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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을 위한 신호탄 - 삼성 센스 R50 (성능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8-26 오전 5:20:21 


15.4 인치 액정이 대형 모델이기 때문에 당연히 키피치 19mm(86키로 구성)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얹어져 있다. 실버인 본체 칼라와 대비를 이루는 검은색 칼라의 키보드가 적용되어 있으며 국내 모델답게 한글 사용에 적절한 배열을 갖추고 있다.


키보드 제조 능력이 평준화되면서 - 엄밀히 따지면 제품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키보드를 외부 제작하는 사례가 관례화되면서 - 각 제조사 간의 키보드 성능의 격차가 빠른 속도로 좁혀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 메이커의 키보드를 두고 ’키감이 발군이다, 키감이 엉망이다’와 같은 극단적인 평가들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배열이나 키감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완성품 제조사들의 키보드가 평균점에 도달해있지만, 제조사만의 독특한 컬러는 아직까지 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은 부드럽게 터치되는 키감보다는 클릭감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탄력있는 키감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은데, 이러한 키감을 두고 노트북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쫀득쫀득’ - 찰떡도 아닌 것을! ^^; - 한 키감이라고 표현하기를 즐긴다. 노트북처럼 제한적인 키스트로크 사이즈에서 ’쫀득쫀득’함을 느낄 수 있는 경쾌한 키감을 구현하려면 키가 눌릴 때 탄력을 조절하는 러버돔의 압력이 정밀하게 조절되어 있어야 한다.  러버돔의 압력이 무조건 타이트하게 조절되어 있다고 해서 탄력있는 키감을 연출하는 것은 아닌데, 키가 누릴 때의 압력과 완전히 눌렀을 때의 압력 그리고 누른 뒤 원상태로 복귀될 때의 압력 간의 탄성 계수가 적절하게 조절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삼성 센스 R50 키보드의 키감은 어떨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키감을 적절히 구현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초기 키보드를 누를 때에는 키를 누르는 손가락에 제법 타이트한 느낌이 전달되다가 키를 완전히 누를 때에는 압력이 신속하게 감소하여 분명한 클릭감을 느끼게 한다.  또 키를 완전히 누른 다음 손가락에서 힘을 빼게 되면 러버돔이 신속하게 튀어오르는 것이 느껴져 경쾌한 끝맛을 느끼게 한다. 노트북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쫄깃쫄깃’하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탄력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경쾌함과 정교함이 잘 어우러져 있어 기분 좋은 사용감을 느끼게 한다.


