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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노트북 PC로서 필요한 것만 알차게 담았다 - MSI VR610X (외형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06-24 오전 10:51:27

키보드 상단 좌우측 부분에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배치됩니다. 그릴 형태의 스피커 출력구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력 부분에서는 15.4형 와이드 노트북으로는 평균적인 수준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장 스피커 부분에 대해서는 성능편에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큼지막한 사이즈로 제작된 터치패드부의 모습입니다. 실버의 패드부와 본체 상단 컬러와 동일한 2개의 버튼으로 구성된 터치패드는 우수한 사용성을 보여줍니다. 좌측의 스크롤 버튼 아이콘이 첨가된 평범한 스타일이며 버튼 사이이의 지문인식 센서는 채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터치패드부가 왼쪽으로 다소 쏠린 것은 키패드 탑재 키보드에 위치를 맞추기 위함입니다. 일반적으로 82키 배열을 중심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82키패드 부분의 중심에 맞추다보니 터치패드가 좌측으로 쏠린듯한 배치를 보여주고 되는 것이지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터치패드로 이어지는 중심선이 좌측으로 쏠린다는 점 때문에 대형 모델에 키패드를 채용하지 않는 제조사들도 있습니다만, 뭐든 추가 기능을 많이 갖추는 것을 선호하는 국내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키패드 채용은 긍정적으로 작용될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인디케이터부는 팜레스트 우측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총 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원/서스팬드 모드, 하드디스크, 배터리 충전 상태, 캡스락/넘버락/스크롤락 지시등, 무선랜 지시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본체 후면으로 6셀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부착되며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2 개의 커버를 개방하면 주요 핵심 칩셋과 하드디스크 베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런 구조의 노트북들은 대개 명쾌한 업그레이드 편의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차후 업그레이드시 편리합니다.