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나는 노트북 전문웹진

현재위치: HOME > 리뷰리스트 > 노트북리뷰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슬라이딩 틸트형 터치 울트라북 - 도시바 새틀라이트 U920t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11-18 오후 9:51:28

12.5인치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부입니다. 태블릿 PC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윈도우 8 배경 화면이 이채로운 느낌을 주는군요. 매트로 UI로 구성된 위도우 8의 시작 화면은 애플, 안드로이드 태블릿 OS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기 위한 MS의 야심작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터치 기능을 염두해두고 개발된 OS인만큼 새틀라이트 U920t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일반 태블릿 PC와 동일하게 작동하는 정전식 터치 센서를 넣어 손가락으로 편리하게 윈도우 8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물론 매트로 UI가 생소하고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존 윈도우 7과 비슷한 바탕 화면에서의 작업도 가능합니다. 버튼 조작 한번으로 윈도우 화면과 매트로 UI를 오갈 수 있으며 손가락으로 직접 디스플레이를 찍어 해당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참고로 윈도우 8에는 ’시작’버튼이 삭제되어 있는데요, 검색을 통해 시작 버튼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광원은 LED 백라이트 방식이며 해상도는 1366 X 768을 지원합니다. 태블릿 PC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상하좌우 시야각 제약이 거의 없는 IPS 패널을 사용하여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반면 일반 울트라북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인데다 디스플레이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작용하는 모델인만큼 보다 많은 데이터와 정교한 표시가 가능한 고해상도 모델을 적용하지 않은 점은 불만입니다.

윈도우 8은 바탕 화면 상태에서 화면 사이드 부분을 밀어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터치 아이콘을 활성화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베젤부와 디스플레이가 수평을 이루지 않게 되면 이 기능을 사용하기가 껄끄러워집니다. 새틀라이트 U920t는 윈도우 8의 핵심 기능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베젤과 디스플레이부를 일체형으로 설계하고 베젤부에도 터치 기능을 인식하도록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멀티 터치가 적용된 디스플레이의 경우 보호 필름을 통해 표면 흡짐을 방지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해 고릴라 글래스가 사용된 제품의 경우 터치 동작 정도로는 표면에 흠집이 남지 않습니다. 고릴라 글라스는 측면에서 가해지는 압력에는 다소 약한 특성을 보이는 반면 정면에서 가해지는 충격은 상당히 강합니다.(열쇠로 긁거나 채소, 과일을 위에 놓고 칼로 썰어도 흠집이 남지 않을 정도 높은 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비용을 들여 액정 보호지를 부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판 상단 중앙에는 100만 화소의 고정식 카메라를 배치하였습니다. 카메라 옆에 보이는 작은 원은 조도 센서로 주변 밝기에 따라 디스플레이 휘도를 조절해 주는 장치입니다.

액정 후면에도 300만 화소 웹캠을 배치하였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경쟁 모델에 비해서는 화소가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만 노트북 웹캠은 화소보다 화질이 더 중요하겠지요. 이 부분은 성능편에서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PoohRah

2012-11-18 오후 10:03:08

오 올리시는 중이군요.

와우

2012-11-18 오후 11:37:46

그저께 바이오 듀오와 u920 리뷰좀 해달라고 요청드렸는데 u920은 바로 올라왔네요. 캄사합니다!!!!

조던

2012-11-19 오전 1:11:33

삼성 슬레이트 pc가 완전히 망한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소음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쿨링펜으로 부터 약 5cm 떨어진 지점을 기준으로 50데시벨 정도의 소음을 배출하는데 이런 제품을 얼굴가까이 하고 쓰기에는 상당히 꺼려지기 마련이죠. 일단 아이패드같은 제품이면 충분히 태블릿pc로써 충분히 쓸만한데 이런 어설픈 제품들이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