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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MEGABOOK, 가격대비 성능도 메가급일까? - MSI S270X-231KR (성능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4-01 오전 12:01:05

사진설명 : 메가북 S270X의 광학 드라이브는 HL-DS사의 DVD RW/콤보 제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가북 S270X에 탑재된 광학 드라이브(GCC-4244)의 제조사는 HL-DS(Hitachi LG Data Storage)로, 8배속 DVD± 읽기, 5배속 DVD-RAM 읽기, 24배속 CD 읽기가 가능하며, 쓰기의 경우 일반 CD-R은 24배속, CD-RW는 24배속 쓰기를 지원하며, 2메가의 버퍼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광학 디스크를 인식할 때 발생되는 소음은 최대 53.8dB, 광학 드라이브에서 하드 디스크로의 카피시, 동영상 파일을 재생시에도 약 51.9dB 수준의 소음이 발생하여, 정숙한 공간에서의 시디롬 사용은 어렵겠지만, 일반적인 노트북용 광학 드라이브에 비해서는 약 10dB 정도 낮은 소음입니다. 시디롬 작동시의 진동 역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한편, 동일한 드라이브를 탑재했음에도 소음과 발열 수준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본체와 드라이브 간의 내부 결합 상태와 진동 및 발열 처리 수준의 차이에 있다 하겠습니다.

MSI 메가북 S270X-231KR의 키보드 성능

메가북 S270X의 키보드는 86키로 구성되었습니다. 12.1인치 서브 모델임에도 문서 작업시 빈번하게 사용하는 이동키를 별도로 분리하고 있으며, 방향키의 단을 맞추기 위해 쉬프트기가 축소된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사진설명 : 키보드의 제조사는 ThinkPad에 탑재되는 제조사로 유명한 치코니입니다.

묵직함이 느껴지는 키감은, 치코니 특유의 통통 튀는 기감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을 줄 듯 합니다. 하지만, 첫 타격시에서의 무거움은 솟아오르는 러버돔의 탄력으로 상쇄되며, 고속 타이핑시에는 안정적인 키감을 유지하였습니다. 단, 키 상단의 좌우에서의 일부 울렁거럼을 볼 때 키보드의 고정 상태가 훌륭한 편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