키사이즈, 키감 만큼이나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키보드의 고정 상태이다. 제품의 완성도, 조립상태, 마감 등 외형적 완성도에 민감한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이 키보드와 관련하여 참을 수 없어하는 결함이 바로 키보드가 본체에 완전히 고정되지 않고 한쪽이 들썩이거나 키보드 판 일부가 울렁거리는 현상이다. 사실 키보드의 들썩거림 정도는 러버패드와 같은 보충재로 간단하게 바로잡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노트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는 그 어떤 결함보다도 많은 신경을 쓰게 만드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센스 R50의 키보드는 이 부분에서도 별다른 문제점을 보이지 않았다. 키보드판이 본체에 정밀하게 고정되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들썩거림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키보드를 고정하는 볼트는 두 개에 불과하지만, 키보드 상단과 하단을 고정탭으로 단단하게 붙잡고 있어 키보드 사용시 유격에 따른 들썩거림이나 울렁거림이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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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싸1등 2005-08-26 오전 5:34:31
새벽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처음으로 1등해서 기분좋네요. ^^
  이럴수가 2005-08-26 오전 5:39:26
정말 지금 올리고 있는 중인가여? 허허 이런 영광이 ....
  -_-;; 2005-08-26 오전 5:58:18
수늬꿘. 수고많으심다.
  김선우 2005-08-26 오전 6:12:34
아 4등
  TR 2005-08-26 오전 7:26:04
5등! 잘보겠습니다
  水go하십니다. 2005-08-26 오전 8:33:35
운영자님 덕분에 좋은 리뷰 많이 보고 있습니다.
  비슷해요 2005-08-26 오전 8:38:52
갈수록 놋북 성능들이 다 비슷해져가는군요.
  홍길동 2005-08-26 오전 9:23:57
느낌이 도시바와 비슷 ~ 컨셉이 있어야지 컨셉이
  야 10위권이네 2005-08-26 오전 9:28:21
매번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느므느므 2005-08-26 오전 10:06:08
수고 많으십니다 ^^
  볼때마다 느끼지만 2005-08-26 오전 10:08:26
정말 최고수준의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X300 2005-08-26 오전 10:57:20
기존 AGP 기반에서 최상위 모델에 탑재된 라데온 9700 칩셋과 대등한 퍼포먼스를 발휘... X600이 라뎅 9700 보다 좋다고 누가 말하니깐 벌떼처럼 미쳤다고 하던데...
  홍재수 2005-08-26 오후 12:17:16
정말 기존의 삼성노트북과는 뭔가 느낌이 달라보이는 제품이네요 가격 경쟁력부분도 충분히 고려된 모델이 되길 바랍니다.
  무게가 2005-08-26 오후 12:59:34
아쉽네 ........... 거참 ...........
  좋네.. 2005-08-26 오후 1:13:18
무난한게 좋네요....뭐 하나 딸리는것 없이...무난하네요...맞습니다. 삼성만의 차별화된 모델 , 컨셉이 필요합니다.
  강민 2005-08-26 오후 2:19:12
R50에 대한 정확한 평가라고 생각됩니다.^^ 컨셉이 특별하진 않지만 뭐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우수한 균형감 있는 노트북이라는... 뛰어난 컨셉의 제품이 나온듯 한데 리뷰를 감히 부탁드립니다.
  schick7 2005-08-26 오후 3:08:59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로 맘이 떨립니다. ^^V
  초롱이 2005-08-27 오전 1:10:52
삼성에서 출시한 X1이 무척 궁금합니다. 그리고 리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무난한게 2005-08-27 오후 1:08:26
저는 좋네요 ㅋㅋ 그리고 디자인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것 같은데 어떤분은 아수스, 어떤분은 도시바, 또 어떤분은 LG 꺼 같다고 하는데.. 노트북 디자 인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요? 뭐 똥그랗게 안나오는이상 ^^;; 어떻게 보면 다 비슷해 보이는게 당연하지요.
  실제로 2005-08-27 오후 1:50:21
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닮은 제품 없습니다. 그리고 완성도가 아주 좋습니다. 데탑 대용으로 꽤 잘나왔다고 생각되더군요.
  상판은 2005-08-27 오후 3:03:11
노트북 원조 스타일이고 액정 등은 약간 아스틱, 그리고 팜레스트는 옛 삼성 냄새가 풀풀...
  그리고 2005-08-27 오후 3:03:54
속은 진짜 짠데라는 생각 듭니다!
  리뷰봤다 2005-08-28 오전 12:09:52
X300달아놓고, 2.87KG그램에 OTL가격이 뻔할텐데... 삼성A/S만 뺴면 그리 만족스러운게 하나도 없는듯... 그래도 우리나라 판매 1위라니 놀랍기만 합니다.. 리뷰 잘봤습니다^^
  거참 2005-08-28 오전 12:36:18
그래픽 칩셋 얼마나 한다고... 그거 하나로 모든걸 판단하려하니.. X300과 X600은 가격차이 몇 달라도 안납니다. 그냥 제품 컨셉이 그런거고요. 완성도나 전체적은 구성을 봐야지요. 액정 밝고 깨긋하고 케이스 고급스럽고 CPU 적당하고 키보드 괜찮고. 좋은점 많은데요?
  음 2005-08-28 오전 10:58:32
다 마음에 들긴 하는데 개인적 용도로는..15.4인치에 wxga해상도는 조금.wsxga+ 도 발매된다고 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하긴 2005-08-28 오후 1:18:49
이제 코팅 액정에서도 WSXGA+급 해상도가 나올때도 된거 같은데요...
  ㅋㅋㅋ 2005-08-29 오전 8:13:33
이거 그저께 용산에서 샀는데 진짜 좋습니다. X20이랑 가격차도 안나고 훨씬 완성도 높아요.
  ㅋㅋㅋ 2005-08-29 오전 8:15:19
166만원 주고 샀답니다
  실물보고 2005-08-30 오전 9:02:47
왔습니다. 완성도 대끼리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센스와는 전혀 다릅니다.
  손희시러 2005-08-31 오전 1:24:55
네 저도 샀습니다 인사이드에 구입기도올렸지요 정말,,,데탑만 쓰던 저이지만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완전 데탑급
  북학인 2005-09-01 오후 5:49:29
9700과 대등하다는말은 좀 의문점이가는군요. 제 9550이 지금 코어 250에 메모리400에서 3D 03 3400점 코어 450에 메모리 650정도 줬을때 4000여점 나오는데 -_-;; 그리고 3Dmark01도 1만여점이면 9550하고 비슷한데요?
  강민 2005-09-01 오후 9:48:18
북학인님 데탑쓰시죠? 노트북용 라데온 9700을 기준으로 그렇다는 말입니다. 데탑용 9700은 노트북용보다 훨씬 성능이 좋습니다. 모바일 라데온 9700은 보통 1만점에서 12000점 정도 나옵니다. 비슷한거 맞아요. 제가 모빌리티 라데온 9700 칩셋 쓰는 노트북 사용하거든요. ^^
  북학인 2005-09-01 오후 9:56:21
아.. 제가 실수했군요.. 전 X15-_-;; FX5200인데 ㅎㅎ;;
  노트기어...음... 2005-09-06 오후 2:44:12
노트북은 데스크탑하고 달리 메모리 듀얼 채널 구성이란 기술이 없습니다. 확인해보세요.
  해달 2005-09-21 오전 7:48:11
글자크기가 14인치 XGA하고 비교해서 큰가요? 작은가요?
  xeen 2005-09-24 오후 11:59:36
R50/W200 에는 후지쯔 80G 4200RPM HDD가 들어가며 메모리도 이름모를 중국산 메모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오히려 W170에 5400RPM HDD가 들어가 있군요.. 삼성에 따져 봤더니 발열과 소음때문에 4200을 달았다는 어처구니 없는 예기만 하더군요..
  xeen 2005-09-25 오전 12:00:23
그리고 R50시리즈는 모두 중국 공장에서 출하되고 있으며 메모리는 중국산 아니면 삼성이 들어가 있다던데 실지로 보질 못했으니 믿음은 안가더군요.. 과거 미쯔비시 CD롬에 타사HDD장착되 있는 삼성PC를 보는거 같아서 솔직히 놋북에 애정은 안갑니다..
  ody 2005-10-02 오후 4:53:13
w200 에도 4500 하드 입니다. 이스토어에서 153만원 할때 구입했는데 분명 스펙에는 그리고..노트기어에서도 5400이라고 했는데. 구입후 보니 아닙니다....이거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구입하신분들 뭉칩시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삼송 문제인데...가슴아파요...처음으로 국산 노트북 산는데...
  헉;; 2005-10-30 오전 11:56:59
대리점에서 카다로그 받아왔는데,, HDD 5400RPM 이라고 써있는데 아닌가봐요;;
  rqmrddkejml 2011-01-29 오후 1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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