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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획] 울트라북으로서 LG Z360의 가치를 논하다 - 3부
이 기사는 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3-06-07 오후 9:36:21 


하판 역시 프로세서와 주요 부품이 장착된 부분에서 발생하는 발열이 43도 정도로 측정되었으며 메모리 부근은 40도 내외,  SSD 부근에서 발생하는 발열은 37도 정도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3D 게임이 아닌 일반적인 작업을 90분간 진행한 후 발열 수치는 프로세서 부근이 38.6도, 메모리가 37도, SSD가 36도 정도를 나타냈습니다. 배터리를 비롯한 그 외의 부분은 31도 이하의 상태를 보였습니다.


평균적으로 15mm 이하의 초슬림 울트라북의 경우 최대한 얇고 가벼운 쿨링 시스템이 탑재되는데다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만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주요 칩셋 부근에서 발생하는 발열 수치가 표준 노트북에 비해 높습니다. Z360의 경우 팜레스트와 키보드 우측 부분에서는 울트라북 평균치보다 약간 더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키보드 좌측과 중앙 부분은 울트라북 평균치를 다소 웃도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Z360의 소음은 합격점을 받을만하며 발열 부분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지만 프로세서 부근의 발열을 좀 더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항목인 7. ’경쟁 모델 대비 Z360을 선택하게 만드는 가치는 무엇인가?’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Z360 롱텀 사용기의 결론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Z360의 상품성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됩니다.

1. 풀 HD 해상도의 IPS 패널을 장착한 13.3인치 울트라북 가운데 선택의 폭이 넓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된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휴대용 경량 노트북일수록 디스플레이 색감, 시야각, 해상도 등이 체감 성능이 미치는 영향력 큽니다.  특히 외부 사용 빈도가 높고 책상 보다는 이동중 무릎 위, 다양한 환경,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일이 많은 울트라북의 경우 태양광 아래서든 조명 아래서든 적정 수준의 기독성을 유지해야 하며 시야각이 넓고 선명한 출력을 갖추고 있어야 좁고 불편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높은 해상도에 따른 장점은 제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고요.

노트북 디스플레이로는 상위 레벨인 75% 내외의 색재현력과 상하좌우 178도에 달하는 시야각 성능, 높은 휘도와 적정 수준의 응답속도 등을 두루 갖춘 Z360의 풀HD IPS 패널은 Z360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i3 프로세서, 프리 도스 등으로 구성된 최하위 모델에서도 풀HD IPS 패널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Z360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입니다.


2. 가격 수준에 걸맞는 재질, 화이트 컬러의 미려한 디자인


앞서도 잠시 언급한바 있습니다만, 최근들어 노트북을 선택하는 기준이 ’가격 대비 스펙’, ’주요 하드웨어 성능’ 부분에서 미려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재질감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는 노트북 사용 경험이 풍부한 사람일수록 두드러집니다. 지금까지 국내 출시된 제품 가운데 약 70% 정도는 직접 사용해본 경험의 리뷰어 역시 개인용 노트북 선택의 기준은 ’성능’이 아닌 ’디자인’과 ’재질감’입니다.(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 7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애플 맥북 프로 레티나가 잦은 오류와 높은 발열(윈도우 상에서)로 스트레스를 주지만, 유니바디의 고급스럽고 매끈한 디자인이 이를 보상해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울트라북으로 분류하기는 했지만 Z360은 국내 대기업에서 출시된 초슬림/초경량 울트라북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i7 3537U 프로세서, 180GB SSD, 8GB 메모리를 탑재한 상위 모델이 16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윈도우를 포함하지 않은 프리도스 모델의 경우 동일 사양의 제품이 1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i5 3337U 프로세서, 128GB SSD, 4GB 표준 사양의 경우 120만원 내외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일 모델에서 윈도우를 제외한 프리도스 제품의 경우 100만원 초반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i3 3217U 프로세서, 120GB SSD, 4GB 메모리에 윈도우를 포함하지 않은 프리도스 모델의 경우 90만원 내외로 풀 HD IPS 패널을 장착한 13.3인치 울트라북 가운데 가장 저렴합니다.


브랜드, 사양 대비 합리적인 가격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마그네슘 합금 상판과 하판, 강화 유리로 보호된 디스플레이부(멀티 터치를 염두해둔 구성으로 보입니다.) 13.6mm의 두께, 1.15kg의 초경량 설계 등이 적용되어 있으며 메탈 소재에서 수율이 좋지 않아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꺼리는 무광의 화이트 컬러로 깔끔한 디자인을 연출한 Z360은 ’가격 대비 외형적인 만족도가 높은 제품’에 해당합니다.


3. LG의 브랜드 밸류와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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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방풍 2013-06-07 오후 9:42:42
1등 신고!
  사용자 2013-06-07 오후 10:05:28
지금 Z360 구매해서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도 윈도우8이 편하고, 복구도 한번 해보니 너무 간단하게 처리되고요. 으으 특히나 부팅속도가 장난이 아니라서 덮개를 닫는 것보다도 그냥 간단하게 종료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더 나을 정도에요. 시리즈9랑 이것 사이에서 고민했었는데 잘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리뷰도 제가 생각해온 것들이 잘 나타나니 어쩐지 뿌듯하네요. 너무 자랑만 하고 갑니다;;
  나성환 2013-06-07 오후 10:10:38
3부에 걸친 특집 리뷰 잘봤습니다. 이전에 진행된 외형, 성능편과 롱텀 사용기 3편을 합치니 완벽한 Z360의 매뉴얼이 되었네요. 이슈가 되는 노트북은 롱텀 사용기 형식으로 다뤄주시면 실구입자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드려요.
  Redmoon 2013-06-08 오전 9:51:36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한가지 건의 사항이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측정 부분에서 한상 divx 형식의 동영상을 사용하시는데 동영상의 좀더 정확한 정보를 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예,720p). 그리고 요즘 많이 사용하는 x264 720p급의 동영상을 사용한 리뷰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영상 파일 변화로 생기는 기존 리뷰와의 비교가 어려워지는 단점이 존재하겠습니다만 ㅠㅠ. 다시한번 좋은 리뷰 고맙습니다!
  재빈 2013-06-09 오전 1:09:04
좋은 리뷰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역시 너무나 만족스럽고 유익하네요. 한가지 여쭙고 싶습니다. z360의 경우, 스펙도 전문가 리뷰도 완벽합니다. 다만, 제가 매장에서 만져볼 때 느껴지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 , 예쁘고 안 예쁘고의 디자인이 아닌, 뭔가 고급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느낌은 왜일까요? 프리미엄 제품군들이 보여주던 스테인리스 느낌에 너무 익숙했던 걸까요?
  염주완 2013-06-09 오전 4:13:05
1부에서 그 내용이 나오더군요. Z360 마감이 스틸 노트북에서는 잘 안쓰는 무광 화이트 마감이라 강화플라스틱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눈에 익은 메탈룩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급스럽지 않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노트기어 2013-06-10 오후 8:39:44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Redmoon님께서 건의하신 내용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재빈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관련해서는 염주완님께서 답변을 잘 달아주셨다고 봅니다. 재질보다는 마감에 따른 질감 차이로 인해 Z360을 마그네슘 합금이 아닌 강화 플라스틱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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