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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의 고성능 비즈니스 파트너 - HP ProBook 6540b WL587PA (통합편)
이 기사는 1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5-25 오후 11:24:47 


평판 키보드는 납짝한 판에 손가락이 닫는 부분을 덧댄 2층 구조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키캡이 얇기 때문에 얇은 두께의 노트북에서도 깊은 스트로크 사이즈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주로 소형 모델에 많이 적용되었습니다만, 최근들어 대형 모델에도 심심치 않게 탑재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장점은 원래의 사이즈보다 깊은 스트로크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과 일반 키보드에 비해 외형적으로 좀 더 멋스럽다는 점이겠고, 단점은 키캡의 흔들림이 일반 키보드에 비해 좀 더 느껴진다는 점 정도입니다.


비즈니스 노트북하면 과거부터 싱크패드를 빼놓을 수 없고 싱크패드하면 트랙포인트를 빼놓을 수 없죠. 트랙포인트는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는 포인팅 디바이스의 한 종류로 IBM 시절, 싱크패드에 최초로 넣어 사용화시킨 장치입니다. 터치패드처럼 패드면을 손가락을 끌 필요가 없고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트랙포인트에 한 번 길이 든 사용자들은 좀처럼 터치패드로 옮겨가기 어려울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장치입니다. 터치패드의 달인들은 마우스 대신 트랙포인트로 어지간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정도라고 하니, 일단 숙달되면 상당히 편한 장치임에는 틀림 없습니다.(물론 트랙포인트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이질적이고 불편한 장치에 해당하겠습니다만) 트랙포인트를 추가 배치한 점은 폭넓은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끌어 안기 위한 올바른 선택입니다.


 가로사이즈가 넓은 직사각형 형태의 터치패드입니다. 팜레스트와 적정한 층을 이루고 있어 타이핑시 커서튐 현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패드 아래 부분으로 두 개의 큼지막한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클릭감이 부드럽고 깊어 사용감이 좋습니다.


15.6인치 사이즈 WXGA++ (1600x900)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LED Backlit를 내장하고 있어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대부분의 노트북이 LED 백라이트 방식이라 특별히 강조하기가 좀 거시기(?)합니다만..^^;) 고사양 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의 경우 최대한 밀도 높은 성능을 원합니다. 해상도는 그래픽 칩셋 성능과 함께 노트북 구입의 2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통 15.6인치 표준 모델의 경우 고사양 모델은 WXGA++ (1600x900) 해상도로, 저사양 모델은 WXGA (1366x768) 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ProBook 6540b의 액정은 가로 사이즈를 1600으로 유지하고 16:9 화면비를 맞추기 위해 세로 해상도를 900닷으로 고정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밝고 깨끗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어 고성능 모델의 구성품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16:9는 스크린 비율이라기 보다는 HDTV 영상 규격에 해당합니다.  영화 비율은 1.85:1이 일반적이고 2.33:1, 2.55:1 등의 비율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16:9를 스크린 비율이라고 부르기 어렵습니다. 기존 16:10 비율의 액정은 16:9 비율에 맞춰져 제작되는 DVD 타이틀(표준 비율)과 HD 영상 소스 재생시 상하로 남는 공간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ProBook 6540b에 채용된 15.6인치 디스플레이는 DVD 영상 및 HD 영상을 남는 공간이 거의 없이 꽉차게 재생하기 때문에 17인치 일반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해당하는 영상 사이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미 LED 백라이트를 채용하는 노트북 액정이 보편화된 요즘 대부분의 신제품이 LED 백라이트의 우수성을 광고에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LED는 물론 기존의 냉음극관 방식보다 높은 전력효율과 광원으로서 우수한 빛의 순도를 보이는 것이 사실인데요. 노트북 액정의 LED백라이트는 생산성의 향상을 위해 황색과 청색의 두가지 색 광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적색과 녹색의 표현력에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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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curu 2010-05-25 오후 11:44:04
좀 아쉽다고도 할 수 있지만 프로북이 좀 더 새련되어서 좋네요^^
  ldh 2010-05-25 오후 11:56:53
내가 2등을 다 해보네요... 지금 올리시는 중인가 봅니다. 수고하세요~~~
  비글이~~ 2010-05-26 오전 12:11:07
와~3등이당.
  곰돌이 2010-05-26 오전 2:29:29
와! 씨리얼 포트까지 있군요. 비지니스 노트북으로는 딱인걸요?
  nicoo 2010-05-26 오전 2:55:45
프로북 외관이 hp비즈니스 외관이랑 바뀐거 같은;;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외관입니다만.. 그래픽 사양은 너무 아쉬운데요.. 라데온4550+512메가.. cpu는 i7.. 뭔가 언벨런스한;;
  xtreme 2010-05-26 오전 9:26:53
hp비즈니스 노트북 업무용으로 쓰기에 딱이네요. OS도 XP, WIN7 둘 다 지원하고 좋습니다.
  최진 2010-05-26 오전 11:29:03
비지니스용으로 딱을듯 싶네요. 저도 씨리얼 포트까지 넣은게 좋군요. 그래픽이야 업무용 노트북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죠. 그래픽에 특화된 전문가들은 어차피 다른 제품을 구입할테니까요. 저같은 개발자들에게는 이런 노트북이 딱이져. 회사에서 구입 안해주려나...????
  날라리강 2010-05-26 오전 11:30:15
음......완전 엘리트북 스탈로 바뀌었군.
  헐 2010-05-26 오후 5:09:49
엘리트 북인줄 알았음.
  공문수 2010-05-27 오후 4:09:47
저도 엘리트북인줄 알았습니다. 디자인 좋아졌네요.
  시야각이 2010-05-30 오후 4:23:42
정말 예술이네요. 비지니스 노트북으로는 완성도가 높군요.
  YJ 2010-05-30 오후 7:36:45
얘네들 제품 라인업이 점점 헷갈리네요. 프로북, 엘리트북, 엔비?? 프로북이 깜장 하이그로시였는데 이젠 생긴 것도 다 비슷해져버렸네요.
  나그네 2010-06-28 오전 4:56:20
2010/04/08일에 2,099,000원에 구입했었는데, HDD: Seagate Momentus 7200.4 / ODD: hp CDDVDW TS-L633N 였습니다. 여기 2010/05/25일 리뷰에는, HDD: Hitachi HTS725050A9A / ODD: hp DVD RW AD-7701H 네요.
  나그네 2010-06-28 오전 5:02:46
신세계몰에서 구입했었는데, 이 제품은 WinXP 한국/영어, Win7 Pro는 32bit, 64bit 둘다 주는 것이 장점입니다. 허나, 요즘 세로 해상도 900은 마우스 스크롤을 많이 하게 되어 짜증나네요. LCD회사들 수율 늘리려고 그렇게 해상도 낮추는 것인지... 일반적으로 화질이 좋으나, 영화 볼때는 너무 어둡고 화질이 탁합니다. 차라리 허옇게 나오는 기존 LCD가 낫지, 이것 영화 못 보겠네요. 화질 좋은 걸로 보면 괜찮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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