 액정 조정안하고 영화 볼수있는거야? 그런거야?
  결론부 2005-10-13 오전 6:03:18
결론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가치있는 투자다... 뭐든 먼저 구입해서 쓰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한 이득이 있다는 말씀. 멋집니다.^^
  조근호 2005-10-13 오전 9:03:25
앗~ 오타 발견. 7 페이지 "신체 부위"
  노트기어 2005-10-13 오전 9:46:51
안녕하세요. 노트기어 게시판 관리자입니다. 조근호님께서 말씀해주신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_ _)
  최영훈 2005-10-13 오전 10:57:55
리뷰 잘 봤습니다.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매번 망설였는데 리뷰를 읽고나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섭니다. 매번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고프레 2005-10-13 오전 11:14:13
타블렛에서 저런 시야각은 거의 필수적인 요소지요. 근데 일반 노트북에서는 좀 그렇습니다. 요즘 나오는 액정에 비교하면 좀 흐릿하고 밝지도 않고 한마디로 구린 느낌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에 사용 안합니다.
  오타하니 2005-10-14 오후 3:53:34
오타지적을 하신 분이 계셔서 저도 ... 9페이지에 지구와 손그림 사이에 ’가격’이 아니라 ’간격’이 적당하여로 수정하셔야 할듯.^^
  노트기어 2005-10-14 오후 11:00:48
안녕하세요. 노트기어 게시판 관리자입니다. 지적해주신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_ _)
  음 2005-10-16 오후 11:12:02
ST5010 사용자인데요, 시야각 정말 중요하죠... 타블렛은 정말 중요합니다 ; 싸게 사긴했지만, 5030 보니 이거 팔고 다시 사고 싶어지네요 ; 5010은 시야각이 별로 안좋아서...
  음 2005-10-16 오후 11:12:23
이거 확장배터리 6600mAh 로 소리만 끄고 거진 6시간 버티는데, 이번 모델 확장 배터리는 7900mAh 는 거진 8시간 버티겠네요. 화면 좀 어둡게하면 10시간도 넉넉할듯...
  초토화 2005-10-20 오전 12:55:37
시야각 성능 정말 끝내주네요. 일반 노트북에도 저런 액정이 달려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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