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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최신 Centrino 2의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누리기 원한다면 - MSI EX620-Bravo NCD (외형편)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12-20 오전 4:22:42

매번 같은 소리만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의 경우 외형 디자인에 많이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 완성도 부분에서 예전과 같은 제품 편차를 보여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리뷰어 입장에서도 별 수 없습니다. ^^;

후면부의 마감이 약간 거친듯 한 점 외에는 외형적인 부분에서 눈에 띄는 불만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상판을 닫았을 때 좌측과 우측 부분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유격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노트북을 손에 쥐었을 때, 이음새의 유격으로 인한 마찰음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강화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하는 15.4인치급 제품군으로서 깔끔한 마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각도로 커팅되어 있으면서 야무진 느낌을 주는 상판 후면부 모습입니다. 시각적으로 느껴지는 것처럼 강도 부분에서도 불안감이 들지 않습니다.

아주 개성적인 디자인은 아닙니다만, 일반 노트북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다가가기에 적합한 깔끔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상판을 열고 내부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SI EX620-Bravo NCD의 상판은 최신 경향에 맞게 레치 프리 구조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힌지 압력 제어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소형 모델에만 한정되어온 레치프리 상판 구조가 20인치 초대형 모델에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선의 흐림의 방해 없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는 장점과 고리 파손에 따른 상판 고정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취할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 상판은 180도 각도까지 뉘여지기 때문에 개방각에 따른 불편은 없습니다.

반면 노트북을 개방할 때 두 손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고정 래치가 있는 모델의 경우 한 손만으로도 액정 개방이 가능하지만 레치프리 모델의 경우 힌지 압력으로 두 손을 사용해야 합니다.)과 액정을 닫을 때 유의하지 않으면 상판이 급격하게 닫혀 액정에 충격이 전해질 여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문제는 MSI EX620-Bravo NCD의 상판에서도 나타나는 문제입니다만, 두번째 상판을 닫을 때 갑자기 닫히는 현상은 적절히 제어가 되어 있는데요, 상판을 닫을 때 하단 부분의 압력이 증가하여 본체에 세게 부딛히는 현상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특히 상판을 열 때 약한 자석에 상판이 붙어 있는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약간의 힘조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